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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의미한 데이터와 효율적인 리뷰관리를 돕다 데이터메니티 한정된 객실을 제한된 시간에 판매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호텔은 무엇보다 가용 객실을 예상 수요에 근거, 최대한의 ADR과 점유율을 확보해야 한다. 게다가 공급과잉으로 심화된 경쟁, 높아지는 OTA 의존도와 수수료 부담으로 효율적인 경영활동이 생존의 필수조건이 됐다. 그러나 호텔이 관리해야 하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더 이상 세일즈 담당자의 직관과 경험에 의존한 수요예측과 가격조절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이에 언제 어디서나 시시각각 변하는 객실 가격을 조회, 업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 ‘데이터메니티(DatAmenity)’가 호텔 세일즈의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히어로웍스(Heroworks)는 마치 마블 시리즈에 나오는 히어로와 같이 호텔 운영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전문가 집단으로, 호텔의 최대 난제인 수익경영의 최적화를 위해 설립됐다.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호텔인터라 유독 어렵게 느껴졌던 온라인 환경, 그리고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호텔의 수익 극대화에 있어 최적화된 가격결정도 중요하지만 자칫 호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리뷰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터. 이에 데이터메니티는 흩어진 리뷰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실시간으로 리뷰를 조회하고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히어로웍스의 데이터메니티 솔루션의 특장점은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 확인해보자. 히어로웍스 바로가기 숙박 전 과정의 디지털 솔루션 바우치 바우치는 숙박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 향상과 호텔 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래블 테크 기업이다. 바우치는 디지털 컴펜디움(Digital Compendium)을 바탕으로 투숙객에는 고객 접점 전체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호텔 파트너사에는 디지털화된 오더 테이킹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우치의 오더 테이킹 프로세스는 투숙 전부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별도의 키오스크 없이 투숙객의 휴대폰 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셀프 체크인은 물론, 체크인 전부터 자주 묻는 질문과 호텔 시설 및 주변 정보를 디지털 컴펜디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숙 중에는 룸 리퀘스트로 객실 내 각종 비품, 정리 및 청소, 기상 알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요청 가능하며, 수영장, 조식, 이브닝 칵테일 등 여러 부대 시설을 직원의 도움없이 셀프 예약도 할 수 있다. 또한 객실 내의 디지털 메뉴판을 통해 인룸다이닝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재 싱가포르 외에도 서울, 홍콩, 방콕,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시드니 등 APAC 지역 내 주요 도시에 진출해 Hyatt, IHG, Accor, Frasers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을 포함한 80여 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관리, 비용 절감, 더 나아가 운영 최적화를 도와드리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우치 바로가기 숙박 생태계 디지털 선도 기업 온다 온다(ONDA)는 IT 기술로 호텔·숙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ONDA는 온라인 판매·객실 관리·운영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끊임없이 고도화해, 주고객인 호텔을 포함한 모든 숙박 업계가 지속 성장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호텔 및 숙박 업계는 운영에 필요한 IT 관련 인프라와 온라인 객실 판매 분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ONDA를 통해 호텔 등이 환대(Hospitality)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세미나, 테크리포트, 뉴스레터, 공식 블로그 등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IT 정보 제공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뒤처진 업계 전체의 디지털 DNA를 심고 있다. ONDA의 핵심 경쟁력은 업계 최대 규모인 40만여 개에 달하는 객실 상품을 IT 기술을 통해 국내외 40개 이상의 채널에 유통하는 ‘온라인 허브’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 개념을 처음 국내 숙박산업에 소개했으며, 현재는 고유의 기술을 발달시켜 △온다HUB △호텔 플러스 △펜션 플러스 △PMS의 ONDA HUB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숙박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온다를 이용하고 있는 호텔, 리조트, 펜션 사업자는 전국 4만 곳을 넘고, 동남아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도 시작했다. 온다 바로가기 국내 유일 하우스키핑 플랫폼 열한시 열한시는 숙박업을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청결을 보장하는 회사다. 클리닝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하우스키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궁극적으로 숙박업체와 고객의 접점인 객실을 업그레이드한다. 열한시는 2021년 11월 법인 설립 후 꾸준히 클리닝과 하우스키핑 서비스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열한시의 키퍼 플랫폼은 청소 물량이 늘어날 때에만 탄력적 채용이 가능하며 임시 근로 노동자 형태로 제공, 모든 관리는 열한시에서 수행하는 체계다. 또한 기존 호텔 관리 툴에 적합한 클라이언트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만의 객실 클리닝 기준을 정립해 청소 진행 상태, 수행 결과 등 클리닝 관리가 용이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2022년 8월에 키퍼 플랫폼 런칭한 후 1199명이 가입, 플랫폼 가입자 중 키퍼로 활동하는 키퍼는 361명에 달한다. 지점 확장과 객실 수 증가로 매월 가입자 수와 활동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한편 유연한 하우스키퍼 공급을 도와주는 열한시 플랫폼을 통해 호텔들은 클리닝 리소스 부족으로 인한 Room Block을 낮춰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으며, 2022년 44주차부터는 클리닝 리소스로 인한 Room Block 0%를 달성하기도 했다. 고객사가 사업 확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열한시의 플랫폼은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 확인 가능하다. 열한시 바로가기 호스피탈리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야놀자 클라우드 야놀자클라우드는 선제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기술을 기반으로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오고 있다. 서비스 군으로는 △클라우드 PMS △클라우드 키오스크 △게스트 룸 관리 솔루션 △골프 ERP / 레저 티켓팅 △CRS △RM △BE △CMS가 있다.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익을 극대화, 기존의 단편화된 솔루션의 비효율성을 완화시키고 있다. 솔루션을 도입한 제휴점은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판매 채널로 연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초기 투자비의 부담이 없는 SaaS 솔루션으로 중소형 사업자도 솔루션을 통한 운영 인건비 효율화를 이룰 수 있으며, 단일 계약만으로 별도의 계약 및 정산 없이 국내외 90개 이상의 채널 연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일 채널에서 통합 예약 및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류나 추가 인건비 없이 점당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현재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은 약 8만 개의 라이선스를 60개 언어로 170개 국가 내 가맹점에서 판매 중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바로가기
모로코 제3의 도시로 세계적인 휴양지인 마라케시. 아틀라스산맥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세기의 정치인, 영화배우, 영화감독, 록스타, 패션디자이너들이 단골 휴양지로 삼았던 곳으로 모로칸 다이닝뿐만 아니라 애프터눈 티의 명소들도 많다. 옛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지이자 모로코 옛 왕조의 수도인 페스에서는 고대 이슬람 성지 메디나를 관광하며 베르베르인의 고대 요리와 모로칸 전통 티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처칠, 루즈벨트, 채플린, 히치콕, 롤링스톤스, 생로랑, 폴 메카트니, 코폴라 감독 등의 단골 휴양지인 마라케시와 위대한 여행가 이븐 바투타의 출발지인 페스로 티 명소 어행을 떠나 보자. 마라케시에서도 ‘애프터눈 티’는 로열 만수르 마라케시 호텔에서 카사블랑카에서 남부의 아틀라스산맥 쪽으로 여행을 하다 보면 모로코 제3의 도시인 마라케시(Marrakech)에 도달한다. 이곳은 북서아프리카에서 이슬람문화의 중심지로서 옛 무역 상인 카라반들이 알제리로 넘어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아틀라스산맥의 산기슭에 위치해 스키 장소로도 유명해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다. 그런 마라케시에서도 애프터눈 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티 명소가 있다. 로열 만수르 마라케시(Royal Mansour Marrakech) 호텔이 그곳이다. 5성급 럭셔리 호텔로서 실내 장식이 호화롭기로 유명하며 다이닝 레스토랑의 요리와 애프터눈 티는 세계 정상을 자랑한다. 마라케시의 시그니처 모로칸 레스토랑인 라 그랑 타블르 마로카니(La Grande Table Marocani)는 마치 아랍 궁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하면서 웅장하고, <미쉐린 가이드> 3성 셰프의 모로코 전통 요리는 최고의 미식 수준을 선보이며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최고의 모로칸 레스토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르 자르댕 바 레스토랑 마라케시(Le Jardin Bar Restaurant Marrakech)는 ‘요리의 지상 낙원’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으며 아랍-안달루시안 전통의 다양한 향신료 요리들을 즐기면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런치타임을 주력으로 아시아에서부터 지중해식 요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요리를 서비스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바의 경우 브리티시 스타일의 아르데코 실내 디자인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료들을 즐기기 좋다. 티 애호가들에게는 역시 애프터눈 티가 최대 관심사다. 르 자르댕 레스토랑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 서비스되는 애프터눈 티는 영국 본토 못지않은 최상급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영국 본토의 애프터눈 티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음식을 갖추고 있어 티 애호가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아틀라스산맥의 기슭에서 유럽보다 더 세련되고도 화려한 애프터눈 티를 접하리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터. 티 애호가라면 모로코에서 이 호텔만큼은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것이다. https://www.royalmansour.com/en/dining/afternoon-tea/ 세기의 정치인, 록스타, 무비스타들의 안식처 라 마무니아 마라케시 호텔 마라케시는 붉은색으로 칠해진 가옥들이 많아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며 ‘붉은 도시’라 불린다. 이 마라케시에는 중동, 아프리카를 비롯해 세계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5성급 호텔, 라 마무니아 마라케시(La Mamounia Marrakech)가 있다. 이 호텔은 18세기 술탄, 시디 압달라흐(Sidi Mohammed Ben Abdallah)가문의 왕자인 알 마문(Al Mamoun)에게 이곳의 대지를 혼수품으로 준 데서 유래됐다. 1929년 프랑스 건축가 앙리 프로스트(Henri Prost), 앙투앙 마르치키시오(Antoine Marchisio)가 모로코 건축 양식과 아르데코 양식을 융합해 럭셔리 호텔로 건축, 세계적인 호텔이 탄생했다. 1935년 영국의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 수상의 단골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이곳 바(Bar)는 훗날 이름이 ‘처칠(Churchil)’로 됐다. 또한 그의 권유로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도 재충전을 위해 자주 들른 곳이다. 그 뒤 영화계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감독의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1934)」의 무대가 된 곳으로 알려지면서,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Charly Chaplin), 이탈리아 무비스타인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Marcello Mastroianni), 프랑스 클로드 를루슈(Claude Lelouch) 감독, 미국 스릴러의 거장 프랜시스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 등 세기의 무비 스타들이 줄줄이 방문해 일약 ‘마라케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명소 중의 명소’다. 그리고 세계 디자이너업계의 거장, 이브 생로랑(Yves Saint-Laurent)이 세기의 연인 피에르 베르게(Pierre Berge)와 머물며 마라케시의 정착을 준비했던 곳이기도 하다. 1970년대에는 여행을 즐기는 거부들인 ‘보헤미안 제트셋(Bohemian Jet-Set)’의 순례길이 되면서 위대한 록밴드,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와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도 휴양을 위해 즐겨 찾았다. 심지어 폴 매카트니는 이곳에서 ‘마무니아(Mamounia)’를 작곡하기도 했다. 과거 세기의 명사들이 즐겨 찾았던 휴양지인 만큼, 오늘날에도 중동, 아프리카 대륙, 그리고 전 세계에서도 최고급 호텔로 언론에 종종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다이닝 앤 티 서비스도 초호화급이 아닐 수 없다. 이탈리안 바이 장 조르주(The Italian by Jean-Georges) 레스토랑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셰프인 장 조르즈 본게리슈텐(Jean Georges Vongerichten)이 이탈리아식 간편 식당 ‘트라토리아(trattoria)’를 재창조한 곳이다. 모로코 전통 양식과 이탈리아의 가죽 제품들로 실내가 장식된 이곳에서는 이탈리아 정통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허브를 사용한 연어 요리를 메인 디시로 시작해 장작으로 구운 피자, 이탈리아 가정식 파스타, 각종 허브와 향신료를 곁들인 이탈리아 시골 정식은 일품이다. 그리고 수영장식 레스토랑인 풀 파빌리온(The Pool Pavilion)에서는 5성급 호텔에서도 톱 수준의 뷔페를 즐길 수 있는데, 브렉퍼스트와 런치를 주력 서비스로 선보인다. 이곳은 풀장 옆 또는 실내에서 다양한 요리들을 제공하는데, 실내에서는 모로칸 민트 티와 함께 애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장 조르주 셰프가 처음으로 마련한 아시안 바이 장 조르주(The Asian by Jean-Georges) 레스토랑에서는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에 이르는 광대한 오리엔탈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테이블 세팅에서부터 각종 요리까지 모두 미식가들의 요리 기행을 위해 기획된 최고 수준이다. 물론 모로코 마라케시의 토속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모로칸(The Moroccan) 레스토랑은 모로코 전통의 다양한 향신료들로 조리된 요리를 선보이는 디너로 이곳을 찾은 여행객이나 미식가들의 넋을 빼놓을 정도로 호평이 자자하다. 바(Bar)의 경우 네 곳이나 있는데 특히 마라케시에서 활동한 프랑스 출신의 20세기 오리엔탈 화가인 자크 마조렐(Jacques Majorelle)의 이름이 붙은 마조렐 바(The Majorelle Bar)에서는 송아지고기 스튜인 블랑케트에서부터 크랩샐러드, 아보카도그레이프루트 등과 함께 마라케시 스타일의 칵테일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한 호텔 중심부의 미술관 옆에 위한 처칠 바는 바텐더가 계절마다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제공하는 칵테일로 유명해 칵테일 애호가들에게는 성지 순례길이다. 다이닝 룸 또한 6개나 돼 훈제 생선, 캐비어, 알라카르트 스낵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세계 유명 스타들의 휴양지였던 만큼 최고급 티 룸도 2곳이나 된다. 프랑스의 저명 파티셰이자 셰프인 피에르 에르메(Pierre Hermé)가 운영하는 멘제 바 피에르 에르메(The Menzeh by Pierre Hermé)에서는 빙과류, 페이스트리를 비롯해 모로코 전통 민트 티, 이색적으로 창조한 차이 칵테일을, 화려한 채색의 디자인이 담긴 프랑스 픽처레스크풍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미식가들을 위한 럭셔리 티 룸도 있다. 피에르 에르메가 창조한 메뉴인 프랑스 토스트와 거의 모든 종류의 케이크, 샌드위치, 마카롱으로 프랑스식 애프터눈 티를 제공하고 있는 티 룸 바이 피에르 에르메(The Tea Room by Pierre Hermé)이 그곳이다. 마라케시에서 프렌치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면 된다. https://mamounia.com/fr/ https://mamounia.com/fr/les-salons-de-the/ 북아프리카 최고 산맥 그란 아틀라스의 카스바 다마도트 호텔 마라케시 인근에서 북아프리카에서도 가장 높은 산맥인 그란아틀라스(Grand Atlas)를 여행하다 보면 한적한 시골 마을인 아스니(Asni)를 접할 수 있다. 이 첩첩산중에 최고급 휴양지가 있으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다. 그런 상황에서 카스바 다마도트(Kasbah Tamadot) 호텔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아마도 ‘산속의 오아시스’를 본 느낌이 들 것이다. 이 호텔은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선(Richard Branson)의 버진그룹(Virgin Group)이 운영하는 ‘버진 리미티드 에디션(Virgin Limited Edition)’의 휴양지로 푸른 하늘 아래에 끝없이 펼쳐지는 고원 지대의 광경을 보면서 최고급 다이닝과 드링크를 즐길 수 있는 지상의 낙원이다. 카눈 레스토랑(Kanoun Restaurant)과 풀 바(Pool Bar)에서는 브렉퍼스트와 런치를 주력으로 베르베르족의 전통 가족 요리를 비롯해 모로코와 전 세계의 요리들을 선보인다. 화려한 스펙트럼의 향신료들이 사용된 빛깔 고운 요리들은 미식가들의 구미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최고 수준이다. 특히 카눈 레스토랑의 옥상 테라스에서 밤하늘의 별 가까이에 앉아 즐기는 디너 타임은 그 광경이 압권이다. 미식가나 티 애호가보다 여행을 즐기는 부유층인 보헤미안 제트셋에게 더 인기가 높을지도 모른다. 향신료가 사용된 모로코 전통 민트 티도 풍성한 토속 요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따라서 티 애호가라면 이곳 카바스 다마도트 호텔에서 북아프리카의 별들에 바짝 다가앉아 모로칸 티 여행을 즐겨 보기 바란다. www.virginlimitededition.com/en/kasbah-tamadot 마그레브 3국의 옛 중심지 ‘페스’의 셰헤라자드 팰리스 호텔 한편 수도 라바트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마그레브 3국에서 이슬람문화의 성지이자 9세기 모로코 이드리스 왕조의 수도인 페스(Fez)가 있다. 페스는 대서양 연안에서 지중해 연안으로 카라반들이 무역을 위해 이동하던 교통 요충지로서 크게 융성한 곳이다. 특히 14세기 이슬람권 최고의 여행가 이븐 바투타(Ibn Battuta, 1304~1368)가 이곳 페스를 출발해 사하라 사막을 횡단, 아프리카 북부의 이집트를 지나 아라비아반도의 메카를 거쳐, 인도, 자바, 중앙아시아, 중국에 도착한 뒤 다시 페스로 되돌아오는 약 30여 년에 이르는 이슬람 순례의 대장정의 출발지이자 귀착지에 해당하는 명소다. 페스는 지금도 모로코에서는 마라케시 다음으로 제4의 도시로 세계적인 관광지다. 특히 이곳에는 9세기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알칼라윈 대학교(Al Quaraouiyine University)가 남아 있고, 메디나(Medina)로 불리는 고대 성지의 시가지는 그 골목길이 세계에서도 가장 복잡한 미로로 유명해 오늘날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메디나에서는 모로칸 티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 요리를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호텔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는데, 셰헤라자드 팰리스(the Sheherazade Palace) 호텔도 그중 한 곳이다. 이 호텔의 건축물은 19세기 아랍-안달루시안 양식의 궁전을 복원한 것으로 전 세계의 시인, 건축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호텔 및 리조트 부문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아메리칸 아카데미 오브 호스피탈리티 사이언스(AAAS, The American Academy of Hospitality Sciences)>에서 ‘파이스 스타 다이아몬드 어워드(Five Star Diamond Award)’, 2016년 ‘파이브 스타 얼라인스(Five Star Alliance)’에서 ‘월드 베스트 호텔’, ‘럭셔리 레스토랑’ 등으로 선정된 만큼 다이닝 앤 레스토랑이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모로코의 미식 레스토랑인 레 자르댕 드 셰헤라자드(Les Jardins de Sheherazade)는 이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으로 실내 장식이 앤티크풍의 가구와 아랍-안달루시안 디자인으로 인해 여행객들에게는 마치 <아라비안나이트(The Arabian Nights)>의 지혜로운 여인 셰헤라자드가 들려주는 그 ‘천일야화’로 인도하는 느낌을 준다. 또한 페스 지방의 고대 요리와 모로코 미식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디너는 매우 유명하다. 그래도 티 애호가들에게는 역시 이 호텔의 ‘에스-라운지(S-Lounge)’가 더 좋을 것이다. 모로코의 역사적인 중심지인 페스에서 19세기 궁전의 라운지에 술탄처럼 앉아 세계문화유산인 메디나를 내려다보며 최고급 와인과 칵테일, 그리고 전통 모로칸 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이곳은 비단 티 애호가뿐 아니라 소설가, 시인, 화가 등 전 세계의 예술인들이 지금도 찾고 있는 명소 중의 명소이기 때문에 들르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이 분명하다. www.sheheraz.com/photos-fes-palais-sheherazade-fes-hotel-luxe
이제 호텔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에서 벗어나 숙박 외에도 파티, 워케이션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르는 공간이 됐다. 때문에 호텔의 공간 자체를 고객이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관광·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호텔인네트워크에서 업계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을 모아 호텔 컨설팅 연구소(Hotel Consulting Lab, 이하 HCL)을 창설했다. HCL은 라이프 스타일에 강점을 둔 호텔부터 빅데이터 마케팅, AI 등 트렌드를 반영, 진화된 환경에 입각한 호텔부터 HR, 개발까지 호스피탈리티 업계 전반을 리딩하는 컨설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의 공간과 사람, 모두를 책임질 수 있는 연구소 호텔은 2012년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제정 이후 급속도로 성장해 왔다. 정부의 다양한 인센티브와 사업 시행사의 시장 확대 니즈가 맞아 떨어지면서, 여러 호텔들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로 특별한 콘셉트나 기획이 살아 있는 호텔이 아닐 경우 살아남기 어렵게 됐다. 호캉스가 트렌드가 아닌 문화로 자리하면서 호텔이 친근해지며 파티, 워케이션, 펫캉스 등 여러 수요가 살아난 탓이다. 더 이상 단순 숙박과 비즈니스 미팅으로만 승부수를 볼 수 없는 상황 속 새롭게 변화한 환경에 적합한 경영 전략과 기획력이 중요하게 됐다. 또 하나의 새로운 바람은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가치 변화다. 이전에는 호텔이 서비스 산업의 선봉장이었다면, 이제는 대표적인 서비스 업종인 백화점, 병원, 파인다이닝, 럭셔리 브랜드들이 호텔을 뛰어 넘는 서비스 가치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시도 중이다. 이에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고객의 니즈에 맞추고자 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의 서비스 니즈에, 진화한 호텔산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융합될 수 있도록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에도 컨설팅을 진행한다. 호텔인네트워크의 새로운 사업부인 HCL은 이러한 니즈에 힘입어 등장했다. 변화된 시장에 맞춘 스마트 호텔과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에게 럭셔리 스페이스 개발 전문 컨설팅을 제공, 컨설팅을 의뢰하는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는 것에 목표를 두고자 한다. 호텔업계에서 오래 종사한 베테랑들이 모인 만큼 과거와 현재의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연구소다.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이하 이 대표)는 HCL이 호텔을 ‘프라이빗 스페이스’로 개발하는 지점이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면 이전에는 고착화된 스타일의 사무실만이 존재했다. 그러나 현재는 공유 오피스 개념으로 넓혀지며 다양한 회사들이 들어선 것처럼, 호텔 또한 공간성을 넓히며 숙박 공간 외에 다른 비즈니스가 생겨날 수 있는 공간의 컨설팅과 개발에 중점을 둬 지속가능한 영업을 도울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HCL은 정확한 데이터와 디지털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경영 방식을 추구한다. 현재 호텔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됐기에 향후 적은 인력으로도 구축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호텔 인력 공급이 충분하지 않고, 높은 인건비로 인력 효율성이 호텔 수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환경에 놓여있다. 때문에 HCL에서는 호텔 운영 컨설팅을 스마트 디바이스, Revenue Management, 디지털 전환 등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에 입각해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매출과 손익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겉으로만 화려한 호텔이 아닌,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드림팀이 유연하게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 선보인다 HCL은 각 사업체를 둔 컨설턴트들이 자유롭게 레퍼런스를 공유하고 협업을 해나가는 공동체로 발족했다. 이 대표는 “호텔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한다. 때문에 자기 영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한 이들이 모여 컨설팅을 할 때, 보다 조화롭고 트렌디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래서 각 사업체를 유치한 채 프로젝트 형식으로 연구소를 운영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28여 년을 근무, 상무을 역임한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NCS 컨설팅 및 HR 교육을 담당한 문화활용컨설팅의 도은영 대표, 전 의종 개발사업 팀장이자 현 한류월드호텔 개발 이사인 박진홍 이사,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 한국인 최초로 남산 밀레니엄 힐튼 총지배인을 지낸 JL Hospitality & Lifestyle의 이종헌 대표, 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케팅사업부장이자 현재에는 관광학 박사로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를 운영 중인 조성연 대표가 드림팀으로 구성됐다. 이렇듯 HCL은 전문적인 지식과 실전 경험을 다방면으로 갖춘 집단이다. 각자 영역을 유지하며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프로젝트로 모여 활용도 높을 컨설팅을 해내며, 막 발족한 컨설팅 회사인 만큼 마케팅과 전략에 집중해 보다 내실을 다진다는 설명이다. 주된 타깃층은 다음과 같다. 특히 호텔 공간 활용에 차별점을 둔만큼 주변 인프라와 협업할 수 있는 컨설팅 또한 준비됐다. 관공서와 함께 지역 재생 프로젝트를 실시, 호텔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해낼 프로세스도 갖췄다. 특히 다수 협회, 관공서와 협업했던 경험을 살려 여태 관광업계와 인바운드 여행사 쪽에서 만들었던 지역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관여, 호텔업계가 원하는 상품을 고안해낼 계획도 있다고. 또한 호텔의 개발과 HR 전문가,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가 함께하는 만큼 가장 어려운 호텔의 용도 변경 및 개발, 인력의 채용, 코칭, 심리 상담을 진행, 조직 문화 융성에 앞장서고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프라이빗한 하이엔드 업장의 컨설팅도 전문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단과 솔루션까지 진행하는 해결사 HCL은 6월에 있을 코리아호텔쇼에 직접 부스로 참여해 모객할 계획이다. 호텔 개발에 관한 컨설팅은 기본적으로 전제되며, 호텔 콘셉트와 브랜딩 및 각 업장의 문제점에 솔루션을 진단,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인력 전문 플랫폼인 호텔인네트워크의 주된 사업인 만큼 현재 업계 문제 중 하나인 인력에 관한 솔루션을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진단할 예정이다. 호텔이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만큼 고객들도 중요하지만, 호텔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문화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디지털에 기반한 수익 전략과 스마트 호텔 스페이스를 개발해 과학적인 경영 방식을 수립, 정확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해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 해나갈 예정이다. HCL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호텔인네트워크 홈페이지 내 컨설팅 소개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컨설팅 문의 바로 가기(Click)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 jhanlee@hotelinnetwork.com 이정한 대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플라자호텔 상무를 역임, 28여 년을 근무했다. 퇴직 후에는 가온소사이어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인 비채나에서 총지배인으로 일했으며 현재 호텔인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호텔 아웃소싱 입찰 관련 컨설팅과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서비스팀 신설 조직 운영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양양에 신규 오픈하는 호텔 프로젝트 운영전략 및 사업타당성 컨설팅, 플랫폼 비즈니스 컨설팅 및 굵직한 업무들을 수행했다. HCL에서 선보일 전문분야로는 경영 진단 컨설팅, 호텔 오픈 및 개보수 프로젝트, 채용과 HR 직무, 수익성 개선, 신규 사업 프로젝트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여러 호텔들이 코로나19 이후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업을 하면서 M&A, 용도변경, 리모델링, 리브랜딩 등 다양한 회생의 길을 찾고 있다. 감소한 수만큼 공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에 호텔 개발이 더욱이 필요하다는 시기라고 판단해 전문적인 호텔 컨설팅사를 창설하게 됐다. 언택트 서비스와 웰니스 및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국내 여행의 활성화,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마케팅 등 진화된 환경에 발맞춘 호스피탈리티 기업 컨설팅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서 손꼽히는 컨설턴트가 모여 있기에 그 전문성이 두드러질 것이며, 회사를 갖춘 컨설턴트들이 PM으로 직접 현장에서 전두지휘 할 예정이라 더욱 완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은영 전문위원 jmindkey1355@hanmail.net 도은영 전문위원은 문화활용컨설팅의 대표로 현재 (사)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 이사, 광명평생학습개발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NCS 기업활용컨설팅 우수컨설턴트 상을 수상했으며, 작성한 보고서가 관광레저 ISC 분야의 NCS 기업활용컨설팅 우수보고서로 선정되기도 한 HR과 평생학습, NCS활용 전문가다. 밸류호텔서귀포JS, 씨크루즈호텔, 로얄호텔서울, 엠스테이호텔 제주지점 등의 재직자 역량강화훈련과정 개발 및 운영을 진행했으며,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에서 직무분석과 직무기술서 개발, 조직역량 인식조사&분석, 역량모델링, 능력중심채용(블라인드채용)과 교육훈련과정 개발을 수행했다. HCL에서 맡은 전문분야는 NCS활용 컨설팅, HRD/HRM 컨설팅, 진로컨설팅이다. 변화하고 있는 호텔 산업 환경을 반영하고,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재양성, 인재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수행, 국가에서 주도하고 있는 산업별역량체계 등을 기업에서 활용하거나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다. 박진홍 전문위원 alexpak@naver.com 박진홍 전문위원은 St. Regis Hotel Bal Harbor 객실팀 근무, 신라호텔 세일즈 & 마케팅팀 근무 및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호텔 프로젝트팀 팀장, 의종 개발사업팀 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류월드호텔 개발사업팀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삼덕회계법인 호텔 자문, 더 횡성 호텔 & 리조트 자문 및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 커리큘럼 자문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호텔 나루 서울 앰갤러리, 머큐어 앰배서더 홍대, 서남해안기 업도시 관광·레저 마스터플랜 수립, 서남해안권 휴양시설 건립타당성 용역, 보성 율포 해수욕장 호텔부지 매각 용역, 동해시 호텔 조성 기본계획 용역,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HCL에서 선보일 전문분야로는 호텔 시장조사, 호텔 스페이스 프로그램, 호텔 컨셉 개발, 웰니스 프로그램 및 콘셉트 개발, 호텔 브랜드 매칭, 호텔 수지 분석 등 호텔 및 리조트의 기본이자 중요한 부분인 개발 컨설팅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이종헌 전문위원 jh3628@naver.com 이종헌 전문위원은 신라호텔 국빈 VIP 담당 지배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운영 디렉터,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 대표이사, 밀레니엄 힐튼 서울 총지배인을 역임하고 현재 라이프 스타일 공간 컨설팅에 기반한 JL Hospitality & Lifestyle의 대표다. 몰튼스 스테이크 하우스 한국 진출 자문, 스탠포드 호텔 서울 오프닝 및 힐리언스 선마을 오프닝 및 마케팅 자문, 차움 라이프센터 해외 전략 제휴 총괄, 서초 그랑자이 커뮤니티센터 운영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고객과의 지속적 관계 개선 전략을 통한 재방문 고객 확보, 서비스 현장 오픈 및 리뉴얼 오픈 시 고객 관점의 현장 동선 서비스 디자인 전략 제공부터 고객 점접에서부터 시작하는 원스톱 고객 니즈 & 원츠 처리를 위한 Mobile CRM 전략 제공, 하이엔드 리테일샵 & 의료 클리닉의 VVIP 고객 충성화 전략 제공 등 호스피탈리티 전략의 전문가다. HCL에서 선보일 전문 분야로는 엔데믹 시대에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원츠 분석을 기업의 타깃 마켓에 맞춤형으로 제시하며, 나아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매출업 전략 등을 제공하고자 한다. 조성연 전문위원 capilano@naver.com 조성연 전문위원은 관광학 박사로 지속가능한 도시관광연구소 대표며, 현재 서울시 공정관광위원회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평가위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등급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기획팀장 및 마케팅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더 플라자 호텔 전관 레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 5성급 호텔 최초의 웨딩쇼 런칭, 도원스타일 및 T園 등 F&B 신규 브랜드 런칭 등 호스피탈리티 신규사업 프로젝트 전문가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지속가능한 호텔&리조트 사례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 지속가능한 전략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HCL에서 맡은 전문분야는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호텔&리조트 경영전략, 개발기획, 브랜드 전략이다. 신규 및 리뉴얼 오픈 전략 수립 및 데이터 등 디지털을 기반한 분석으로 보다 정확하고 가시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두꺼운 코트와 패딩을 내려놓는 시기, 4월이 찾아 왔습니다. 봄을 맞아 훈훈함 가득한 호텔의 프로모션을 소개합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봄맞이 럭셔리 여행, 봄캉스 패키지 2종 먼저 파라다이스시티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와 손을 잡고 스위트룸에서 프리미엄 주(酒)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위드 프렌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더 글렌그란트 12년(700mL)과 호텔 셰프의 미식 투고박스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탁 트인 서해 바다 경관의 실내외 사계절 온수풀, 레이싱 및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랩 등 각종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기본으로 담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트쿠튀르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해 럭셔리 향(香)캉스를 위한 스프링 브리즈 패키지를 내놨다. 스위트 객실 이용 고객에게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향인 레이지 선데이 모닝 디퓨저(185mL)를 선물로 증정한다. paradise.co.kr/ko/main 포시즌스 호텔 서울 봄 향기 가득, ‘타이니 익스플로러 앳 포시즌스’ 패키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봄 방학 호캉스를 계획 중인 가족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객실 패키지 타이니 익스플로러 앳 포시즌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에는 객실 1박, 가족 조식 뷔페 무료 이용(성인 2인), 이색 체험존 가족 입장권, 유료 액티비티 1회 참여를 포함한 주말 키즈 라운지 이용, 입실 시 발렛파킹 무료 이용, 포시즌스 시그니처 불독 인형 선물, 객실 내 키즈 텐트 무료 세팅, 아기 침대, 욕조, 기저귀, 기저귀 통, 키즈 바디워시와 로션, 비누, 키즈 목욕가운과 슬리퍼 등 다양한 키즈 물품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혜택이 포함된다.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프리미어 객실 1박 기준 62만 원부터다. 02-6388-5000 글래드 호텔 노마스크 시대, 봄철 민감한 피부에 좋은 ‘올댓 뷰티’ 패키지 올댓 뷰티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포밤 클렌징 세트 1개가 제공된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포밤 클렌징 세트는 순한 케어로 자극 없이 딥 클렌징이 가능한 포어 클렌징 오일(300mL) 1개와 해수 90%가 함유된 목화솜면 100% 순면패드에 천연 씨솔트로 각질제거를 도와주는 문라이트 토너패드(70매) 1개로 구성됐다. 특히 바쁜 일상 속 효과적인 홈케어가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다가오는 봄 시즌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스페셜 클렌징 케어 제품이다. 서울 지역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 가능하며, 패키지 가격은 서울 글래드 호텔 9만 5000원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 10만 5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glad-hotels.com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봄의 향기를 가득 담은 ‘핑크빛 애프터눈 티’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는 르 구떼(애프터눈 티) 세트를 사랑스러운 핑크색을 입은 봄과 벚꽃 시즌 테마에 맞춰 출시했다. 애프터눈 티는 5가지 디저트와 4가지의 세이보리로 구성됐다. 체리블라썸 리 오 레, 오렌지블라썸 파운드케이크를 비롯한 디저트와 게살 비트 크레페, 고트 치즈 & 체리 마카롱을 포함한 세이보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환상의 조화를 보여줄 르 구떼 이용 고객 한정으로 제공되는 소피텔 시그니처 블렌딩 티(4종 중 선택 가능)로 풍미와 향기를 배로 느낄 수 있다. 르 구떼는 2인 기준 10만 원이며, 매일 오후 12시, 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세 타임에 걸쳐 이용할 수 있다. 02-2092-6000 대구 메리어트 호텔 벚꽃을 닮은 ‘로맨틱 홀리데이 애프터눈 티’ 로맨틱 홀리데이 애프터눈 티는 웰컴 드링크와 디저트와 어울리는 커피 또는 티와 함께 선보이는 메뉴는 세이보리 메뉴와 디저트 메뉴로 구성됐다. 세이보리 메뉴는 스노우크랩과 랍스터 오이 말이와 산딸기와 레몬 크림을 곁들인 블루베리 오픈 샌드위치며, 스위트 디저트는 3단 구성으로 1층은 플레인 스콘과 딸기 오미자 무스, 마스카포네 롤케이크를 선보인다. 2층은 바닐라 쿠키 슈, 체리 피스타치오 타르트, 바닐라 무스, 마지막 3층은 벚꽃 판나코타, 딸기 얼그레이 마카롱, 브라우니 팝, 라즈베리 오페라 케이크의 핑크 가득한 색감 가득한 눈으로 보기에도 예쁜 디저트로 장식됐다. 053-327-7000 롯데호텔 서울 봄철 떨어진 면역력과 입맛을 살려줄 셰프 추천 봄 메뉴 롯데호텔 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도다리쑥국을 만날 수 있다. 도다리쑥국은 멸치다시, 다시마 등을 넣어 우려낸 쌀뜨물 육수에 된장을 풀고, 단백질이 풍부한 도다리와 연하고 향이 좋은 쑥을 넣어 만든 봄철 건강식이다. 중식당 도림의 자연산 능이버섯 냉이 불도장은 자연산 능이버섯과 무기질이 풍부한 냉이를 넣어 건강한 맛과 풍미를 선사하며 조화로운 맛의 한우육회 미나리 양장피 등으로 봄 메뉴를 구성했다. 모모야마에서는 한우와 봄나물이 우러난 깊은 육수가 활력을 불어넣어 줄 한우 봄 채소 샤부샤부를 준비했다. 도미와 두릅, 햇죽순과 함께 지어낸 도미솥밥과 봄 도다리 쑥 조림도 선보인다. 02-771-1000
21세기 미래 스마트 관광도시 및 관광부동산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지자체, 정부기관, 각종 관광관련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미래형 관광부동산 최고위과정이 신설됐다. 연세대에서 진행되는 <관광부동산 개발 최고 경영자과정>은 미래형 관광부동산 개발, 선진형 관광부동산 금융, 스마트 관광도시 개발, 첨단 지역 개발, 3000만 관광객을 겨냥한 새로운 트렌드의 관광 부동산 개발 등, 차세대 수익형 부동산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호텔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모든 것을 각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연을 맡았다. 이는 미래 투자 자원으로 관광부동산을 눈여겨 보고 있는 리호텔파트너스의 첫 프로젝트로, 리호텔파트너스는 교육을 시작으로 관광부동산 개발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외래관광객 3000만 명의 흐름 속 호재의 기회에 올라탄 관광부동산 전 세계적으로 숙박산업의 하이엔드 & 노브랜드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현재, 정부가 K-컬처와 함께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내걸면서 숙박시설 확충의 과제가 관광 인프라 구축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관광부동산 개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관광도시 및 인프라, 관광자원 개발 교육과 함께 개발, 금융, 자산운영, 마이스분야 등 최고 관광부동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리호텔파트너스(REHOTEL PARTNERS)를 설립했다. 법인 회장은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진홍석 회장이, 부회장은 한양대학교 도시부동산개발학과 최원철 교수, 서울N호텔 권진수 대표이사가 맡았다. <관광부동산 개발 최고 경영자과정(이하 관광부동산 과정)>은 리호텔파트너스 설립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다.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지역개발 및 투자를 위해 개설된 과정은 팬데믹 이후 상업용 부동산보다 수익성이 높은 관광부동산의 개발부터 운영까지 A to Z를 다룰 예정이다. 리호텔파트너스의 권진수 부회장은 “아파트와 꼬마빌딩 등 다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는 다르게 관광과 관련된 부동산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증가로 빈 객실이 없을 정도로 활황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지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 외래관광객 1750만 명이 유입되던 시절의 숙박업 호황기를 떠올려보면 팬데믹으로 호텔 공급이 줄어든 지금의 상황은 급증하고 있는 숙박 수요를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귀띔하며, “이러한 이유로 현재 운영 중인 호텔들의 업황이 좋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3000만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부동산 시장의 기회도 무궁무진하다. 때문에 관광부동산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져 개괄적 이론이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전 지식과 함께 현장 케이스스터디까지 가능한 관광부동산 과정은 특히 중소규모의 숙박업 운영의 기회를 노리고 있는 이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광과 부동산을 융합한 가장 실용적인 교육과정 3월 21일에 시작해 7월 4일까지 총 15주 과정으로 이뤄진 관광부동산 과정 1기는 관광부동산의 시장성을 일찍이 파악한 이들의 관심으로 마감됐다. 커리큘럼은 △미래형 관광부동산 개발 △마이스산업 개발 △관광부동산 개발 △관광부동산 금융 △지속가능한 미래 관광부동산 △해외견학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으며, 주요 강사진은 리호텔파트너스 진홍석 회장, 최원철 부회장, 권진수 부회장과 함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광주비엔날레 박양우 대표,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서원석 교수, 폴라리스어드바이저 한이경 대표, 코쿤하우스 고종옥 대표, KB국민은행 강남스타KB센터 원종훈 본부장, 헬로펀딩 최수석 대표, 인터원컨설팅그룹 원창희 대표, CBRE Korea 정광화 부장, 와이그룹 양진석 대표까지 관광과 부동산업계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리호텔파트너스 최원철 부회장은 “흔히 호텔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해외 유수의 럭셔리 특급호텔들을 살펴보면 투자 및 개발부터 운영까지, 국내 특급호텔들이 주로 대기업 자본을 중심으로 성장한 것과는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국내 로컬 특급호텔의 경우 대기업 자회사의 일부인 호텔사업부로 운영되고, 중소형호텔은 단순 부동산 투자관점에서 접근해 비슷비슷한 비즈니스호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분양형호텔, 생활숙박시설 등의 변질된 시설까지 들어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한 숙박시장으로 거듭나려면 투자의 방식부터 바로 고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관광부동산 과정은 5성급의 럭셔리 특급호텔부터 중소형호텔, 게스트하우스와 에어비앤비, 호스텔까지 전 숙박시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관광부동산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한국은 이미 최근 싱가포르에 오픈해 럭셔리의 끝판왕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아틀란티스 더 로얄’을 완공해내는 등 저력의 기업들이 많다. 지금까지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 호텔 및 숙박 시장이 더욱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화된 전문성, 네트워킹 인프라 통해 리호텔파트너스만의 레퍼런스 쌓아갈 예정 관광부동산의 성장 가능성을 현실로 이끌어갈 리호텔파트너스는 교육을 시작으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2012년 특례법 이후 2015년부터 우후죽순 들어선 중소형호텔들의 리모델링, 리브랜딩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환골탈태하고 있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리호텔파트너스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리호텔파트너스 진홍석 회장은 “그동안 관광부동산은 그저 부동산의 하위 영역으로 인지, 부동산의 관점에서 관광을 접목한 개념이라 다소 디테일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리호텔파트너스는 관광과 부동산 각각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광부동산과 직접 연계된 실무 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디테일하면서도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한국의 관광산업은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매력 요소들은 가능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을 지식과 노하우를 통해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가야 할 시기인 만큼 리호텔파트너스가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 공유와 함께 네트워킹을 통한 파워풀한 시너지를 일으켜보고자 한다. 첫 단추인 관광부동산 과정 이후로는 토지매입부터 부동산 PF, 시공, 분양 및 운영과 함께 지속적인 관광부동산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광마케팅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호텔쇼는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메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의 3일간의 ‘주류대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전시회, 바로 코리아호텔쇼다. 호평 일색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 비즈니스 전략을 총망라하다 팬데믹 이후 움츠러들었던 국제여행 정세가 완전한 해빙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억눌려 있었던 해외여행의 수요와 코로나19 기간 동안 K-콘텐츠, K-컬처의 열풍으로 높아진 한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바운드의 활발한 재개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일찍이 인바운드 수요를 선점하고자 국내외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고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운영 전략 모색에 한창이다. 코리아호텔쇼의 대표 부대행사이자 매년 유의미한 인사이트 제공으로 호평 일색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도 이러한 무드에 맞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강의를 구성했다. 지난해 깊이 있는 내용에 비해 짧은 시간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을 보완, 올해는 총 11명의 강연자가 1시간 30분씩 강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날인 14일(수)에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한현석 대표가 ‘디지털 호텔과 스마트룸 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연다. 그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DT 트렌드와 더불어 객실의 스마트화 사례를 중심으로 도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시부터는 호텔에삶 ㈜트래블메이커스의 김병주 대표가 ‘다양한 이슈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 대처 방안’에 대해 ADR과 OCC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중소형호텔들의 운영 변화’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한장헌 교수는 호텔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최신 신기술 관련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15일(목)에는 (사)고양컨벤션뷰로의 이상열 사무국장이 ‘MICE를 통한 호텔 활성화’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MICE산업의 변화와 호텔들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며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에는 H2O 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이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짚고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의 조동욱 컨설턴트는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해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텔 고객 경험’이라는 주제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행동과 접점별 고객 행동을 분석, 앞으로의 호텔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며, 마지막 세션을 맡은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이동화 이사는 ‘복합리조트를 통해 살펴보는 환대산업의 ESG 적용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16일(금) 첫 번째 시간은 트리플라 코리아의 황성원 한국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구성, 인공지능기술의 활용, D2C 수익극대화, CRM 고객관리를 사례로 호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OTA 인사이트의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호텔의 필수 요소, 레비뉴 매니지먼트(RM)’이라는 테마로 RM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RM을 잘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탐색, 앞으로 호텔 RM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언한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 마지막 세션에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올해 3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HSMAI Korea의 토크콘서트다. HSMAI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세일즈, 마케팅, RM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적인 협회로, 지난 3월 한국 챕터 설립 이후 비영리단체로서 한국 호텔과 관련 파트너의 비즈니스 개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HSMAI Korea 보드멤버들이 참석해 한국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RM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HSMAI Korea를 소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드멤버에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강좌는 한 강좌당 2만 원, 1일권 5만 9000원, 2일권 9만 9000원, 3일권 12만 9000원에 등록 가능하며,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전시회 무료입장, 간단한 다과와 티, 커피, 교육참가 이수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바로가기 F&B B2B의 전문성 더하는 주류대회에 K-Hotelier 시상식,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까지 올해 코리아호텔쇼의 전문성을 더욱 빛내줄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를 기념해 F&B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수요일에는 (사)한국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가 전일 진행되며, 이튿날인 목요일에는 1시부터 노아 L&B 롭돌란 배 ‘Flair Showdown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를 실시,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첫 론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F&B 산업전은 코리아호텔쇼와 동시 개최의 시너지를 통해 B2B 특화 호레카(HO·RE·CA)산업 전문 전시회는 물론, 바앤다이닝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으로서 네트워킹 창구가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 ‘K-Hotelier’의 시상식이 15일(목) 11시부터 진행되며, 호텔, 레스토랑업계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도 운영된다.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는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설명회와 토론회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와 다르게 스테이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협·단체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기 때문에 참관객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여기에 1:1 바이어 비즈매칭 프로그램, 호텔산업 인재 채용관, 호텔 브랜드 설명회 등 본 전시의 재미를 더해줄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코리아호텔쇼 사전등록 바로가기
스마트 객실에서 출발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비대면 스마트호텔 서비스 플랫폼 iSTAY를 제공하고 있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하 인더코어)은 앱이나 별도 회원가입 없이 비대면 체크인/체크아웃, 룸서비스 주문과 시설 예약 뿐 아니라 스마트객실 제어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운영으로 국내 호텔들의 신뢰를 쌓아 국내 최다 5성급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더코어의 iSTAY는 현재 국내 270개 호텔, 5만 5000객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iSTAY 인더코어가 독자 개발한 단일 플랫폼 iSTAY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필요한 디바이스부터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투숙객과 호텔리어에게 편의성 높은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투숙객의 경우 가장 만족감을 보이는 부분은 보안 이슈 없이 별도의 인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대면으로 호텔 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체크인/아웃 시 기다림 없이 익스프레스 체크인이 가능하는 점이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룸서비스 주문은 물론 레스토랑 예약 등을 23개국 자동 번역된 모국어 언어와 보이스로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 주변의 관광지 등의 정보는 물론 연계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객실 내에서 고객의 스마트 폰으로 티비 리모컨을 대체할 수 있도록 채널 에디터를 제공,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으며 룸 컨트롤 기능을 지원해 조명, 커튼, 온도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고객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편리한 관리는 물론 매출 증대까지 투숙객의 편의성도 좋지만 무엇보다 많은 호텔들이 iSTAY를 선호하는 데는 관리자가 고객 화면에 원하는 내용을 손쉽게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리자 페이지 셀프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iSTAY Editor에서 수시로 변경해야하는 호텔 콘텐츠를 추가 비용 없이 쉽게 직원 스스로 셀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특히 페이퍼의 디자인을 바로 디지털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 레스토랑의 경우 번거로운 종이 쿠폰 대신 디지털 쿠폰으로 서비스되며 쿠폰의 사용 내역 집계 등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했던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등 부대시설의 간단한 예약서비스도 가능, 오버부킹을 감소시킨다. 호텔은 또한 iSTAY에 탑재돼 있는 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해 자사 또는 계열사의 제품을 판매,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숍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상의 다양한 창구를 쉽게 만들 수 있어 수익을 높이는 데도 용이하다. 이렇게 호텔이 iSTAY를 이용함으로써 룸서비스, 조식, 미니바, 굿즈 판매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고 실시간 호텔정보를 셀프 업데이트할 수 있다. 오더 모니터링이 가능해 관리 효율성 또한 동시에 높이며 알림톡 등으로 이벤트, 소식 등을 알려 고객과의 마케팅 소통 또한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는 것이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 사업개발부 윤병두 이사의 설명이다. iSTAY, 사용 호텔들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 높아 고객의 휴대폰은 물론 객실 안의 TV,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앱, QR 등 호텔이 원하는 형태로 구동될 수 있는 iSTAY는 코로나19 이후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호텔 DT의 선두에 서 있다. 이에 윤 이사는 “코로나 기간까지는 iSTAY와 같은 플랫폼이 무엇인지, 이러한 플랫폼을 왜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에 많은 리소스가 투입됐다면 이제는 대부분의 호텔들이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고 어떤 회사의 플랫폼을 도입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단계”라고 귀띔하고 “그런 측면에서 이미 많은 5성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고 또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iSTAY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iSTAY와 비슷한 종류의 여타 플랫폼들은 호텔 중심으로 설계돼 있는 경우가 많아 고객 관점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자신이 투숙객임에도 스스로 투숙하고 있음을 인증해야 된다든지,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불필요한 과정이 많아 이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발생하곤 한다. 따라서 인더코어는 고객 관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iSTAY 개발을 진행하고, 사용 호텔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고도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서비스도, 만족도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인더코어, ㈜서종글로벌과 MOU 통해 시너지 기대 한편 최근 인더코어는 ㈜서종글로벌과 MOU를 체결했다. 서종글로벌은 호텔 기획에서 설계 및 시공, 오픈, 운영에 이르기까지 호텔에 특화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으로 TS(Technical Service: 호텔 기술지원), FM(Facility Management: 호텔 시설관리), HM(Hotel Management: 호텔 운영관리)을 핵심역량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드래곤시티, 스탠포드호텔, 경원재앰배서더, 노보텔 수원 및 대구, 동탄스타즈프리미어 등 많은 호텔들이 서종글로벌의 TS를 거쳤는데 이번 인더코어와의 MOU를 통해 서종글로벌은 TS 부분에 DT로의 확대를 이룰 예정이다. 인더코어의 경우 서종글로벌이 진행하는 호텔들에 iSTAY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태국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코로나 시기, 호캉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iSTAY를 통해 모바일 체크인은 물론 객실 안에서 룸서비스를 직접 주문하고 부대시설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인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호텔들은 단순 반복 업무에 대해 피로도를 줄이고자 인적 관리 차원에서 iSTAY를 선호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정책으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에 어메니티를 구비해야하는 호텔의 문제를 iSTAY를 활용해 해결하고자 하는 등 플랫폼 활용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이에 발맞춰 인더코어는 포스트 코로나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에게 꼭 필요한 택시 호출, 면세점 서비스 등과 함께 배달과 같은 모빌리티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고객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만족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내는 솔루션을 제작,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이미 설립돼 있는 태국지사를 필두로 일본 등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지역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http://istay.io/kr/
실시간 과거, 현재, 미래형 데이터의 보고 OTA Insight 코로나19 이후 호텔 세일즈에서 OTA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 제한으로 사실상 MICE나 기업, 단체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FIT 의존도가 높아졌고, 대부분의 FIT가 OTA를 통해 유입되는 만큼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 그러나 OTA 못지않게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다이렉트 부킹의 중요성도 높아지면서 현재와 미래의 시장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 RM 전략을 세우고 온라인 공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호텔들의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을 위해 요구되는 것은 정확한 마켓 인사이트가 담긴 데이터, 특히 전략 기획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OTA Insight는 영국에 본사를 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특히 레비뉴 매니저, 온라인 채널 담당자가 수익 창출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호텔리어들이 직접 최적의 레비뉴와 디스트리뷰션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레비뉴 매니지먼트 솔루션이다. OTA Insight에서 제공하는 핵심 솔루션은 총 4가지로, ‘마켓 인사이트’, ‘레이트 인사이트’, ‘레비뉴 인사이트’, ‘페러티 인사이트’가 있다. 코리아 호텔쇼 2023에서는 각 인사이트별 활용 방안과 함께 솔루션을 통한 호텔 경쟁력 제고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OTA Insight 바로가기 정직과 신뢰로 함께하는 위탁운영사 휴나라 휴나라는 2000년 설립, 국내 주요 기업에게 임직원 복지를 위한 휴양소 공급 사업과 함께 생활숙박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부터 ‘인천공항 호텔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휴나라는 지난해 골든플래닛 웨이브엠 호텔 & 리조트를 오픈, 본격적으로 골든플래닛 호텔 체인 확장에 고삐를 당겨 수원, 병점, 거제, 충주, 부산 광안리, 평택, 서정리 해운대 등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휴나라는 호텔 매니지먼트, 운영, 마케팅, 인사관리,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나라는 호텔 운영 전반에 걸쳐 수행하는 일련의 업무를 대행하며, 호텔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업전략을 수립, 호텔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호텔 브랜드를 구축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노력 중이다. 휴나라 바로가기 Since 1996, 한국 외식업계 선두주자 ㈜니코인터내셔날 1996년 6월 설립 이후 20년 이상 한국 외식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니코인터내셔날은 Eloma, IRINOX, PIRA, Williams 등 최고급 외식업기기 시장 리더 브랜드를 판매, 한국 외식업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달하도록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eloma 콤비-스티머는 니코와 25년 동안의 포지셔닝을 통해 한국 외식업계의 판도를 바꿔낼 만큼 성장했으며, 이외에도 차콜 오븐과 Cook & Chiller라는 카테고리를 국내에 소개해 기존 설비와 새 설비의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니코인터내셔날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사후관리다. 코스트코 전 지점 델리와 피자부문에서 니코인터내셔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등 대량생산하는 납품처가 많아 철저한 AS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오븐 수입 시, 많은 양의 부품도 함께 확보해 신속하고 정확한 AS가 가능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비용과 재고 확보의 어려움에도 해외에서 컨테이너로 물건을 들여와 창고에 보관,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컨테이너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이 필요할 때 최대한 바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니코인터내셔날 바로가기 세계적인 호텔 그룹이 선택한 매트리스 ㈜비엠비테크 ㈜비엠비테크의 스프링 에어는 혁신적인 매트리스와 수면 세트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수면자의 체중에 맞게 조절되는 그의 프리 엔드 오프셋 코일 디자인은 현재 침구 업계에서 가장 많이 모방되는 디자인이다. 현재 스프링 에어는 11개의 미국 공장과 35개의 국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43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스프링 에어는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가치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독립형 포켓 스프링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주며 9존, 7존, 5존, 3존 등의 다양한 조닝을 통해 인체의 굴곡에 맞게 편안하게 지지한다. 코어 옆단 퀄팅은 연속퀄팅 패턴 세로 직선 패턴, 점프퀄팅, 라미네이팅 등 다양하게 구현되고 있으며, 매트리스 생산을 마무리해주는 봉합기로 양봉합, 반봉합 등을 통해 매트리스를 깔끔하고 탄탄하게 완성한다. 새롭게 론칭한 스위트 컬렉션(Suite Collection)은 호텔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라인으로 △방염 자가드 원단, △천연 양모, △항균 패딩, △포켓 스프링, △다양한 경도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오래 전통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외국의 메리어트, 하얏트 등 세계적인 호텔 그룹의 선택을 받고 있는 스프링 에어, 코리아 호텔쇼 2023에서 만나보자. ㈜비엠비테크 바로가기 모두가 꿈꾸는 쉼, 가장 완벽한 휴식 손노베드 2007년 경기도 포천시에 본사 공장 설립 후 고급호텔 및 리조트, 미군 장교 매트리스를 17년간 전문적으로 만들어온 손노베드는 25년 이상된 베테랑 기술자들이 직접 제조하는 손노만의 기술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손노베드는 한국공업표준규격 인증을 받아 품질이 검증된 국내산 경강선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프링 제작부터 미싱, 살균 포장까지 매트리스 생산 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본사 공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객이 주문결제 후 본사공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하는 원스탑 방식으로, 유통과정으로 간소화시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손노베드의 차별점인 스프링은 2.4mm의 가장 튼튼한 두께, 6회전으로 뛰어난 탄력을 자랑한다. 정통 침대 매트리스 제조방식으로 작은 조립 코일을 많이 감아 타사대비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테두리 보호대를 사용해 스프링의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모든 종류의 폼들은 샘플을 통해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며, 국제 인증기관 SGS 방염 매트리스 시험인 CFR 16 Part 1633 기준에 적합한 방염 매트리스를 개발해 시험 성적서를 발급받기도 했다. 이에 방염 원단으로 만든 매트리스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손노베드 바로가기
2022년 12월 31일 기준, 서울시는 관광호텔업 332, 가족호텔업 20, 호스텔업 112, 소형호텔업 9개소 총 455개소, 5만 9257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말 기준과 비교했을 때 총 8개소, 2226실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2019년까지 매년 호텔 수의 증가폭이 큰 편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소폭 증가를 이어가다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서 제공한 자료에 자치구별 호텔업 등록 현황에 따르면 현재 호텔업 등록수의 경우, 중구가 103개소(1만 7889실)로 가장 많고, 강남구(63개소, 9285실), 종로구(42개소, 4107실) 순으로 매년 1, 2, 3위를 차지하는데는 변함이 없으나 2021년에 비해 모두 호텔과 객실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2021년 12월 말과 대비해 2022년 말 자치구별 호텔 수는 영등포구, 서대문구, 강북구, 3곳이 증가했고, 강남구, 중구 등 9곳이 1~2개씩 감소했는데 특히 마포구의 경우 전년 27개에서 22개로 5개의 호텔이 감소, 제일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전년도와 보유 호텔수의 변화가 없는 곳은 모두 13곳이다. 올해 또한 예고된 오픈 호텔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당분간 호텔 수의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호에는 서울시내 자치구별 호텔업 사업계획승인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_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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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 함께 희노애락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특히 각자 다른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회사에서 생기는 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면서, 업계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면서 대화를 나누기 좋을 터. 물론 모든 커뮤니티의 익명이나 자유게시판이 활성화된 것은 아니다. 업계에 관한 양질의 정보를 얻고, 전문가의 멘토링이나 현업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또 다른 커뮤니케이션이 될 테다. 더불어 어떤 커뮤니티는 오프라인과 연계해 유의미한 활동을 선보이기도 한다. 현재 여러 이야기와 정보들을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8곳을 소개한다. Hotel 현업 호텔리어, 예비 호텔리어 둘 다 모여라! 호텔 & 관광 전문 채용 플랫폼 호텔인네트워크의 <호락호락> 호텔 & 관광 서비스 기업과 인재를 직무 중심으로 매칭해주는 호텔 & 관광 전문 채용 플랫폼, 호텔인네트워크의 호락호락은 현업에 종사하는 호텔리어와 업계의 전문가들, 그리고 호텔의 채용문과 이직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예비 호텔리어에게 사랑방과 같은 공간이다. 회원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유 게시판, 취업준비에 필요한 면접, 후기, 채용, 기업정보를 찾기 좋은 취업 준비 게시판을 시작으로 기업회원 홍보, 전문가 칼럼 등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전문 지식을 담은 자료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자유게시판’은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파트 타이머로 호텔에서 근무하는 헬퍼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아 보고 싶어 하는 글 및 여러 이벤트 관련한 게시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유용하다. ‘취업준비’는 호락호락 게시판 중에서도 가장 활발한 곳이다. 이곳은 처음으로 출근하는 호텔의 성급을 따져야 하냐는 단골 질문부터, 아르바이트 경험이 정직원 채용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 호텔업계의 전망과 외국어 관련 질문까지 그 범위가 넓다. 또한 호텔인네트워크의 호넷리포터즈들이 국내 유수의 호텔 및 직무를 경험하고 남긴 후기는 호텔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호텔리어들에게 유익하다. ‘기업회원 홍보 게시판’은 호텔업계의 프로모션 및 캠페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드뉴스 등 이미지 위주로 구성돼 읽기 편하며,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프로모션 정보들을 꿰뚫을 수 있어 편안하다. 전문가 칼럼은 호텔업계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의 칼럼 및 보고서를 게재한 공간이다. 강연과 이슈리포트, 현업에 몸담은 호텔리어들이 참고해 봐도 좋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글들이 준비돼 읽는 순간 깊숙이 몰입할 수 있다. 구인과 구직을 매칭 시키는 플랫폼 호구 153 호구 153은 20년 간 호텔 용역 관리를 해오던 한윤덕 대표가 호텔업 고용시장의 변화를 주도, 호텔의 대표 고용 플랫폼이 되고자 출시한 공간이다. 구인 및 구직 정보를 신속하게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숙박업, 외식 사업을 포함한 모든 식음료 서비스, 홈크리닝 서비스, 돌봄 등 다양한 인력 수급을 해내고 있다. 대체로 호텔 식음료 아르바이트, 룸메이드 및 다이닝 업장의 식음료 아르바이트, 시설 보안 등이 올라오고 있으며 호텔 및 숙박업 종사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며 경제적인 만족을 얻는 걸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춰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해주는 것도 참고하기 좋다. 호텔이 시간을 지정해 호구 153에 콜을 내보내면 회원들에게 푸시 알림으로 전해지는 순이다. 커뮤니티에서는 대화를 나눌 수 있지는 않지만, 호구 153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및 자주 묻는 질문, 공지사항, 제휴 현황 등이 올라와 있어 플랫폼을 파악하기에 적합하다. 더불어 호구 153은 자체적으로 만든 아카데미를 통해 현장에 실력 있는 파트타이머를 보급하고 있는데, 교육 신청 및 교육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의 교육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홈페이지 대체로 비회원보다는 회원 위주의 게시판으로 구성돼 있어 호구 153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 가입은 필수다. 중소형호텔·모텔의 모든 것 호텔업 호텔업은 야놀자에서 만든 숙박업경영포털이다. 이곳에서는 1~3성급의 중소형호텔과 모텔, 소규모 리조트 등 다양한 숙박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채용 정보’에서는 프런트와 홈메이드,F&B 아르바이트생 등을 모집할 수 있으며 야놀자 애플리케이션에 분류돼 있는 것과 비슷하게 상봉/건대입구, 신촌/홍대입구 등 플레이스들이 나눠져 있어 한 눈에 보기 편하다. 또한 ‘구매견적’에서는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이 비품과 음료, 간판, 외관, 린넨 및 침구 등 실질적으로 업소에서 사용해야 하는 물품들의 견적을 무료로 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객실과 관련된 어메니티 뿐만 아니라 난방부터 설비, 도배와 바닥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견적시스템이다. ‘커뮤니티’에서는 업주들과 직원들의 애로사항 및 월급, 키오스크 사용법, 계약서 작성 요령 등 유용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특히 노무 상담과 경영 자료실 등 ‘경영정보’ 카테고리는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업계의 상황이 어떤지, 또한 경영하며 노무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파악 가능하며, 근로자 입장에서는 노무적인 문제를 상담할 수 있어 둘 다에게 유용하다. ‘취업수다방’ 및 ‘익명수다방’, 특히 익명수다방은 수다가 끊이지 않는 대나무숲이다. 업계에 몸담으며 기쁘고 좋은 일, 힘들고 서러운 일을 다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업계와 관련 없이 재미있는 콘텐츠의 글이 종종 올라오기도 한다. Dining 요리사들의 집 븟사랑방 븟사랑방은 요리사 커뮤니티다. 2013년부터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셰프들이 장인이 아닌 기술자라고 생각하는 것을 본 븟 워크웨어 컴퍼니 배건웅 대표(이하 배 대표)가 업계에 애정을 바탕으로 포문을 연 곳이다. 븟이라는 이름의 뜻은 부엌의 옛말이다. 현장에서 활용하거나, 요리의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선배 셰프들의 특강과 세미나, 해외 레스토랑의 동향과 트렌드, 음식 이야기를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자유로운 공동체다. 배 대표는 요리사들이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 L.I.S.S(Local, Ingredient, Seasonal, Simple)를 커뮤니티 내에 구성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그것을 생산하는 생산자, 넓게는 지역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지역 자체를 이해하는 활동이며 븟사랑방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L.I.S.S 여행을 떠난 요리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요리사들이 직접 현지에 가서 재료를 채취, 그 재료로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삼각형을 만들어 내며 추후 커뮤니티의 구성원들과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나누기도 한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심는 중이다. 코로나19로 외식업계가 어려움에 처했을 당시 잠깐 운영을 중단했으나, 최근 다시 도약할 예정이라고. 한국의 바텐더들 모여라 Korea Bartenders Forum(코리아 바텐더 포럼) 코리아 바텐더 포럼 역시 븟사랑방처럼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모이는 커뮤니티다. 바텐더와 서버, 새로운 위스키나 와인을 수입, 수출할 때마다 정보가 올라오고 있다. 공개 그룹으로서 약 4000명 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현업에서 고민해야 하는 부분들을 나이나 지위 상관없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커뮤니티가 연령과 이름을 알 수 없다는 순기능을 매력으로 내세운 것이다. 이곳에는 대체로 바의 채용 공고가 자주 올라오는 중이며, 요즘 젊은 세대에게 관심이 많은 을지로나 청담동 바 등 핫플레이스들의 채용 또한 다수 업로드 돼 유용하다. 또한 해외에 위치한 레스토랑의 식음료 파트의 공고가 올라오는 등 다른 채용 사이트에서 보기 어려운 공고 또한 살펴볼 수 있다. 외식업계 트렌드와 정보를 한 눈에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외식업광장은 배달의 민족을 경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개발한 커뮤니티다. 외식업계의 트렌드와 현안을 살펴볼 수 있는 글이 게재되고 있으며 식재료와 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숍도 준비됐다. 특히 참여광장에는 현재 외식업자들이 관심 갈만한 흥미로운 내용이 올라오고 있는데, ‘무인 키오스크,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잦아드는 코로나, 매출에 영향이 있나요?’ 등의 현장의 상황을 읽어보는 질문부터 ‘가게에 유명한 유튜버가 방문했다. 촬영 허락할까 말까?’ 등의 재미있는 투표도 올라오는 중이다. 또한 전문가 Q&A 게시판은 노무적인 부분이나 상가임대차 등 법률적인 부분을 검토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대기, 많은 외식업장의 애로사항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장사 노하우 게시판에서는 현재 푸드테크의 새로운 트렌드와 같이 외식과 떨어뜨려 놓을 수 없는 부분부터, 모바일 전자증명서나 전직 장려수당처럼 실용적인 부분까지 모두 아우르는 꿀팁의 항연을 맛볼 수 있다. Tourism 관광 채용부터 자격증까지 관광인 관광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만든 관광전문인력포털이다. 관광업계의 취업 컨설팅과 교육, 현직자 멘토링과 자격증까지 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 대화를 나눌 공간은 없지만 업계에 관련된 정보 및 취업 준비 솔루션을 얻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특히 일자리정보게시판에는 관광업계 및 호텔업계 관련 공고가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편이며, 관광 스타트업 및 통역사, 박물관 등 관광 관련 큐레이터의 일자리도 만나볼 수 있다. 관광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인재 등록 또한 가능해 일대일 매칭 시스템을 돕는다. 특히 캘린더로 채용 공고를 관리하는 중이라 페이지 인쇄만 해도 채용 일정을 파악하기 편하다. 그밖에 공사에서 만든 장소이니 만큼 예비 관광인 교육과정 및 자격증발급 절차를 한 눈에 파악하기도 좋다. 더불어 학생들을 중심으로 관광인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중이기도 한데, 리포터팀과 크리에이터팀, 기획, 홍보팀 등 관광업계의 행사를 다니며 홍보하고 취재할 수 있는 인력을 모아 업계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일조하는 중이다. MICE 산업의 이모저모 MICE 컨벤션을 기획하는 사람들 이곳에서는 MICE산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MICE 관련 네이버에서 가장 큰 카페며 3만 5000명이라는 회원 수를 지니고 있다. 현재도 등업 신청 및 가입 인사가 다른 카페에 비해 많이 올라오는 정도다. 우선 행사의 운영요원 및 단기계약직부터 정규직까지, MICE 관련 인재 채용 글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며 많은 게시판 가운데 MICE자유공간 방에서는 MICE 업계 인재들의 오픈 카카오톡방 링크 공유 및 PCO 및 MICE 전반의 기쁨,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글들이 올라온다. 실무에 관한 조언을 받으려는 예비 MICE러와 현업자부터, 컨벤션기획자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의 질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업계의 동향을 살피기 적합하다. 또한 해외의 전시와 박람회에 대한 정보 및 공모전, 여러 협단체와 공사에서 진행하는 포럼과 행사 일정을 확인하기 좋고, 컨벤션에 공급하기 좋은 도매 업체의 글 및 컨벤션 취업대비 실무교육도 살펴볼 수 있어 MICE 산업의 이모저모를 파악하기 편하다. Tip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커뮤니티는 아무래도 업계 내에서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마련이다. 때문에 공개된 장소보다는 오프라인 모임이나, 비공개 온라인 공간에서 소통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업계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는 새로운 온라인 공간으로는 오픈 카카오톡방이 있다. 혹시 업계의 상황 및 정보를 공유 받고 싶은 이들이라면 오픈 카카오톡방의 문을 두드려도 좋을 것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아태지역 1000번째 호텔로 리츠칼튼 멜버른(The Ritz-Carlton, Melbourne)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태지역 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지속적인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회사는 약 50년 전 본 지역에 진출한 이래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태지역 1000번째 호텔로 문을 연 리츠칼튼 멜버른(The Ritz-Carlton, Melbourne)은 호주 도시 첫번째 리츠칼튼 브랜드로 현대적인 미학, 수준 높은 서비스, 도시 스카이라인의 파노라마 전망을 선보인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 매주 약 2곳씩 총 100개의 호텔을 추가해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중국, 인도 등 주요 아태지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태지역 내 포트폴리오 강화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속적으로 아태지역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으로 지역 내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 또한 호텔 고객 충성도 및 객실 점유율에 있어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한 오픈을 앞둔 럭셔리 브랜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23년 말까지 인기 있는 아태지역 및 신흥 여행지에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12개 호텔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일례로 후쿠오카에 일본 내 여섯 번째 리츠칼튼 호텔을 오픈하며 브랜드의 세련된 우아함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리츠칼튼 리저브(Ritz-Carlton Reserve)는 중국 주자이거우에 리츠칼튼 리저브 리사이 밸리(Rissai Valley, a Ritz-Carlton Reserve)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W 호텔(W Hotels)은 W 시드니(W Sydney) 오픈을 통해 호주에 세 번째 W 호텔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마카오의 스튜디오 시티 내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이 외, JW 메리어트는 한국의 제주도부터 중국의 시안과 인도의 고아에 이르기까지 매혹적인 여행지에서 마음을 사로잡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뚜렷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에는 메리어트 호텔, 쉐라톤(Sheraton), 웨스틴(Westin), 르 메르디앙(Le Méridien), 오토그래프 컬렉션(Autograph Collection) 등이 있으며, 올해 상기 브랜드 부문에서 30개 이상의 호텔이 추가될 계획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가장 글로벌한 브랜드인 쉐라톤 호텔 & 리조트(Sheraton Hotels & Resorts)는 일본 가고시마 및 스리랑카 콜롬보 등에서 곧 오픈 될 예정으로 각 여행지에서 현대화된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아시아 지역에서 변화의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웨스틴의 대표적인 웰니스 브랜드인 웨스틴 호텔 & 리조트(Westin Hotels & Resorts)는 필리핀 마닐라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을 포함해 아태지역에 5개의 호텔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마디 파이디 방콕(Madi Paidi Bangkok)을 통해 태국에 첫 번째 호텔을 추가할 계획이다. 셀렉트 브랜드의 규모 메리어트의 엄선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2023년 개장 계획의 약 50%를 차지하며 아태지역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메리어트의 셀렉트 서비스 브랜드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Courtyard by Marriott),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Fairfield by Marriott),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 AC 호텔(AC Hotels), 목시 호텔(Moxy Hotels) 등 확고하게 자리잡은 브랜드 들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분한 미학과 사려 깊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는 일본 현에 7개 호텔, 중화권에 8개 호텔, 인도에 2개 호텔을 포함해 아태지역에 19개 호텔을 추가할 예정이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중국 항저우,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말라카, 인도 실롱 등의 도시에서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스마트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11개의 신규 호텔을 추가할 계획이다. 아태지역 1000번째 호텔 오픈 기념 이벤트 아태지역의 1000번째 호텔을 오픈을 기념하여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보너스 포인트 1000점과 엘리트 숙박 크레딧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프로모션 세부 정보 및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멜버른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된 한정판 기념 음료, 멜버프레소 1000(The Melb-presso 1000)을 즐기며 아태지역 1000번째 호텔 돌파를 함께 축하할 수 있다. 본 음료는 2023년 4월 30일까지 아태지역 내 모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및 리조트에서 알콜 및 무알콜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사장 라지브 메논(Rajeev Menon)은 "아태지역에 1000번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을 개장한다는 것은 여행 산업 전망에 대한 당사의 자신감과 임직원 및 호텔 오너와 함께 새로운 수준의 호스피탈리티를 구현할 수 있는 기량 그리고 2023년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메리어트 본보이의 계속되는 영향력을 강조하는 진정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신흥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중화권 사장 이빙 마오(Yibing Mao)는 "아태지역에서의 1000번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호텔 오픈은 향후 아태지역 성장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중화권은 여전히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전략적이고 역동적인 시장으로써 아태지역의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기회로 가득 차 있는 매우 흥미진진한 곳이기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이곳에서 주목할 만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한국과 아일랜드가 양국간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다.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해 주요 국가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한 아일랜드 농림식품해양부 마틴 헤이든 차관 일행을 같은 날 3월 17일, 서머셋 팰리스 서울 비즈니스센터에서 만났다. 헤이든 차관을 비롯한 아일랜드 대표단은 아일랜드산 농식품수산물의 우수성과 국제적인 위상, 정부 주도의 식품 품질 관리 정책 등을 자세히 전하고 현재 추진중인 아일랜드 소고기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날 발표된 주요 내용과 질의응답을 요약해 소개한다. Q. 현재 아일랜드 식품과 관련해 한국과 관계된 현안은 무엇인가? 헤이든 차관: 이번주 서울 방문에서 한국의 정치, 기업, 문화계와 여러 커뮤니티 관계를 구축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문화와 요리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데 아일랜드에서도 한국의 문화와 요리가 점차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그 뿐만 아니라 나는 한국의 농업이나 축산업계에 대해서도 배우면서 그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기회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먼저, 우리에게 중요한 이슈인 한국에 대한 아일랜드 소고기 수출에 대해 말하고 싶다. 나와 우리 부처에게 있어 아일랜드 소고기의 한국 수출은 매우 중요한 우선과제다. 우리 부처는 서울에 있는 주한 아일랜드대사관의 농업참사관을 통해 한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주에 한국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과 함께 생산적인 논의를 할 수 있었는데 하루빨리 한국에 아일랜드 소고기를 수출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식품분야에서의 한국과의 강력한 관계를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현재 유제품과 돼지고기, 해산물 그리고 음료, 위스키의 수출 성장세가 매우 높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네드 맥필립스 사무차장보: 수출과 국제 교역에 대해 담당하고 있고 아일랜드 정부가 세운 ‘푸드 비전 2030’과 식품업계의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 농림식품해양부의 푸드 비전 2030 전략은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식품과 영양, 식품과 환경은 물론 보건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들여다보고 있는데 이 비전이 아일랜드 농민과 생산자들은 물론 국제 파트너들에게도 많은 이익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일랜드의 농식품 산업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함께 지속가능성에 대한 헌신, 엄격한 식품 안전과 품질에 관한 엄격한 기준, 훌륭한 맛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우리 부처는 현재 아일랜드에서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모든 식품에 대한 인증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식품 안전과 양질의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한 아일랜드대사관 코맥 피즈패트릭 농업참사관: 아일랜드가 한국과 농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일을 도모하기 위해 대사관 차원에서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특히 기존 제품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일랜드는 지금 식품 안전이나 지속가능성, 맛에 있어서 매우 견고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아일랜드의 식음료는 전세계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 쇠고기를 65개 국가에, 돼지고기를 70개 국가에 수출했다. 2022년 쇠고기 수출액은 총 30억 유로였고, 물량으로는 59만 5000톤이었다. 작년에 돼지고기 총 수출액은 9억 8000만 유로, 물량으로는 29만 5000톤이었다. 보드 비아 조 무어 한국담당 매니저: 준정부기관인 Bord Bia아일랜드식품청은 아일랜드 농식품수산물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기관인 농림식품해양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에 보드 비아가 적극 추진 중인 활동으로는 유럽 소고기 홍보 캠페인이다. 작년에 아일랜드 소고기는 EU에서 유럽의 최고급 소고기로 선정돼 유럽을 대표해서 소고기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향후 3년간 아일랜드는 한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아일랜드 소고기와 함께 유럽 소고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올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Seoul Foos & Hotel 2023’에 참가할 예정이고, ‘유럽 소고기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www.eubeeflamb.eu/ko)’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작년 11월에 소고기세미나를 개최했고 한국의 식품업계 고객의 아일랜드 농식품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고객과 미디어를 아일랜드로 초청할 계획이다. Q. 아일랜드 소고기의 한국 진출시기는 언제로 예측하는가? 헤이든 차관: 수출허용 문제는 결국 한국정부가 결정할 문제다. 곧 최종 단계를 거쳐서 한국 소비자들이 아일랜드의 목초 사육 소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주에 한국 정부의 고위급 관계자들과 의미 있는 협의를 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 Q. 이일랜드 소고기의 생산 및 수출 현황은? 보드 비아 조 무어 매니저: Bord Bia 아일랜드식품청이 23년에 예상하는 아일랜드의 소 도축실적은 179만 두다. 22년과 대비하면 소폭 변화가 있지만 지난 5년간 실적을 볼 때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아일랜드는 2022년에 쇠고기를 65개 국가에 수출했고 수출액은 총 30억 유로, 물량으로는 59만 5000톤이었다. 최대 수출시장은 영국이고, 그 뒤를 EU(북유럽)가 바짝 쫒고 있다. Q. 소고기를 비롯한 아일랜드 농수산물의 한국 수출 상황과은 어떠하며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무엇인가? 헤이든 차관: 22년 기준으로 아일랜드에서 한국으로의 농식품수산물 수출액은 7200만 유로였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돼지고기로 2800만 유로였고, 그 다음으로 큰 품목은 유제품으로 2400만 유로였다. 그리고 신선 수산물과 가공 수산물을 합쳐 1000만 유로가 수출됐다. 이 중 현재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는 ‘위스키’를 꼽고 싶다. 전반적으로 아일랜드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식품은 안정적인 공급망, 품질 때문에 생산원료로 많이 사용되는 상황이다. 아일랜드의 한 식품기업은 10년 넘게 꾸준히 한국으로 아일랜드의 농식품을 수출해오고 있다. Q. 한우와 아일랜드 소고기는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헤이든 차관: 한우를 실제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고 내가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아일랜드 소고기의 차이점을 얘기하자면 대부분 자연 방목되는 목초 사육우(Grass-Fed Cow)를 통해 생산된다. 그렇기 때문에 구성도 약간 다르고 지방함량도 적다. 마블링도 고르게 분포돼 있어 맛있고 영양이 아주 풍부하다. 분명히 기회가 돼 한국 소비자들이 맛보게 된다면 입맛에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수출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우가 아닌 이미 한국에 수출되고 있는 미국산이나 호주산 소고기와 경쟁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Q. 현재 한국에는 여러 나라의 소고기 제품이 수입되고 있는데 아일랜드 소고기는 다른 나라들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헤이든 차관: 다른 국가와의 차별화 요소로는, 아마 아일랜드는 전세계 유일하게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식품에 대해 운영하고 있는 국가일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명칭은 ‘오리진 그린(Origin Green)’이다. 이 제도 안에서 아일랜드의 농민과 가공업자, 소매업 종사자들이 함께 협력해서 지속가능성과 생산 이력 추적 측면에서 최고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에 대해 그 이력이 추적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뿐 아니라 품질과 공급 안정성 면에서도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Q. 아일랜드 소고기는 풀을 먹여 키우기 때문에 곡물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 어떤 특장점이 있는가? 헤이든 차관: 가격면에서 보면 일단 생산원료의 가격 상승이 우리 농식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공급차질 뿐 아니라 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됐다. 비단 곡물 뿐만이 아니라 비료 등에서도 가격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안정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목초 사육이기 때문에 분명 효율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항상 아일랜드 소고기를 홍보할 때 강조하는 점은, ‘우리 소들은 항상 야외에서 자연 방목되고 있고, 행복한 소가 바로 건강한 소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영양가나 맛 면에서도 보증이 된다. 우리가 목초 사육을 중심으로 소를 키울 수 있는 이유는 아일랜드가 온대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연중기온을 보면 그리 덥거나 추운 날이 거의 없고 가뭄도 없고 눈도 내리는 날이 거의 없다. 그러면서 강우량이 높은 편이라 건강한 목초지를 보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수세대에 걸쳐서 전통적인 영농기법을 유지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천개의 이러한 방식의 작은 농가들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Q. 끝으로 아일랜드산 소고기가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알려지기를 바라는가? 한국 시장의 개발을 위해서 우리는 주요 수입 유통사 뿐 아니라 셰프들, 미디어와도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 우리는 아일랜드 목초 사육 소고기가 2013년에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보퀴즈 도르(Bocuse D'Or)’ 글로벌요리대회에서 '올해의 주요 육류 재료'로 선정되었던 점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한국 소비자들은 적게 먹더라도 질 좋은 고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범국가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여온 ‘오리진 그린’ 제도를 통해 생산되는 아일랜드 소고기는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K-Hotelier 란? K(Korea의 첫 이니셜) + Hotelier(호텔인)의 의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호텔업 우수 종사자 시상제도’ 행사 개요 - 행사명칭 : 2023 제7회 K-Hotelier Award - 행사목적 :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호텔 종사자(호텔리어)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한 관광호텔업 발전에 기여 - 선정대상 1. 3년 이상 15년 미만 *호텔업(「관광진흥법」 제3조 및 「관광진흥법시행령」 제2조에 따른 업종)에서 근무 *호텔업: 관광호텔업, 수상관광호텔업, 한국전통호텔업, 가족호텔업, 호스텔업, 소형호텔업, 의료관광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2.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공적이 있는 자 (민간외교관으로서 대내외적인 활동에 해당하는 것으로 K-Hotelier 취지에 맞는 공적만 해당 ex. 자사 매출 증대에 기여한 부분은 공적에 해당하지 않음) 3. 한국국적을 가진 자 - 선정인원 : 3명(FOH, BOH, F&B) - 선정방법 : 1차 - 서류심사(50%), 2차 – 전문 심사위원 평가(50%) - 결과발표 : 2023년 5월 31일(수) - 시상일정 : 6월 15일(목) 11시 진행, 코엑스 3층 D홀 2023 코리아호텔쇼 전시장 내 무대 - 시상내용 : K-Hotelier 표창장(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표창), 부상(상패) - 수상홍보 : 업계지 등 언론 홍보 보도 접수 방법 - 제출서류 : 신청서, 공적조서,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서, 수상후보자 추천서(선택사항), 재직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기타(수상) 첨부자료 등 ※ 소속 호텔(총지배인 또는 이에 준하는 관리자) 추천서 제출 시 가산점 부여 * 양식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 참조 - 접수기간 : 2022년 03월 20일(월) ~ 05월 22일(금) 18:00 -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 news@hotelrestaurant.co.kr 서울특별시관광협회 : sta1961@sta.or.kr - 진행절차 : 행사고지 → 신청접수 → 공적심사(1차) → 전문 심사위원 평가(2차) → 결과발표 → 시상식 → 홍보 및 업계 보도 - 접수문의 :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 02-312-2828 서울특별시관광협회 : 02-6953-7455 ◆ 평소 타의 모범이 되고, 민간 외교관으로서 손색이 없는 우수 호텔리어를 적극 추천해 주세요! 2022 제6회 K-Hotelier Award 신청양식 다운로드 ↓↓↓↓↓↓↓↓↓↓↓↓↓↓↓↓↓
일반적으로 호텔은 싱글이나 더블까지가 이용하기에 딱 좋은 컨디션이다. 하지만 여기에 어린 아이가 한 명 더해지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해야 하고, 애가 둘 이상이 되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게다가 아이들이 점점 더 커지면 한 방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불가능해지고, 모처럼 여행을 갔는데 가족이 따로따로 자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커넥티드 룸을 예약하거나, 패밀리 스위트룸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호텔마다 이런 타입의 객실은 극히 제한적인 수량만 보유하고 있고, 비용도 어마어마해진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와 같은 호텔 숙박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이 있다. 바로 개발력과 기획력이 합쳐져 ‘최강 호텔’로 불리는 ‘FAV호텔’이다. 사진 출처_ https://fav-hotels.com 카스미가세키 캐피털(霞ヶ関キャピタル)의 사업추진 방식 호텔에서 보육원, 쇼핑센터의 재생사업,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이 있다. 언뜻 보면 아무런 맥락 없이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고 이를 가치 모델로 바꾼다’는 원칙을 두고 있다.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기업은 바로 일본의 산업계에 혁신을 일으키며 최근 가장 주목받는 곳 중의 하나인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부동산 펀드 사업을 그 뿌리로 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파괴된 쇼핑 센터의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사업으로 급성장을 이뤘다. 실제로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처음 담당했던 사업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망가진 쇼핑센터의 재생사업이었는데, 당시 직원들은 이 사업을 성공시켰을 때 지역주민들이 기뻐하고 감사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의 사업의 의미를 새삼 확인했다고 한다. 그후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기업의 원칙으로 삼았다고 한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재생 가능 에너지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하자 이 사업에 뛰어들었고, 보육원에 들어가지 못해 대기하는 아동이 급증하자 보육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같이 모여 여행을 하기 힘든 일본 호텔 특유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다양한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까? 일반적인 부동산 펀드 개발자의 경우에는 먼저 개발용 토지를 조달한 후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 등 어떤 형태로 개발할지 그 토지에 어울리는 개발 계획을 세우고 건축회사를 선임하고 개발해 나간다. 그리고 난 후 부동산 펀드는 사전에 분양하고 받은 대금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의 경우는 이처럼 계획을 세우고 건축회사를 선정하고 분양 후 대금을 받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 펀드를 만들어 투자를 받고 직접 부동산을 개발해 운영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즉 부동산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건설 후에 시설의 기획과 운영에서 성과를 내지 않으면 펀드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책임을 안고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보니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개발력과 기획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호텔 사업을 새로운 축으로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부동산 펀드를 사업을 통해 개발력과 기획력을 살려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대도시의 중심지가 아닌 도시의 구석진 외곽 지역 그리고 소외된 지방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쉽게 돈을 버는 부동산 개발이 아닌 가치 창출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을 전개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고 지금 그 중심에 호텔 사업이 있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호텔 사업을 구상할 당시, 일본은 관광대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인바운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늘어나는 일본 방문 관광객 수에 비해 숙박 시설이 압도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4~5명이 묵을 수 있는 레지던스 호텔의 공급은 거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한 상태였다. 이와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호텔 개발을 전개하는 회사들은 트윈 룸 중심의 호텔을 건설할 뿐 레지던스 호텔의 개발에는 무관심했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이러한 호텔 개발 상황을 보면서, 4~6인이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의 존재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시험적으로 도쿄의 서민들의 동네인 아라카와구에서 40㎡ 사이즈의 1LDK((LDK : 룸의 수) 임대 맨션을 구매해 호텔로 리노베이션했다. 시험 사업이었기 때문에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사업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솔직히 반신반의 하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공이었다. 숙박객이 쇄도했고 예약 사이트가 다운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감소했을 때에도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이 추진한 실험적인 호텔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외부에서 만남을 가지기 힘든 상황에서, MZ세대들은 좁은 집에 모이기보다 레지던스 호텔에 모여 친구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카스미가세키 캐피탈은 이러한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호텔 사업을 도모하기 시작했고 그 호텔 브랜드가 ‘FAV 호텔’이다. 최강 호텔, FAV호텔 FAV호텔은 ‘싸고 넓고 편리함’을 원칙으로 하면서, 비일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GROUP STAY 공간을 콘셉트로 표방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 객실에는 주방, 세탁기, 냉장고를 비치했으며 두고 있고 카드 키 없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객실을 출입하도록 돼 있으며, 체크인 역시 자동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으면서 호텔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MZ세대들은 이 호텔을 이용할 때 레지던스에 거주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평한다. FAV HOTEL의 지역별 브랜드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FAV TOKYO 료코쿠(両国)’의 경우 료코쿠의 여름 밤하늘을 이미지로 함으로써 호텔의 기조 색으로 블루를 채택했다. FAV TOKYO 료코쿠는 세련된 인테리어도 특징적이지만, 주방을 설치하고, 최대 4명에서 6명까지 여유롭게 숙박할 수 있는 객실 공간을 만들어 냈다. 그러면서 료코쿠라는 스모의 성지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스모 선수들이 즐기는 창고나베와 같은 음식 명소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숙박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히로시마에 오픈한 ‘FAV HOTEL 히로시마 스타디움’의 경우는 호텔 내부에 지적장애가 있는 아티스트들의 디자인을 활용한 객실을 만들어, Diversity에 기반을 둔 객실 공간을 창출했다. FAV 호텔의 기획력은 호텔의 하드웨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콘텐츠 요소에서도 MZ세대 직원들의 번뜩이는 기획력이 돋보인다. 그중에서도 호텔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MZ세대인 이토와 시마무라가 선보인 콘텐츠가 이색적이다. 두 사람은 ‘FAV HOTEL TAKAYAMA’와 ‘FAV HOTEL TAKAYMATSU’에 새로운 기획 상품을 선보였는데, 그 상품은 ‘동거해 보기 숙박 플랜’이었다. 이 플랜은 MZ세대의 연애관과 결혼관에 기반을 두고, 결혼 전에 동거를 해 보고 싶어 하는 커플을 대상으로 할인된 숙박 가격에 동거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존의 호텔 사업을 하는 기획자들에게서는 쉽게 나올 수 없는 신선한 아이디어다. 실제로 이 ‘동거해 보기 숙박 플랜’은 결혼을 생각하는 커플들로부터 예약이 쇄도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4명 이상의 일행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나 장기 체류를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박시설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레지던스 호텔이라는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테지만, FAV 호텔은 여기에 MZ세대들의 마음을 빼앗는 참신한 기획력까지 더해졌기에 큰 인기를 끌 수밖에 없어 보인다. 고객이 호텔의 시스템에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호텔 구조에 승부수를 던진 FAV 호텔은 호텔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호텔 업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아프리카의 별, 모로코에서 즐기는 티의 명소들 티의 로드맵에서 모로코는 ‘모로칸 민트 티’, ‘투아레그 티’로 유명한 나라다. 그 모로코는 지브롤터해협을 사이에 두고 스페인과 마주하고, 서로는 대서양, 동으로는 지중해와 인접해 고대로부터 그리스, 로마 문화와 무역이 성행해 오늘날에는 지중해권 스파이스 요리들이 매우 풍부하게 발달한 나라다. 또한 국민 음료인 ‘민트 티’와 ‘투아레그 티’(플레이버드 티)의 소비가 많아 1인당 티 소비량도 세계 20위권이다. 여기서는 수도 라바트와 최대의 무역 경제 도시 카사블랑카, 상공업의 도시 마라케시를 중심으로 다이닝 앤 티로 유명한 호텔들을 찾아서 떠나본다. 영화 ‘카사블랑카’, ‘모로칸 티’로 더 유명한 모로코 모로코의 역사는 기원전의 원주민인 베르베르인들로부터 시작됐을 정도로 역사가 유구하다. 실제로도 오늘날 모로코에는 베르베르인의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고대의 역사는 아직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다. 모로코는 지브롤터해협의 관문인 만큼 지정학적인 요인으로 인해 기원전 3세기부터 카르타고를 시작해 로마, 오스만투르크, 스페인, 프랑스까지 끊임없이 지배를 받아 온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5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뒤 오늘날에는 입헌군주국인 모로코 왕국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도시로는 수도 ‘라바트(Rabat)’, 경제 무역의 도시 ‘카사블랑카(Casablanca)’, 상공업의 도시 ‘마라케시(Marrakesh)’를 들 수 있다. 특히 마그레브 3국에서도 최대의 도시인 카사블랑카는 할리우드의 동명 영화 ‘카사블랑카(1942)’의 무대 배경인 장소로 유명하다. 또한 천혜의 경관으로 관광 명소로도 이름이 나 있어 세계 유수의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의 럭셔리 호텔들이 진출해 있다. 이러한 호텔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는 파인 다이닝과 함께 영국 정통의 애프터눈 티, 전통 풍속인 모로칸 티, 투아레그 티도 마련, 티 애호가들에게는 북아프리카의 ‘플레이버드 티(Flavored Tea)’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명소들이다. 아프리카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수도 라바트의 라 투르 하산팰리스 호텔 모로코에서 대서양의 해변가에 위치한 수도 라바트는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린다. 이곳은 모로코의 정치, 외교, 학문의 중심지로서 왕궁을 비롯해 주요 대사관들과 대학들이 밀집돼 있다. 기원전 4세기 고대 로마 시대 건설된 이 도시에는 카르타고, 로마, 아랍 유적지들이 곳곳에 많이 남아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이슬람교 사원에 스페인의 무어(Moor) 양식으로 높이 44m로 세워진 하산 타워(Hassan Tower)는 비록 미완성의 건축물이지만 수도 라바트의 상징이다. 이러한 명승지들을 구경한 뒤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길 원한다면 라바트시의 한복판에 있는 라 투르 하산팰리스 호텔(La Tour Hassan Palace)에 들러 보길 바란다. 이 호텔은 무어-안달루시아(Moorish-Andalusian) 양식으로 건축돼 매우 화려해 모로코에서도 5성급의 럭셔리 호텔이다. 레스토랑에서는 모로코의 전통 요리들과 함께 애프터눈 티도 미식 수준으로 서비스되고, 피아노 바 뒤 투르(Piano Bar du Tour)에서는 테라스에서 샴페인을, VIP 라운지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음료들을 즐길 수 있다. https://latourhassanpalace.com-hotel.com/ 하얀 집을 뜻하는 카사블랑카의 르 카사블랑카 호텔 모로코의 최대 도시이자 마그레브 3국에서도 제일의 도시인 카사블랑카는 아마도 전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일 것이다. 포르투갈어로 ‘하얀 집’을 뜻하는 카사블랑카는 모로코에서 무역, 경제, 관광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마치 남유럽에 온 듯한 유럽풍 도시의 풍광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카사블랑카에는 관광 명소들이 많은데, 특히 국왕 하산 2세가 1980년대 해안에 세운 이슬람 사원인 하산 II 모스크(Hassan II Mosque)의 첨탑, 미나레트(Minaret)는 높이 200m로서 세계 최고다. 한마디로 모로코의 건축 기술과 양식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또한 1930년대 조성된 시가지인 하부스 메디나(The Habous Medina)에서는 모로코 전통 방식의 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 액세서리, 전통 페이스트리, 카펫 등의 기념품들을 살 수 있다. 카사블랑카의 명소들을 둘러본 뒤 모로코 스타일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르 카사블랑카 호텔(Le Casablanca Hotel)에서 여장을 풀고 쉬는 것이 어떨까. 이 호텔은 레스토랑과 바들의 실내 디자인이 아르데코 스타일로 꾸며져 여행객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특히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브라스리 위 불바르(The Brasserie du Boulevard)에서는 런치를 주력으로 하면서 최고급 와인을 계절과 함께 바뀌는 지중해식 요리를 선보이는데 미식 수준이 최고다. 브렉퍼스트 뷔페 레스토랑인 파빌리온(The Pavilion)은 매일같이 바뀌는 메뉴로 신선하고도 풍부한 요리들을 선보여 여행객들의 아침을 일찍 깨운다. 또한 테라스형 레스토랑인 라 테라스 재스민(La Terrasse Jasmin)에서는 미식 수준의 브렉퍼스트 외에도 신선하고도 놀라운 향미의 런치타임 요리들을 제공한다. 특히 밤에는 정원을 내려다보면서 각종 칵테일과 음료들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인기가 높다. 그 밖에도 스완 바(Swan Bar)와 가든 라운지 바(The Garden Lounge Bar)도 추천 코스다. 그중 스완 바는 재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시그니처 칵테일을 마시면서 수석 셰프가 특별히 선보이는 타파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아페리티프를 마신 뒤 즐기는 디너는 일품이다. 물론 정원 입구의 가든 라운지 바에서도 칵테일 브레이크, 타파스와 요리들을 주문할 수 있다. 한편 이곳의 로비 라운지는 아르데코 양식으로 실내 디자인이 장식돼 있어 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에 적격이다. www.lecasablanca-hotel.com 카사블랑카에서 ‘영국 정통 애프터눈 티’를~ 포시즌스 호텔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의 대서양 해안가를 따라 거닐다 보면 카페들이 밀집한 지역인 안파(Anfa)와 해안선 사이로 거대한 럭셔리 호텔을 만날 수 있다. 바로 포시즌스 호텔 카사블랑카(Four Seasons Hotel Casablanca)다. 이 호텔은 해안가에 가장 인접해 대서양 수평선을 배경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정물화같이 서 있는 등대를 감상할 수 있다. 최고의 호스피탈리티를 카사블랑카에서 보내고 싶다면 이 호텔에 들르 길 바란다. 물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앤 바도 최고의 수준이다. 레스토랑인 블루(Bleu)에서는 세계적인 셰프가 대서양 연안에서 매일매일 잡히는 신선한 어류로 지중해식 요리를 예술적으로 선보인다. 래티튜드(Latitude) 33 레스토랑에서는 런치타임을 타깃으로 해 지역의 특산 요리들을 마련한다. 특히 토요일에 열리는 바비큐 타임의 요리들은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 민트 라운지(Mint Rounge)에서는 우아하고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모로코와 중동의 스페셜 요리들과 애프터눈 티까지 즐길 수 있다. 조식으로는 알라카르트 수준의 요리들이 매일같이 제공되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는 3단 스탠드에 10종류의 카나페(Canapés)와 함께 모로칸 티가 서비스돼 티 애호가들에게는 환상적인 장소다. 이곳에서 티 칵테일을 마시고 푸른 대서양을 바라본다면 영화 ‘카사블랑카’의 사운드트랙 ‘애스 타임스 고스 바이(As Time Goes By)’나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만에게 했던 명대사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아마 티 여행의 추억은 그런 명대사의 회상과 함께 깊어만 갈 것이다.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를!” www.fourseasons.com/casablanca/?seo=google_local_cbl1_emea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오프라인 공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공간 비즈니스를 하는 호텔도 단순히 호캉스의 목적지에서 나아가 전시, 공연, 유통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공간력은 <트렌드 코리아 2023>이 제시한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의미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의 트렌드가 확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대세가 되는 기조가 있었으나, 공간력은 ‘오프라인이 죽는 게 아니라 재미없는 공간이 죽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 특히 데스티네이션 호텔을 표방하며 호텔을 목적지로 고객을 끌어 모으려면 무엇보다 공간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엔데믹 시대에 펼쳐질 공간의 새로운 기회, 궁극의 경험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공간력은 무엇일까? 재미없는 공간은 죽는다! 공간력, 2023년 관통할 오프라인 키워드로 떠올라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라운지, 피트니스, 루프톱 등…. 공간 비즈니스를 하는 호텔에 있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타깃 고객도, 제공하는 서비스와 상품도, 호텔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도 영향을 미친다.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제시하는 ‘공간력’은 먼저 작은 개인 블로그부터 거대한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손에 닿지 않는 것 같았던 가상공간이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 일상으로 스며든 것을 대전제로 오프라인 공간을 설명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3>은 가상의 영토가 넓어질수록 실제공간의 역할도 중요해진다며, 흔히 가상공간을 온라인, 현실공간을 오프라인으로 구분하지만 실제공간은 온라인의 상대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근본적인 토대이자 터전임을 강조한다. 자기만의 매력으로 무장한 실제공간에는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도 따라올 수 없는 강력한 힘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편 대학내일20대연구소 <Z세대 트렌드 2023>에도 올해 Z세대를 관통할 키워드 중 하나로 ‘공간’이 소개됐다. 인플루언서블 세대이자 하이퍼 퍼스낼리티를 추구하는 Z세대는 셀프 브랜딩에 적극적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같은 채널에 사진과 글, 영상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자신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포트폴리오처럼 쌓아나간다. <Z세대 트렌드 2023>은 Z세대가 셀프 브랜딩에 활용하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Z세대가 좋아하는 음식, 즐겨보는 콘텐츠, 새로 시작한 취미처럼 소소한 것이 아니라도 내가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고 어떤 태도로 삶을 즐기는지를 드러낼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여긴다. 이런 관점에서 공간도 Z세대에게는 매력적인 셀프 브랜딩 수단이다. 트렌디한 공간, 자신의 취향이 담긴 공간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그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통해 받은 영감을 스토리텔링하며 자신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렇듯 자신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Z세대의 성향은 공간력을 연구해온 서울대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사람들이 몰려드는 ‘페르소나 공간’의 비밀>을 통해 분석한 ‘페르소나 공간’과 맞닿아 있다.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는 공간력을 갖춘 대표적인 사례로 더현대 서울 소개했다. 더현대 서울의 스토리 이전에 공간력에 대해 살펴보면, 공간력은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引力)’ △가상의 공간과 연계돼 효율성을 강화하는 ‘연계력’ △메타버스와의 융합을 통해 그 지평을 넓히는 ‘확장력’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더현대 서울을 통해 비춰본 공간력 관념과 문화 깬 혁신이 바탕 가상공간이 일상으로 스며들며 호텔에서도 속속 메타버스로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 국한돼 있기 때문에 아직까진 공간 자체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인력에 대한 호텔들의 고민이 클 터. 인력의 전략으로는 △매장을 더 크거나 작게 하며 마치 중력처럼 고객을 끌어당겨 고객과의 거리를 최대로 가깝게 하는 방법,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느끼게 하는 방법, △지역 주민의 교류와 공감의 마당이 되게 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공간력을 가진 대표적인 공간으로 언급되는 더현대 서울은 전통적으로 입지가 중요한 백화점으로 최악의 상권, 백화점의 무덤이라 불리던 여의도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이던 시기에 오픈했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는 물론 전 세계에서 찾는 핫플레이스이자 랜드마크가 됐다. 오픈 이후 1개월을 기준으로 방문고객이 200만 명, SNS 업로드 11만 건 이상의 기록을 달성, 지금까지 꾸준히 모든 백화점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중이다. 더현대 서울의 공간력을 호텔에서 주목해야 될 이유는 백화점과 호텔이 비슷한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백화점도 호텔도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공간이며,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였다. 또한 주로 취급하는 상품이 럭셔리가 많다. ‘사치품’, 즉 ‘필요하지 않은’, 혹은 ‘초과, 잉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럭셔리는 갈망에 근거하고, 갈망은 경험을 하게 한다는 점에서 공간의 효용성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그동안 주 타깃 고객이 중상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고 있는 40~50대였다는 점이다. 그런데 세 가지 공식을 더현대 서울은 보란 듯이 깨고 ‘라이프 스타일 랜드마크’로 거듭났다. 더현대 서울은 보수적인 유통업계의 관념과 문화를 타파, 철저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백화점을 기획했다. 하지만 백화점이 아닌 몰(Mall)의 골조였던 탓에 폐쇄미(?)를 미덕으로 두는 백화점에 대형 기둥과 빈 공간이 너무 많았다. 초기에는 백화점이라면 떠올릴만한 명품 브랜드가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바로 옆에 IFC몰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도 있었다. 게다가 서비스산업과 다르게 유통산업은 빠른 온라인화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산업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악조건을 공간력으로 극복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으로 ‘누구에게나’는 지양해야 오프라인 기반 공간의 핵심은 경험이다.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는 호텔의 경우 더욱이 경험은 공간의 숨을 불어 넣어준다. 그런 의미에서 더현대 서울은 유통산업의 위협요인이었던 디지털 트렌드를 무작정 쫓기보다 오프라인 공간만이 할 수 있는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고객에게 강렬히 어필, 공간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3>,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의 저자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 이수진 박사(이하 이 박사)는 “이전까지의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는 어떤 공간에 방문, SNS를 통해 해당 공간에 있는 나를 표현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시대가 됐다. 그렇다 보니 백화점이 나의 자아를 표현해주는 수단 중 하나가 됐다.”고 설명하며 “인문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에 따르면 장소는 공간에 경험이 더해질 때 비로소 탄생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단순히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장소로 거듭나려면 공간의 외형적이고 물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무형의 가치를 더해야 한다. 일종의 ‘정체성 동일시’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라고 부연, 개별 고객이 자기 정체성을 동일시할 수 있는 공간을 ‘페르소나 공간’이라고 명명했다. 한편 더현대 서울의 페르소나 공간 전략의 핵심은 공간이 주는 무형의 가치를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게 함으로써 로열티를 높이는 동시에 이를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더현대 서울은 그들의 타깃 고객 페르소나를 아홉 가지 유형으로 규정하고, 타깃 그룹의 고객 페르소나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자기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처럼 뉴리테일의 시대에는 타깃 고객의 페르소나를 정확히 설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소비자가 자기 개성을 중시하고, 취향이 극도로 개별화된 시장에서 모든 소비자를 골고루 만족시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뿐더러, 아주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인가’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해야 하는데, 페르소나를 9개 유형으로 만든 더현대 서울은 메인 타깃을 MZ세대로 ‘못’을 박았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세운 후에는 공간, 디자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등 백화점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예전과는 달라야 했다. 그리하여 백화점의 꽃이라 불리는 MD기획팀에 내려진 첫 번째 특명은 “지하 2층은 임원이 모르는 브랜드로만 채워라.”라는 것이었다. 이로인해 실제로 더현대 서울에는 기존에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신진 브랜드들이 ‘힙’한 콘셉트로 입점했고, 현재 더현대 서울의 20~30대 매출 비중은 46%로 타 점포 평균인 20%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간에 경험 더해 승화되는 장소 백화점의 성패가 위치에 좌우된 이유는 어느 백화점이든 입점하는 브랜드가 대동소이하기에 브랜드만으로 차별화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라인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 기반을 뒀던 유통산업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더현대 서울이 집중한 것은 온라인이 주지 못하는 ‘경험’이다. 앞선 페르소나를 공간에 적용하면 ‘공간의 페르소나화’가 돼야 하는 것. 이에 더현대 서울은 일종의 테마파크와 같이 다양한 공간적 장치를 통해 현실이 아닌 곳에 와 있는 듯한 환상감을 창조했다.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는 이를 “공간을 폐쇄화하고, 하나의 테마와 콘셉트를 통해 공간 이미지를 창출함으로써 환상을 공간으로 구현했다.”고 표현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더현대 서울의 공간 구성은 단지 멋지고 화려한 요소를 적극 도입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기존 공간디자인의 발상을 전환하고 관행을 탈피, 표현대로 기존의 백화점 공간에서는 정반대의. 말 그대로 상상할 수 없는 ‘환상’같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더현대 서울은 고객경험을 먼저 고려해 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상품과 브랜드를 맞췄다. 매출이라는 효용성보다 고객경험이라는 유희성에 초점을 둠으로써, 단순한 ‘매장의 집합’이 아닌 하나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가고 싶은 ‘환상의 공간’, 혹은 ‘환상 그 너머’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진화된 페르소나 장소성을 보여준 것이다. 또한 전체 면적 중 절반만 매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보이드(Void)나 휴식 공간으로 만든 점도 파격이었다. 기존 백화점은 고객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패쇄적으로 공간을 만들고, 내부 몰입감을 높이는 데 최적화된 구조와 동선을 설계해야 한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몰 구조로 골조가 완성돼 있었던 더현대 서울이었던 터라 공간의 개방성과 공공성에 대한 깊은 성찰 끝에, 전에 없는 형태의 백화점을 탄생시켰다. 한편 내부 골조 외에도 더현대 서울의 파격은 외관, 인테리어, 조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관통하는 키워드는 역시 환상감에 두고 있다. 하드웨어의 플랫폼 속에서 스트리밍하는 새로운 콘텐츠들 공간의 페르소나화 이후의 과제는 공간의 효용을 위한 활용이었다. 더현대 서울의 공간 기획이 전례 없었던 것만큼 머천다이징(이하 MD)이 주요 과업이 된 것.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에서는 더현대 서울의 MD 전략을 고객 분석(타깃 분석), 브랜드 소싱, 상품 분류와 진열(그루핑, 조닝), 고객 동선 설계(레이아웃), 전시(비주얼 MD), 팝업매장 운영, 고객 응대와 서비스 등으로 나눠 분석했는데, 그중 호텔에서 주목해보면 좋을 내용이 팝업매장 운영이다. 팝업매장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두 달 동안 임시로 운영하는 매장을 말한다. 더현대 서울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다는 정체성에 어울리는 팝업매장을 구성해 고객에게 끊임없이 흥밋거리를 주고 있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1층 팝업존에서 최초의 꼼데가르송 영패션 라인 팝업이 진행됐으며, 샤넬·티파니·몽클레어 등의 명품들도 잇달아 팝업을 오픈했다. 이들 브랜드는 보통 신세계백화점 강남이나 현대백화점 판교같이 소비 파워가 큰 곳에서만 팝업을 기획됐는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덕에 더현대 서울에서의 유치가 가능했다고. 또한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문화 코드를 반영, 세븐틴과 BTS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인더숲(In the SOOP)’ 팝업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2022년 초에는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위쿡(WEECOOK)과 함께 라면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가게 ‘88라면스테이지’로 MZ세대를 위한 더현대 서울이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도 했다. 이 박사는 “궁극적으로 공간력은 콘텐츠 파워로 힘을 얻는다. 더현대 서울의 팝업은 사실 오픈 초기 브랜드 입점이 더뎌지면서 빈 공간의 활용 방안으로 모색, 팝업스토어가 시대적 흐름과 맞물리면서 인기를 끌게 된 케이스다. 백화점으로는 전에 없던 시도라 혁신적인 팝업이 많았는데, 그중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원스피리츠 ‘원소주’와의 컬래버”라고 이야기했다.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는 첫 공개 전부터 아티스트 박재범이 출시한 소주로 MZ세대라면 누구라도 주목하고 있었던 제품이었다. 많은 이들의 주목을 이끌었던 만큼 첫 등장이 임팩트가 있어야 했고, 그 화려한 무대로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더현대 서울이 선택된 것이다. 원소주는 팝업스토어 외에 다른 판매 채널은 오픈하지 않는 전략으로 희소성을 높였고, 그 결과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이 시작됐다. 예약 방문 신청 서비스에는 약 3000명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으며,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던 단 7일간의 방문객이 약 3만 명이었다고. 이 박사는 “아무리 더현대 서울이라고 해도 유통사의 관점에서 봤을 때 의류나 신발과 같은 통상적인 제품 라인업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박재범이라는 셀러브리티 파워만으로는 검증되지 않은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팝업스토어를 내줬다는 것은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터”라고 이야기하며 “그런데도 더현대 서울은 원스피리츠와 윈-윈을 이뤘다. 이 또한 MD의 선구적인 기획력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더현대 서울은 이제 하나의 플랫폼으로 봐도 무방해 보인다. 하드웨어는 플랫폼이 되고 그 안에 소프트웨어, 즉 브랜드가 스트리밍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은밀하고 위대하게’ 씨 뿌리는 커뮤니케이션 한편 현대의 상업공간은 소비가 아니라 고객의 시간을 뺏는 곳이 돼야 하며, 새로운 취향을 제안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설계하는 곳이 돼야 한다. 이에 공간설계, MD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마케팅과 콘텐츠 등을 포괄하는 커뮤니케이션이다. 더현대 서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기성의 백화점으로 정의하지 않았다. 이에 고객 커뮤니케이션 매체 역시 기존과는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가장 먼저 예상할 수 있는 것은 단연 SNS.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만큼 더현대 서울은 소통 채널을 SNS 중심으로 전면 전환했으며,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자발적으로 공유, 일상 속에서 더현대 서울의 가치관과 취향을 접하게 만들었다. 구체적으로는 ‘트렌디’와 ‘취향’이라는 두 축으로 나눠 영상을 제작했다. 트렌디는 패션이나 잡화 등 새로운 아이템을 소개하고, 취향은 와인, 캠핑, 골프, 러닝 등 MZ세대가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종목들을 다뤘다. 그런데 여기서 핵심은 이러한 콘텐츠가 직접적인 백화점 홍보와는 거리를 둔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서울앤소울’이라는 기획 영상은 짧은 드라마 형식으로 만드는데, 각 회차의 내용이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영상들을 보면 전체 흐름을 알 수 있게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와인 영상의 경우 음악적 요소가 두드러지는 라이브 콘서트처럼 만들었다. 다만 백화점과의 연관성을 찾자면 촬영만 더현대 서울 와인웍스 매장에서 하는 식이다. 영상을 통해 와인도 음악처럼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물성’이라는 것을 음악적 요소를 통해 강조한 것이다. 이처럼 소통의 매체를 바꿨으니 화법도 바꿨다. 기존의 인쇄 매체의 전단 홍보 문안 스타일에서 벗어나 SNS 채널에 적합한 언어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이 박사는 “디지털 환경, 특히 핸드폰으로 광고를 접하는 환경에서는 상대방과 대화하듯 궁금증을 유발하고, 일상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화법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 한다.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지나치게 겉으로 드러나서는 안 된다. 잠영하듯 수면 아래로, 고객의 잠재의식과 열망을 건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직접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하기보다 그 브랜드를 더현대 서울의 이미지와 조화롭게 ‘취향의 아이콘’으로 제안할 수 있어야 고객의 반응을 얻을 수 있다. 더현대 서울의 커뮤니케이션팀은 이를 ‘씨앗을 뿌린다’고 표현했다. CF전략 이외에도 더현대 서울의 ‘씨 뿌리는 전략’이 대단한 이유는 모든 것이 다 의도된 부분이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장 화제를 만들고 주목받는 것보다는 고객 페르소나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정보의 진정성을 높이는 전략이 앞으로의 바이럴의 핵심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경험과 재미로 충족시키는 오프라인 정체성 페르소나 공간으로 진화하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진 뉴리테일 시대에는 공간력을 갖춘 페르소나 공간이 중요해진다고 한다.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는 더현대 서울이 공간디자인, MD, 커뮤니케이션, 리테일테크, 조직문화 등 모든 국면에서 매장을 페르소나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더현대 서울 자체의 페르소나가 명확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이다. 지극히 개인화된 정체성 혼돈의 시대에, 자기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페르소나 공간에서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확고한 취향을 바탕으로 구매가 이뤄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소비의 두 축을 ‘필요’와 ‘욕망’으로 본다면, 오프라인 공간은 경험과 재미를 통해 정체성의 욕망을 충족시켜야 한다. 호텔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존재한다. 다만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호텔의 상품과 서비스에 잘 녹아들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쉽사리 답하기가 힘들다. 그만큼 차별화하기 어려운 콘텐츠들이 많고, 타깃하는 고객도, 지향하는 바도 결국 비슷비슷하기 때문이다. 공간력, 즉 인력을 갖춘 데스티네이션 호텔이 되고 싶다면, 페르소나 공간으로 진화해보자. 대신 그 전에 호텔의 페르소나는 무엇인지, 모든 직원들이 호텔의 페르소나를 이해하고 페르소나화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간력을 트렌드로 제시하고,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를 발간하며 공간력의 대표 사례를 분석했다. 공간력을 연구하며 여러 공간들 중에서도 더현대 서울의 어떤 점이 의미 있게 느껴졌는지 궁금하다. 기본적으로 소비자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케이스를 조금 더 면밀히 분석하고자 하는 센터의 의지로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를 발간하게 됐다. 그러나 초기에는 더현대 서울을 주제로 삼기에 고민되는 부분이 다소 있었다. 인사이트 책 시리즈의 전편이 마켓컬리였던 점을 생각해보면 더현대 서울은 대기업인 만큼 자본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공간 사업을 영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이 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현대 서울 직원들과 인터뷰를 하면 할수록 의미가 있다고 확신이 들었다. 더현대 서울은 초기부터 제약이 많은 프로젝트였다. 책에서 여러 제약 요건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들이 장애물 투성이었고, 오히려 거대한 조직이 이러한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 요건이 되는 사항이었다. 성공 경험이 많은 조직이 이전의 성공 방식을 버리고 변화에 대한 절박함으로 이뤄낸 성과는 칭찬받을만하다고 생각한다. 공간력의 대표 공간으로서 더현대 서울이 가지고 있는 공간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궁극적으로 공간력은 곧 콘텐츠 파워다. 이제는 ‘상권보다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기 때문이다. 여의도는 상권으로 보면 대표적인 업무지구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한 곳이다. 주말이 대목인 백화점의 특성상 주말 인구가 평일 유동인구의 반으로 줄어드는 곳은 상권 매력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심지어 바로 옆에 이미 여의도의 랜드마크 몰 격으로 자리를 잡은 IFC몰이 있었기도 했다. 더불어 더현대 서울 기획 당시 코로나19가 기승이었던 때라 해외 MD 구성도 어려웠던 시점이었다. 그랬던 곳에서 개점 당시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아이코닉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콘텐츠 파워가 크다는 것은 SNS 업로드 수 차이만 보더라도 느껴진다. 현대백화점 계정도 포함한 3사 백화점을 다 합쳐도더현대 서울 독립 계정의 해시태그 수를 따라갈 수 없다. 또한 팝업스토어와 관련된 연관어들을 분석해봐도 2021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더현대서울이 따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연 콘텐츠 하나로 뛰어넘은 공간력이다. 페르소나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관점의 전환이 요구되는데 관점의 전환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까? 특정 세대에게 집중한다는 것은 그동안 해오던 관행을 포기해야 함을 의미한다. 타깃이 바뀌면 공간, 디자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등 모든 백화점 경영 측면에서 예전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더현대 서울은 많은 백화점들이 자주 하는 현수막을 아예 없앴다. 개점 초기부터 지금까지 각종 할인행사를 포함한 모든 정보는 디지털로 제공, 자발적 입소문의 영향력으로 접근했다고 한다. 현 시대의 공간은 나의 어떤 특색을 드러내고, 반영하기 좋다고 느꼈을 때 호소력이 높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에서는 ‘페르소나 공간’이라고 명칭을 만들었고, 더현대 서울은 그 페르소나 공간을 구현해냈다. 공간력 형성에 있어 더현대 서울의 접근법, 전략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다면? 더현대 서울이 공간의 혁신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바로 ‘열린 조직’이 있었다는 것이다. “지하 2층은 내가 모르는 브랜드로만 채워라.” 더현대 서울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했던 이야기다. 위계질서보다 ‘힙함’을 선도할 수 있는 직원들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신뢰해주는 조직 문화를 마련해줬던 점, 더불어 단순히 위임뿐만 아니라 전사적으로 ‘더현대 서울스러움’이란 무엇인지 탄탄히 공유하고, 그 더현대 서울스러움을 모든 영역에서 함께 구현했던 점도 인상적이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특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내부에서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힙한 브랜드들은 특정 콘셉트를 지향하고자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구성원들이 젠틀몬스터스러움, 젠틀몬스터다움을 공유하고 있는가’라는 점이라고 한다. 즉 정체성을 시각화하는데 공을 들인다는 것이다. 이에 더현대 서울은 기존 백화점 운영 시간이나 층별 매장 안내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 제공의 홈페이지 역할을 넘어 MZ세대 고객과 내부직원들에게도 더현대 서울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홈페이지로 하여금 실현케 했다. 더현대 서울의 공간력 키워드로 △아이덴티티, △공간디자인, △머천다이징, △커뮤니케이션, △리테일테크의 총 다섯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는데, 이 중 가장 핵심이 되는, 혹은 강조하고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공간을 기획할 때 공간 자체를 구현하는 이슈는 다들 너무 잘 알고 있는 사항이라고 본다. 하지만 공간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공간에 대해 잘 알릴 수 있어야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힘이 생긴다. 즉 이끌기 위해서 이제 공간 기획만큼 중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더현대 서울이 선택한 ‘씨 뿌리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영민하고도 치밀한 고도의 커뮤니케이션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더현대 서울이 성공한 기저에는 SNS가 있다.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SNS를 활용해 더현대 서울을 소개한 것이 상당히 큰 도움이 된 것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MZ세대들이 개인 SNS를 통해 자체적으로 PR을 한 셈이다. 고객이 고객을 불러온 대표 사례로 남을만하다. 마지막으로 호텔이라는 공간에 있어 공간력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나? 공간력을 갖추고자 하는 호텔들에게 조언 부탁한다. 호텔은 기본적으로 소비자의 ‘일상’을 ‘비일상화’ 해줄 수 있는 공간이다. 먹고, 자고, 쉬고, 놀고 하는 모든 일상적인 행위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곳이다. 기존 호텔들은 이러한 점을 매우 잘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호텔은 그 어떤 공간보다 공간력뿐만 아니라 ‘인력’이 병행돼야 하는 영역이라는 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공간 기획을 아무리 잘 이뤄놓았다고 하더라도 서비스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보니 호텔 간 콘텐츠에 대한 차별이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 이에 호텔마다 특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것이 스토리일수도 있고 지역경관과의 연대일 수도 있다. 경쟁사가 따라할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특색을 강화해야 할 시기다. 인문지리학자 이 푸 투안(Yi-Fu Tuan)의 <공간의 장소>에 따르면 공간과 장소는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공간 + 경험 = 장소’다. 즉 공간에 경험이 더해질 때 장소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공간은 추상적 의미가 강하지만, 장소는 공간 중에서도 특히 인간의 삶과 경험이 녹아든 곳을 말한다고 한다. 따라서 호텔들도 공간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경험을 위한 곳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신감각 체험형 호텔 ‘노가호텔 아키하바라 도쿄(NOHGA HOTEL AKIHABARA TOKYO)’를 소개했다.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탄생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및 운영되는 노가호텔의 콘셉트에 따라 일본을 대표하는 e스포츠 전문점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 아키하바라의 특성에 맞춰 ‘게임’을 테마로 한 ‘e-sports 게이밍룸’을 운영하고 있다. 아키하바라에 있는 e스포츠 교류 시설 ‘eXeField Akiba’를 운영하는 ‘NTTe-Sports’의 컨설팅을 통해 탄생한 이 객실은 많은 프로게이머 및 스트리머가 사용하는 고사양 컴퓨터를 비롯해 게임패드, 컨트롤러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주변기기를 채택했다. 여럿이 함께 가볍게 즐기는 게임부터 콘텐츠 크리에이션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객실은 트윈 베드가 나란히 놓여 있는 ‘게이밍 트윈’과 2층 침대가 설치돼 인상적인 ‘게이밍 뱅크’ 타입 두 가지로 운영되며, 각 룸 타입의 정원은 최대 2명까지다. 정원에 맞게 게이밍 컴퓨터 두 대가 설치돼 있어 동시에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긴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e스포츠 특성에 맞춰 게임 이용자를 배려한 아이템도 준비돼 있다. 인체 공학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게이밍 체어부터 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 아이템, 장시간 플레이로 지쳤을 때 마시면 좋은 에너지 드링크도 포함돼 있다. 노가호텔은 세계적인 시험·검사·인증 기관 ‘뷰로 베리타스’가 국제적인 안전 및 위생 기준을 만족하는 숙박 시설에 발행하는 ‘SAFEGUARD’ 라벨을 처음으로 취득한 일본 호텔이다. 코로나 이후 더 중요시되는 감염병 예방 대책과 위생에 관해 호텔 방문객들이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며, 항상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다양한 즐거움을 약속하는 도시 ‘도쿄’의 새로운 관광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동반하는 것이다. 이제 어디서든 반려동물을 동반한 반려인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관련 용품이나 전시회 등 수많은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 중인 호텔업계에서도 빠질 수 없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호캉스와 여행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템으로 한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펫캉스는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펫룸, 펫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 등 수많은 프로모션 및 공간을 창출하며 고객들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을, 호텔에게는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새로운 프로모션을 정비할 수 있는 영역인 것. 이에 호텔들은 보다 편안하고 흥미로운 펫캉스를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기획 중이다. 내 인생의 파트너와 동반하는 여행 반려동물은 ‘반려’라는 말이 상징하는 것처럼 많은 이들의 파트너로서 공존하는 중이다. 이는 현대 상당수 기사나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이라는 단어에서도 드러난다. 펫 휴머니제이션은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친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간의 대리자로 인식하고, 인간과 동일한 속성을 가진 인격체로 대우하는 현상을 뜻한다. 때문에 여행, 특히 호텔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나 친구들과 즐기는 호캉스처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과 호캉스 또한 수요가 넘치는 영역인 것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2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반려인 중 약 75%가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특히 숙박여행 경험이 53.0%를 차지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숙박 공간을 찾는 수요 또한 높다.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연령층에 상관 없이 사랑을 받고 있어 범위가 넓다. 실태조사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한 해 반려동물과 1~2회 가량 여행을 떠난 이들 중 20대 이하는 29.9%며, 40대와 50대는 각각 27.4%, 28.6%로 확률 상 큰 차이가 없다. 통계로 미뤄봤을 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젊은 세대만 즐기는 한시적인 유행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라고 할 만한 시장의 개척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에 호텔에서도 수많은 펫캉스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어메니티, 룸,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하는 등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경험할 만한 공간과 이벤트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전에는 룸 안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텔 내 외식업장 등을 돌아다닐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고,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 심리도 챙길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준비하며 반려인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꿰뚫는 중이다. 나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도 재밌어야 진정한 호캉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재미 둘 다 찾을 수 있는 프로모션 또한 호재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은 모바일로 손쉽게 반려견의 성격을 분석할 수 있는 멍BTI 테스트를 출시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호텔의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시설 내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 후 성격 유형 검사를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MBTI와 비슷하게 반려견을 총 16가지 유형으로 분류, 다른 반려견을 만났을 때의 반응, 산책할 때의 모습 등 12개의 질문이 주어지며 반려인이 상황별 반려견의 반응을 예측해 답안을 선택하면 된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관계자는 “펫밀리의 증가 추세를 주목해 멍BTI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반려인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참고하는 등 진심을 다해 만든 멍BTI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 2000회 이상 테스트 된 것을 보면서 반려인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오 마이 펫’으로 반려견과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소품을 제공한다. 미니 사이즈의 반려동물 침대 및 전용 옷장,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의상과 베개, 식기, 배스 로브, 워커힐 팬던트 등 견생샷을 찍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하이원리조트는 ‘하이원 펫클럽’ 개장 기념으로 견생샷 이벤트를 개최했다. SNS에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사진을 #하이원펫클럽, #하이원리조트, #애견동반여행 등 세 가지 해시태그를 포함해 올리면 하이원 펫클럽 무료 숙박권 및 여행지원금, 전문 사진작가의 반려가족사진 촬영 기회를 순서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이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펫프렌들리 리조트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헬시플레저는 반려동물도 건강 지키는 프로모션 부쩍 늘어난 건강에 관련한 프로모션 또한 빠질 수 없다. 코트라에서 작성한 ‘2023 글로벌 트렌드: 반려동물 감정 할 수 있을까? 펫미족 파고든 스타벅스, 발렌티노 근황’을 살펴보면 기존의 반려동물 상품과 서비스가 주로 반려동물을 돌보기 위한 것들로 반려인들의 편의를 도왔다면, 이제는 반려동물의 웰빙과 건강을 위한 상품, 나아가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한다. 실제로 호텔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건강에 관련된 소품 및 프로모션을 다수 준비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소외된 동물들에게 기부까지 더하는 ‘펫밀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미아카라의 코보 침대와 푸드볼, 펫밀리케이션 한정판 장난감과 미니 필로우, 반려견 유모차, 배변판 등 세심한 어메니티와 더불어 원기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위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횟감을 건조한 수제 간식 3종, 반려동물 소변검사 키트를 추가했다. 이 프로모션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동물권행동단체인 카라에 기부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콘래드 서울은 반려견 전용 메뉴도 개발했다. 호텔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연어 스테이크, 수비드 닭가슴살 스테이크, 소고기 스테이크, 반려견 전용 케이크가 그것이다. 특히 케이크는 레터링 서비스를 할 수도 있어 인기가 좋다고. 콘래드 서울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염성원 지배인은 “반려견도 사람과 같은 고객으로서, 행복한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반려견의 권리를 높이는 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높은 가격에 책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률이 높다. 반려견 전용 룸서비스도 인기가 많은데, 특히 실제 생일 때 와서 레터링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도 많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힐리언스 선마을(이하 선마을)은 ‘펫 플레저 리조트’로 리뉴얼한 뒤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기는 수많은 어메니티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선마을 현장 직원들 모두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진정한 휴식을 돕는다. 선마을 판촉팀 김경희 팀장(이하 김 팀장)은 “중요한 고객인 반려동물에게 더 전문적이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최상의 서비스는 물론, 유사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고객과 반려동물 모두가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다.”며 “특히 반려견은 4시간 동안 혼자 머무를 경우,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에 선마을은 돌봄 서비스가 아니라 24시간 온전히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집중했다. 향후에도 건강항 삶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견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함께 웰니스를 누리는 여러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과 편하게 동반하세요! 펫룸 밖의 공간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룸 외에도 여러 방향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도 있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멍패커(Mung+Backpacker, 여행하는 강아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3종으로 나뉘는 이번 패키지 중 ‘셀프 바비큐 패키지’는 1층 야외 캠핑 체험장에 조성된 캠핑 텐트에서 반려견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고기를 제외한 각종 집기류와 난로를 제공하며 펫룸을 가용하는 모든 고객이 태기산 전경을 배경으로 반려견과 뛰어놀 수 있는 펫 그라운드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2018년 호텔 준공 당시부터 호텔 한 층을 전부 반려동물 객실로 인테리어하는 시도를 선보였다. 9층의 전체 반려동물 객실 바닥을 건강을 위한 우드 플로어로 설비했고, 특히 중식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는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존이 마련돼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가는 편”이라며 “특히 다른 고객들과 마주치지 않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자주 듣는다.”라고 귀띔했다.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볼풀장을 보유했다.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반려견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바나 및 자쿠지를 지용 가능하며, 반려견을 위한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앙빵과 푹신한 인조 잔디가 깔린 야외 운동장도 준비해 무든 순간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다. 반려동물 숙박 예약 플랫폼 ‘페텔’의 임지훈 대표(이하 임 대표)는 “유럽의 경우 마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공간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여전히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식당 및 카페, 관광지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때문에 특별히 넓은 공간이 아니더라도 호텔 내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자면 현재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한 지금, 호텔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준다면 반려인들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반려동물이 메인인 호텔도 늘어나 한편 아예 호텔을 펫 전용 리조트나 호텔로 발전 시켜 반려동물을 메인으로 타깃하는 곳들도 생겨났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20년부터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에 소노펫을 선보였다. 일반 객실보다 가격이 30% 가량 비싸지만 2022년 당시 평균 투숙률이 60%, 7월 성수기의 경우 90~95%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반려동물의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해 미끄러지지 않는 슬립 플로어로 객실을 시공했고, 반려동물과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낮은 높이의 툇마루를 구비, 안전성에 방점을 뒀다. 또한 간접조명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눈이 편안하도록 조도를 맞췄으며 냄새를 제거하는 배기 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까지 구상했다. 또한 반려견 카페인 띵킹독에서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애프터눈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동물병원까지 설립해 건강검진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가 준비됐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힐리펫 카페를 설립, 몽골식 전통 가옥 게르를 응용해 자연 속 휴양지 같은 이국적 분위기를 담아낸다. 카페에는 반려동물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허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됐으며 포토존이 있어 소중한 기억까지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장난감을 구비해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힐리펫 그라운드는 자연과 하나돼 흙냄새로 교감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다. 놀이터에는 반려동물의 발을 지키는 푹신한 잔디가 구비돼 있어 노즈워킹도 가능하다.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와 30분 간 일대일로 진행되는 반려견 원포인트 레슨 프로그램도 인상 깊다. 평소 가지고 있었던 문제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행동 교정 시간도 보낼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김 팀장은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 및 시설에 만전을 기했다. 전용 숙소인 힐리펫룸과 힐리펫 카페, 그라운드, 쉼터, 동반 식당, 트레킹로까지 관련 시설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에 활동 시 부족함이 없다.”며 “반려동물 전용 어메니티 및 도시락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숙소 안에서도 반려동물과 걱정 없이 시간을 보내기 좋다.”라고 설명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이미 반려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펫 친화 리조트다. 총 7개 종류, 81실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객실 뿐만 아니라 고층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플러스 펫룸, 바비큐와 야외 펫 파크 전용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펫룸 또한 준비됐다. 반려동물 파크,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및 입사 4개월 만에 부총지배견으로 승진한 호텔리어 보더콜리 ‘케니’도 마스코트다. 친화력이 좋아 혼자 온 반려견의 친구가 돼 주기도 하고, 예비 반려인에게 미리 반려동물과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이처럼 반려동물 친화형 공간으로 발전한 곳들은 다양한 부대시설 뿐만 아니라 동선, 재미있는 아이템, 콘셉트 등 여러 방향성을 탐구하며 고객들을 맞이하는 중이다. 반려동물 어메니티는 건강 위주로 업데이트 중 객실에 빠질 수 없는 반려동물 관련 어메니티는 반려인들이 따로 신경 쓸 걱정 없는 올인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추세다. 반려동물 객실이 ‘안전’ 집중하는 것처럼 어메니티 또한 반려동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강 어메니티와 위생, 청결에 방점을 두는 모양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과 협업해 ‘쉐라톤 펫캉스’를 즐기는 반려인 고객에게 광동제약이 출시한 견옥고 영양제와 유기농 간식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선마을은 어메니티로 수험생 영양제로 유명한 임팩타민을 반려동물용으로 제조한 임팩타민펫을 준비했다. 김 팀장은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건강 어메니티 제공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헬시 플레저를 선사 중”이라며 “영양제를 포함해 샴푸, 간식, 장난감, 배변패드 등 섬세한 어메니티 구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며 고객들이 특히 건강 어메니티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스케이프호텔은 반려견 영양제 뿐만 아니라 반려견 미스트, 반려견 디퓨저 등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디테일을 책임졌다. 반려동물의 털 등 위생을 고려해 공기 청정기와 무선 청소기, 스트레이트너 또한 포함시켜 건강도 신경 썼다. 레스케이프 호텔 관계자는 “반려견과 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준비물들이 많고, 그 많은 용품을 준비, 지니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있다.”며 “호텔에서 반려견 식기 뿐만 아니라 기본 어메니티와 미스트 등 디테일한 어메니티도 준비했다. 반려동물 또한 반려인과 동등한 고객이니 만큼 둘 다 만족스러운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반려견 혜택을 업데이트 했다. 덕분에 고객 만족도가 높으며 주말에는 객실 점유율이 항상 9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단순 투숙부터 펫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목적 수용 가능한 펫캉스 기대돼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떤 프로모션을 계획해 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향후 반려동물의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도모할 수 있는 펫 헬스테크가 떠오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에서 동물, 컴퓨터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일리나 허스카이 더글러스 조교수는 이코노미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는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 스스로 기기를 제어하는 등 그들이 적극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방향일 것”이라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행동과 생각을 읽고 그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감정의 건강 또한 면밀히 살핀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견심’을 통역하는 반려견 감정 인식 디바이스 이누파시가 유명하다. 하네스 형태의 스마트 기기로, 반려견의 심장박동 리듬을 분석해 기분을 판독하는 제품이다. 편안, 긴장, 관심, 스트레스의 다섯 가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반려견의 감정 변화에 따라 색깔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한국에도 이러한 기업이 있다. 펫펄스는 세계 최대 정보 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이다. 반려견이 목걸이를 착용하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감정을 확인할 수 있고, 음성과 활동량 모니터링도 가능한 서비스다. 80여 종, 1만 가지 짖는 소리를 확보해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호텔업계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 기획에 촌각을 다투고 있는 지금, 향후 펫테크 트렌드에 힘입어 이벤트 상품으로 들여놓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한편 아직 반려인들에게는 이것저것 옵션을 추가해 가격을 높이는 방향보다, 기본적인 어메니티 및 조건만 갖춰져 있어도 선호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임 대표는 “부가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합리적 가격으로 객실을 제공하는 호텔들의 예약률도 점점 높아지는 추세”라며 “대규모 시설 투자보다는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하고 꼭 필요한 최소한의 어메니티를 들여놓는 것도 좋은 방향성”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리조트형 호텔에서는 밖에서 편히 뛰어놀 수 있는 부지 및 부대시설의 면적이 확보돼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도심형 호텔에서는 이러한 시설이 적을 수 밖에 없고, 또한 호텔 전반적으로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 적은 상태다. 초호화 어메니티보다는 명확한 타깃팅을 통해 적정한 수준의 어메니티와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반려동물이 들어갈 공간을 비반려인과 공존하는 형태도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라인에 선 산업인 만큼 여러 형태의 프로모션 선보일 호텔 이렇듯 호텔은 수많은 펫캉스 프로모션과 어메니티, 그리고 공간 활용을 통해 다양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만나고 있다. 향후 더욱 확장될 일만 남은 반려동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 반려인들의 핫플레이스가 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펫캉스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서로 공유하고 장단점을 주고 받는 반려인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으며, 현재 호텔업계 만큼 반려동물 브랜드와 협업해 이벤트를 구성하는 유통업계도 많지 않았다. 반려동물 시장이 아직 개척 될 부분이 많은 만큼 여러 프로모션과 시행착오를 거치는 지금, 이러한 발자취들을 통해 앞으로는 ‘호텔’하면 믿을 수 있는 반려동물의 환대 공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페텔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페텔은 2021년 한국관광공사 스타트업으로 선정,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큐레이션하는 회사다. 기존의 반려동물 호텔에 반려동물을 맡기는 것이 아닌 실제 반려인과 함께 묵을 수 있는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호텔을 예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2022년 2월부터 1년 간약 2만 명의 반려인 고객을 유치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3년부터는 해외 여행의 활성화로 내국인 고객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그와는 반대로 확대된 펫캉스 흐름과 넘치는 수요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숙박 시장은 더욱 활성화돼 작년 성수기 대비 올해 1월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어메니티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에서 활용하기 좋은 반려동물 프로모션과 어메니티를 제언해 한다면? 호텔 투숙객이 가장 선호하는 F&B 서비스가 조식인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게끔 반려인 고객에게 조식 룸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조식 뷔페를 도시락 형태로 포장, 객실로 가져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고객 만족과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어메니티의 경우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이 중요한 만큼 전용 샴푸 및 미스트 등 세정 용품과 함께 동반할 수 있는 호텔 주변 관광지도 등을 제공, 정보를 더 이상 찾을 것 없이 올인원으로 즐기게 돼 고객에게 편리함을 누리게 할 수 있다. 호텔이 반려동물을 환대했을 때 특히 소구하는 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국내는 반려동물 카페나 특정 공간 등이 아니라면 여전히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공간이 드물다. 어디든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는 유럽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런 이유로 호텔 내에서 특별히 넓은 공간이 아니더라도 잠시 동안 반려동물이 즐길 수 있고, 반려인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으로 하여금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로 특정 호텔의 경우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루프톱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구비했으며, 상시 판매가 어려운 커넥트룸을 반려인 고객을 위한 라운지로 활용, 수익이 나지 않는 공간의 수익화를, 반려인에게 반려동물과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제공의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반려동물 객실 컨설팅 시 강조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 동반 객실이라고 특별히 일반 고객이 묵는 객실과 차별화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부분은 반려동물 객실이라 해서 지나치게 높은 객실료를 책정하지 않는 것이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이 보편화된 서구권 등 여러 나라의 경우 특별히 일반 고객과 다른 객실을 배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려동물을 위한 최소한의 용품인 방석과 식기 등이 구비되면 충분한 영역이다. 때문에 현재 국내 호텔 중 처음부터 대규모 시설 투자 및 용품 제공 등 객실료를 높이고 막상 예약률이 낮은 상황이 지속되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호텔 서비스의 본질이 인적 서비스, 환대인 만큼 호텔 직원들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하는 것에 진정으로 감동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페텔의 서비스를 활용해 호텔에 방문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 품종, 몸무게 등 상세한 정보가 호텔에 전달되는데 이를 확인한 프론트 직원이 체크인 시 반려동물의 이름을 불러 주거나 수제 간식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하는 등 인적 서비스에 조금 더 투자할 때 만족도가 높게 올라가기도 한다. 새로운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다. 향후 페텔의 계획에 대해 알려준다면? 3월 내로 페텔 브랜드 숙소가 오픈한다.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옥을 효율적으로 리모델링해 재생된 숙소로 에어비앤비의 캘린더와 페텔의 캘린더가 연동, 외국인과 내국인 고객 모두 수용 가능한 공간이다. 뿐만 아니라 비반려인 고객 및 반려동물 동반 고객에게도 특화된 시설과 서비스로 준비 됐다. 이는 농어촌 민박 혹은 한옥을 재생 가구를 통해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더 많은 페텔 브랜드 숙소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의 반려동물 어메니티가 3만 원에서 4만 원 선에 형성돼 있는데, 국내에서 생산한 1만 원대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과 객실 내 세팅이 편리한 패키징, 반려동물에 안전한 EWG 그린 등급의 천연 원료로 제작된 어메니티를 공급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두짓 호텔&리조트가 2023년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태국에서 영감을 받아 품격 있는 호스피탈리티를 선사하는 두짓 브랜드를 일본과 유럽에 선보이고, 더 나아가 중국, 인도, 케냐, 네팔 및 태국에도 새로운 호텔&리조트를 추가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두짓은 일본 고대 수도인 교토에 두 개의 새로운 호텔 아사이 교토 시조(ASAI Kyoto Shijo)와 두짓타니 교토(Dusit Thani Kyoto)를 각각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태국의 수도 방콕에도 추가로 아사이 호텔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아사이 방콕 사톤(ASAI Bangkok Sathorn)은 태국의 활기찬 수도에서 두짓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사이 호텔(ASAI Hotels)로 운영되는 두 번째 호텔로 올해 2분기에 오픈 예정이다. 아사이 브랜드로 가장 먼저 오픈한 아사이 방콕 차이나타운은 최근 2주년을 맞으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경험을 중시하는 이 호텔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 오픈하는 호텔도 투숙객들에게 진정한 현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2023년 두짓의 확장은 유럽까지 이어진다. 올해 1분기에 부티크 호텔 두짓 스위트 아테네가 그리스에 오픈하며 두짓의 첫 유럽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목적지는 네팔이다. 올해 2분기에 두짓 프린세스 카트만두와 두짓타니 히말라얀 리조트 둘리켈을 오픈할 예정이다. 두짓 프린세스 카트만두(Dusit Princess Kathmandu)두짓타니 히말라얀 리조트 둘리켈(Dusit Thani Himalayan Resort Dhulikhel) 또한 두짓은 두짓 프린세스 서비스 스위트 꼴카타(4분기), 두짓D2 파구 심라(4분기), 두짓 프린세스 레지던스 나이로비(1분기)를 오픈하면서 인도와 케냐에 다시 진출한다. 이미 11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두짓타니 모간 마운틴 후저우(1분기), 두짓 데바라나 항저우(3분기), 두짓 프린세스 스위트 호텔 간저우(3분기) 등 3개의 웰니스 중심의 호텔과 리조트가 오픈할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아사이 방콕 사톤과 함께 태국의 홈그라운드에서 두짓D2 삼얀 방콕(2분기)과 두짓 프린세스 파탈룽(4분기)을 오픈하며 방콕 내 호텔과 리조트를 18개까지 늘린다. 또한 이미 운영 중인 두짓D2 카오야이에 특별한 경험을 더해 2분기에 고급스러운 사파리 테마 빌라 아실리 빌리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두짓은 포트폴리오에 총 14개 호텔과 리조트를 추가하며 전 세계 17개국에 걸쳐 62개 호텔을 운영할 전망이다. 또한 60개의 추가 호텔과 리조트가 파이프라인에 있으며 향후 3~4년 내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두짓 인터내셔널의 최고운영책임자인 질 크레탈라즈(Gilles Cretallaz)는 “두짓 호텔과 리조트는 지속가능한 성공과 비즈니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품질이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여행이 계속해서 반등함에 따라, 우리는 양보다는 질이 높고 세계최고의 여행지에서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변함없이 지키고 있다. 우리는 올해 태국에서 영감을 받아 품격있는 호스피탈리티를 더 많은 곳에서 소개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의 전체 브랜드 스펙트럼에 걸쳐 고객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