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verage People] 고급화된 메뉴로 고객 사로잡을 터 - 이디야커피 음료개발팀 박은빈 연구원
남들보다 반년을 먼저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음료 메뉴를 개발하는 이들. 겨울에는 여름메뉴를, 여름에는 겨울메뉴를 미리 개발하고 준비해야 고객들의 입맛을 먼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발 먼저 음료를 개발하는 것도 바쁠 터인데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글로벌 커피 대회에도 참가해 수상의 영예까지 얻은 이가 있다. 이디야커피 음료개발팀의 박은빈 연구원이 그 주인공. 그를 만나 한 잔의 음료를 개발하기까지의 노력과 박 연구원만의 음료 개발 노하우, 그리고 2021 GCC(Global Coffee Championship) 참가기를 들어봤다. 음료에 대한 관심이 음료개발팀으로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 음료개발팀 박은빈 연구원의 첫 출발은 음료개발이 아니었다. 2015년 이디야 공채 4기로 입사해 운영팀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가맹점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로서 가맹점 운영, 고객 응대 등 현장경험을 쌓았고 이듬해 사내에서 진행하는 레시피 공모전에 지원해 레시피 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동안 꾸준히 음료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져온 박 연구원은 결국 음료개발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로 음료개발팀 5년차, 파트장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가맹점 제조음료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