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ing Report] 유럽의 낙농 강국, 폴란드
폴란드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우유 및 유제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U에서는 5번째, 세계에서는 14번째로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곳인 폴란드의 젖소 사육 두수는 213만 마리. 이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와 함께 대규모 우유 생산 시설과 첨단 가공 시설, 다양한 제품, 최고 수준의 유럽 위생 기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폴란드 유제품 산업은 유럽과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폴란드 유제품 수출 증가세 폴란드의 우유 생산량은 매년 6~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요한 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세가 둔화되지 않았으며 폴란드의 유제품 산업은 2021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폴란드의 유제품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치즈로 연간 수출 규모는 약 10억 달러에 달하며, 우유(신선유 4억 8900만 달러, 농축유 3억 6500만 달러), 버터(2억 6000만 달러), 발효유제품(1억 51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국으로 수출되는 폴란드산 유제품의 규모는 2016년의 2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양질의 우유와 유청을 착한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