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telier] 제3회 K-Hotelier, 롯데호텔 서울 한두환 판촉지배인
서울시특별시관광협회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에서 국내 호텔리어들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우리나라 대표 호텔리어에게 수여하는, K-Hotelier. 올해 3회를 맞은 K-Hotelier 시상식에서 총 4명의 K-Hotelier를 배출했다. 그중 첫 번째 K-Hotelier 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롯데호텔 서울의 한두환 판촉지배인. 특유의 근성과 예민한 세일즈 감각과 서비스 정신으로 약 15년간 롯데호텔에서 꾸준히 재직 중인 그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오로지 근성으로 일궈낸 15년의 시간 아르바이트를 포함, 약 15년 동안 롯데호텔에 몸담고 있는 한두환 지배인. 사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호텔리어를 꿈꾸지는 않았다. 2004년, 우연히 지인의 권유로 롯데호텔월드 컨시어지 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이 호텔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다. 당연히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아,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특히 외국어가 서툴러 곤란한 상황이 많았다고.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못하고 있는데, 당시 군대 휴가로 놀러 온 선배가 사복을 입은 채로 저 대신 유창한 일본어로 응대를 하는 거에요. 저는 유니폼을 입고있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선배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