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은 우리에게 뜨거운 감자다. 이들로 인해 크게 웃었다가 사드로 인해 관광업계, 특히 호텔업계의 타격은 컸다. 최근 화해무드를 타며 예전의 전성기를 기대하는 곳들이 많은 가운데 누구보다 중국인 관광객 가까이에 있는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이하, AITA) 한무량 회장을 만나 관련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AITA의 탄생이 궁금하다. 태동은 1999년부터다.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인바운드 시장이 적었을 당시 정보 공유 및 친목도모를 위해 모였는데 대만에서 먼저 여행협회로 승인을 받았다. 그러다가 2010년 10월 서울시의 사단법인 허가를 받아 정식 인바운드 여행사 협회가 됐다. 대한민국에서 인바운드가 주목받게 된 것은 중국관광객이 들어오기 시작한 2009년도 정도일 것이다. 사실 그전에는 일본시장이 60% 이상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다 엔고현상으로 일본관광객의 자리를 중국관광객이 차지하면서 인바운드 시장이 주목받게 됐다. AITA도 사실 그 이전에는 인바운드 여행사도 많지 않고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가 2010년 10월 서울시의 사단법인 허가를 받으면서 정식 협회가 됐고 이후 협회의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에 주력했다. 어느 정도
중화, 동남아권 관광객의 방한 촉진을 도모하고 중화, 동남아권 관광객 체류에 따른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이곳의 한무량 회장을 만나 지난달 마련된 강원도 팸투어 등 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