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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화)

투어리즘&마이스

마지막 남은 하늘의 여왕 – 보잉 747F, 카타르항공에서 은퇴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한 QR8807편이 2024년 3월 1일 금요일 현지 시간 15:00에 도하에 착륙함으로써 화물기 보잉 747F(등록번호 A7-BGB)이 상업용 항공 화물 서비스 끝으로 비행을 종료하게 됐다.

A7-BGB항공기는 2017년 9월 26일 카타르항공에서 화물운송을 시작으로 2대가 배치돼 지난 7년 동안 약 9000회, 총 6만 6000시간 이상의 비행을 통해 80만 톤이 넘는 화물을 운송했다.

본 747 항공기가 취항했던 목적지 중 1위는 1165편을 기록한 한국 인천이었으며,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그리고 광저우가 상위 10개 운항도시에 포함됐다.

레이싱카(1회 최대 30대 수송 가능)부터 경주마(최대 90필 수용 가능)까지 카타르항공 카고의 보잉 747 화물기는 전 세계 수많은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아가 대부분의 항공기가 운항을 중단한 팬데믹 시기에도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개인보호장구) 및 의료 장비 등을 운송함으로써 국제 항공수송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줬다.

카타르항공 카고의 최고책임자인 마크 더라쉬(Mark Drusch)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카타르항공은 7년 전 보잉 747 화물기를 도입한 덕분에 당시 급격히 증가하던 고객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었다. 이번에도 가장 연비가 우수하며, 탄소발자국이 가장 적은 차세대 보잉 777-8F를 도입함으로써 점점 높아지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카타르항공 카고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또한 항공기의 조화와 간소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및 최신 기종과 연료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향상을 통해 가장 현대적이고 깨끗한 화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현재 27대의 보잉 777 화물기(3월 중순 28번째 777항공기 입고 예정)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34대의 보잉 777-8F 주문을 확정하고, 16대에 대한 추가 주문을 고려하고 있다. 첨단 기술 시스템을 통해 747-8에 대비 연료 사용량과 CO2 배출량을 30% 줄일 수 있는 기체와 엔진을 갖춘 777-8 기종은 항공화물업계에서 가장 높은 효율성을 가진 트윈 엔진을 장착한 와이드바디의 장거리용 화물기가 될 것이다. 


* 카타르항공 카고
카타르항공 카고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국제 항공 화물 운송 업체로, 화물기와 벨리홀드 여객기를 이용해 70개 이상의 지역으로 화물 운송, 170개 이상의 지역으로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보잉 777 화물기 27대, 벨리홀드 항공기 230대를 비롯해 광범위한 로드 피더 서비스(RFS)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첨단 기술을 탑재해 연료 효율성과 배출량을 25% 개선한 혁신적인 보잉 777-8F의 출시로 2027년 첫 인도를 앞두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제품, 서비스, 품질 관리, 인프라, 시설, 인력 및 절차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높은 운영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 카타르항공 카고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위케어(WeQare)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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