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orum]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전주 관광 시장 - 앞으로의 기회 잡기 위한 제2의 한옥마을, 새로운 콘텐츠 개발해야
소리의 고장, 책의 도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한옥마을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는 전라북도 중앙에 위치한 시이자 전라북도청 소재지기도 하다. 규모 면에서도 전북 최대 도시며 인근으로는 완주, 김제, 익산시가 접해있다. 관광지로서 전주는 ‘한국적인 도시’의 이미지로 한옥, 한지를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 예술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민선 8기에 들어서는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사업’,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덕진공원 조성사업’, ‘KTX 천전선 신설’, ‘전주역세권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전주를 호남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면서 한국 주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진 한옥마을을 제외하고는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콘텐츠 개발이 미진한데다, 한옥마을 자체도 장기적인 체류, 재방문을 이끌기에 매력도가 약하다는 아쉬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방향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현재 전주 호텔과 관광시장의 과제는 무엇일까? 전라북도의 중심이자 조선의 뿌리가 되는 도시로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지역 전주에는 관광호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숙박업소들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