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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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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관광 관련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정책을 펼칠 것"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는 지난 4월 24~28일, 5개 정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관광정책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듣고자 질의서를 발송한 바 있다.

(사)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김혁수 회장은 질의 배경에 대해 "전 정부초기 출범 시 '문화체육부'란 가명으로 '관광' 타이틀이 누락된 바 있으며 따라서 향후에도 관광비중의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 있다."고 지적하고 "근래 각 당 대표자들의 호텔외식관광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 및 연설이 보이지 않아 구체적인 관광관련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함이었다."고 설명했다.

5개 정당에 모두 동일하게 문의를 시도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2개 정당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당시 민주당 정책본부를 통한 답변서에서 "중국인 관광객 급감 문제는 그동안 외래 관광객 다변화 정책을 외면한 관광당국에 책임이 있다."며 "인바운드 관광에서 동남아, 일본, 신흥시장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명절 이외의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칠 때도 대체공휴일제를 실시하고 노동자 휴가지원제(한국형 체크바캉스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또한 공휴일과 공휴일 사이의 샌드위치 데이의 임시공휴일 선포를 적극 추진할 것을 밝혔다.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가지고 미래 가치산업으로 육성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민주당의 답변 내용>


1. 관광분야에 대한 정책부재에 대한 이유 및 비중강화 의지
-관광부분의 공약은 문화 전체 공약에 포함되어 있음.

-관광분야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국가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음.


2. 관광산업 발전 방안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 특수 언어권 가이드 육성, 비자제도 개선
-외래관광객의 지역분권적 관광지도의 변화
-대체공휴일제 확대, 노동자 휴가지원제 도입(한국형 체크바캉스 제도)
-가족관광·실버관광에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사회취약계층의 관광기회 부여를 위한 정부지원 필요


3. 관광산업의 연계산업 공조발전 잠재력
-디지털 기술발전으로 인한 ICT 연계 융합관광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원, 혁신적 관광벤처기업 육성 및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필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앙 주도형에서 지역 민간 협력형으로의 사업 전환이 필요


4. 환경 친화적 관광산업 발전방안
-.외래관광객의 체류일수를 높이고 좋은 소비가 창출될 수 있는 전략 필요 (코스개발, 외국어 안내체계, 교통편 제고 등 최적화된 온라인 플렛폼 운영으로 개별여행객 편의성 향상)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분산시킬 수 있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 관광자원 육성


5. 호텔, 외식,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의지
-숙박과 식사는 관광스케쥴의 중요한 분야
-큰 틀에서의 진흥정책이 필요함


6. 정권출범시 ‘관광’ 관련부서의 위상의지
-현재 관(官) 주도의 관광정책에서 탈피,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과 지방분권적 관광자원 확보 및 유인책 필요
-대선 후, 민간부분의 정책의사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관광분야를 국가 주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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