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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화)

호텔&리조트

[Fairtrade News] 세계 여성의 날 - 여성이 만든 커피 한 잔의 가치 외

- <호텔앤레스토랑>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함께 호스피탈리티산업의 Fairtrade News 윤리적 소비를 지원합니다.

 

Fairtrade International

세계 여성의 날 - 여성이 만든 커피 한 잔의 가치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는 “힘 있는 여성, 힘 있는 생산자 조합, 힘 있는 커피”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발표했다. 이 기사는 르완다의 공정무역 인증 여성 생산자 조합과 그들이 소유한 여성 커피 브랜드 <안젤리크 파이니스트(Angeliques’s Finest)>의 성공 사례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안젤리크 파이니스트>는 르완다의 여성 커피 생산자 조합이 공동 출자한 회사 RWASHOSCCO의 여성 브랜드로, 커피의 생산부터 로스팅, 제조까지 전 과정에서 여성 생산자가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개발도상국의 커피 생산자 조합이 대부분 남성으로 이뤄져 있고, 여성은 생산자 일지라도 땅을 소유하지 못하며, 생산자 조합에 가입할 수 없어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없는 기존 상황과는 상반된 고무적인 사례다.

 

<안젤리크 파이니스트>는 RWASHOSCCO의 책임 관리자인 안젤리크 카레케지(Angelique Karekezi)의 이름을 따서 지은 브랜드로, 현재 그녀는 글로벌 시장에 이 커피를 유통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젤리크는 “여성은 남성이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단지 구조적 장벽에 부딪힐 뿐“이라며 여성 생산자들이 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통해 일반 생두를 팔 때보다 약 55% 많은 수입을 내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2021-2025 전략보고서>를 통해 공정무역 기준 내에 여성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조항을 강화하고, 여성 리더십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Fairtrade Korea

공정무역 인증 면화, 환경 기준 그 이상의 지속가능성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공정무역 인증 면화의 환경적 효과를 서술한 보고서 <공정무역 인증 면화 - 환경 기준, 그 이상의 지속가능성>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국제 탄소 및 환경 데이터 분석의 선두 기관인 Trucost와 GIST가 공동으로 연구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국제공정무역기구의 공정무역 인증 면화는 일반 면화에 비해 다양한 환경 비용을 감소시키고 있는데, 물 사용 비용은 약 30%, 온실가스 배출 비용은 약 79%, 그리고 수계 오염 발생 비율은 약 4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의 일반 면화가 발생시킨 물 발자국이 면화 톤당 약 36만L, 즉 올림픽 수영 경기장 1.5배에 해당하는 것에 반해, 공정무역 인증 면화가 지닌 친환경성을 잘 보여주는 지표다. 또한, 보고서에는 이러한 환경적 비용 감소와 더불어 다양한 공정무역 면화 생산자 조합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들이 소개돼 있다. 그중 인도에 위치한 공정무역 인증 생산자 조합 Pratibha Syntex은 공정무역 장려금을 활용해 ‘TRAID’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며, 관개 시설을 개선해 면화 생산에 필수적인 물 사용량을 약 45%까지 절감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지동훈 대표는 “이번 보고서 출간을 통해 공정무역 인증 면화의 친환경성이 더욱 알려져, 호텔 산업에서의 공정무역 인증 면화 제품(침구류, 타올류) 도입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irtrade Partners

진원무역,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 프로모션 진행


지난 3월 5일, ㈜진원무역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함께 공정무역 바나나 홍보에 나섰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홍보관인 <페어트레이드 카페앤샵> 공간을 활용해 야외에 공정무역 바나나 판매 매대를 설치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2시에 시작된 행사는 무려 두 시간 반 만에 준비된 물량 완판으로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약 200여 명의 소비자들이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에 대해 알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진원무역의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는 멕시코에 있는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 생산자 조합인 Agropecuaria Terranova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진원무역은 그중 유기농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를 취급한다. 한편,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는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성공적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의 보고에 따르면, 2020년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의 수요량이 가장 많았던 시장은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다. 진원무역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의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 내에서도 곧 공정무역 인증 바나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행사 문의_ 02-725-0381

 

 

Fairtrade Campus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 공정무역 심포지엄 개최


지난 3월 28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과 함께 글로벌 공정무역 심포지엄 <A Fair Road to ESG & SDGs>을 개최했다. 공정무역을 통해 기업 및 기관, 시민 사회가 ESG 경영 및 운영을 실천하고, 궁극적으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달성하는 방안을 소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지원과 성공회대학교 김선화 교수의 참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된 〈공정무역과 지속가능성〉 영상은 ‘한국 내 공정무역을 통한 ESG & UNSDGs 실천 강화’라는 주제 하에 공정무역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어떻게 결부될 수 있으며, 그동안 UNSDGs의 프레임 안에서 어떠한 성과들을 만들어 왔는지를 소개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지동훈 대표는 “한국은 기업의 행동력이 빠르고, 소비자의 인식이 높은 만큼, 공정무역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좋은 환경”이라며, 각 기업과 기관에서 다양하고 즉각적인 방법을 통해 공정무역을 적극 실천하기를 당부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공정무역을 실천하는 법은 공정무역 원료의 사용부터 공정무역 학교 인증 참여까지 다양한 수준과 관점에서의 접근이 가능하다.

 

한편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은 지난 2021년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력 체결을 맺고 국제대학원이 공정무역 캠퍼스로 인증 받은 이후, 공정무역 비즈니스 미팅, 동아리 운영 등 한국 내 공정무역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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