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리라” 견디기 버거운 일이 있을 때 주문처럼 외던 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순간이다. 호텔 오픈 이래 난생 처음 보는 객실 점유율 수치에, 국내는 소강상태를 보인다고 하지만 이제 확산세에 돌입한 유럽과 미국의 소식까지 더해져 앞이 깜깜한 요즘이다. 그러나 2015년 관광산업 최대 위기였던 메르스도 끝은 있었다. 메르스 때보다 최대의 최대치를 갱신했지만 코로나19도 언젠가 종식 될 터.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나면 그동안 미뤄왔던 각종 행사와 여행을 갈망했던 이들이 물밀 듯이 밀려올 것이다. 그러므로 어차피 다 같이 힘든 이 시기는 그동안 치열한 점유율 경쟁 속에 들여다보지 못했던 호텔의 내실을 찬찬히 살펴보고, 앞으로를 준비하는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보자. 피할 수 없으면 맞닥트리는 수밖에! 힘든 와중에도 나름대로의 자구책을 찾고 있는 호텔들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통해 코로나 이후 수면위로 오를 기회를 살펴봤다. 코로나19 지속되지만 종식 이후에 대한 대비 필요한 때 2015년 5월 20일 메르스 첫 확진환자 이후 마지막 확진환자가 7월 6일 발생, 8~9월의 소강상태를 지나 하반기 들어 지면을 장식한 기사들이다.
엘리트 등급 유지 및 혜택 연장 실시하얏트의 로얄티 프로그램 ‘하얏트 월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주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 등급 및 혜택 연장을 실시한다. 2021년 2월 28일 이내 회원 등급 만료 예정인 하얏트월드 엘리트 등급 회원(디스커버리스트, 익스플로리스트 및 글로벌리스트 등급 자격 조건 만족 회원)은 등급 유효 기간 및 혜택이 2022년 2월 28일까지로 1년 더 연장된다. 등급 자격 만족 회원에게 제공되는 스위트 업그레이드, 클럽 라운지 이용 그리고 무료 숙박 혜택(2020년 만료 혜택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하얏트 월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주 회원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회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한 혜택을 적용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하얏트 월드에이미 와인버그 수석 부사장은 “하얏트는 그 어느때보다 현 상황의 심각성과 영향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손실로부터 하얏트월드 회원을 보호하고자 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엘리트 회원 등급 및 혜택 만료 기간 연장은 하얏트 브랜드에 오랜 성원을 보내준 충성 고객과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