[Global Hospitality] MZ세대의 개성을 자극하는 일본 외식업계의 뉴트로 열풍
전 세계적으로 1980~1990년대에 유행한 스타일들이 다시 되돌아왔다. 이 패션들은 ‘뉴트로(New+Retro,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란 이름으로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일본 외식업 트렌드 속의 2대 뉴트로라고도 할 수 있는 ‘레트로 다방’과 ‘네오 주점’을 살펴보자. 시대는 돌고 돌아, 재해석되며 새로운 트렌드가 탄생한다 유행이 한물간 그 당시에는 촌스럽다고 지적을 받던 스타일도 어느새 시대가 한 바퀴 돌면 또 다른 트렌드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해당 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새롭게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 국내에서도 신청곡을 받아주는 LP 바의 증가, 을지로에 위치한 ‘힙지로’의 모습, 장충동 ‘태극당’의 재탄생과 같이 뉴트로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처럼 일본에서도 비슷한 유행의 흐름이 SNS를 기점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부각되기 시작됐다. ‘HAKUHODO 생활자 익스피리언스 크리에이티브국 히트 습관 메이커스’ 멤버의 야마모토 켄타 씨는 “특히 지금은 SNS의 유행과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중요하다는 가치관이 젊은 세대들에게 깊게 자리잡고 있어, 공감하기 쉬운 옛 향기가 나는 아이템이나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