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40도의 더위부터 영하 20도의 추위 등 사계절의 특징이 뚜렷한 한국의 특성은 계절별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 여행을 상상할 때, 사람들은 시즌마다 원하는 경험이 다를 것이다. 예를들면 여름에는 시원한 수영장이나 해변에서의 휴식을, 겨울에는 따뜻한 온천이나 스키를 생각할 것이다. 당연하게도 호텔은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춰 각 계절마다 맞춤 프로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면 계절별 고객의 니즈는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월별 고객 리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호텔 고객의 계절별 니즈에 대해 탐구하고, 각 계절마다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본다. # 공사 일반적으로 ‘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벚꽃, 유채꽃, 나들이, 피크닉과 같은 단어가 떠오르기 쉽지만, 데이터 확인 결과 봄철에 가장 유의미한 순위상승과 높은 언급량을 보인 키워드는 ‘공사’였다. 일반적으로 2월 이후부터 조달청에서 공공 건축물 발주가 시작되며 겨울에 시작한 공사를 2~3월로 미루는 등 봄철에 다양한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연스럽게 언급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키워드는 12월 527회에서 2월 941회로 급격하게 상승, 6월 1000회로 가장 높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지난 10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협업하여 도롱뇽 생태교육 및 보전활동을 시행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 임직원 5명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임직원 12명, 구서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57명 등 총 74명이 참여한 이번 환경보전 캠페인은 멸종 위기의 도롱뇽 서식지 보호와 개체 수 보전을 위해 기획됐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과일, 쿠키, 음료 등으로 구성한 디저트 패키지 70개를 지원하여 구서초등학교에 직접 전달하고,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이 진행하는 도롱뇽 기본 교육, 도롱뇽 색칠하기 등 도롱뇽 생태교육 및 금정산에서 도룡뇽 서식지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과 도롱뇽 방류 활동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파크 하얏트 부산은 2023년부터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해양생물 구조 및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해양 생태계 보존과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일정으로 이탈리아, 스웨덴 등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했다. 공사는 지난 3월, 방한 잠재력이 높은 지역 10곳*을 ‘신흥시장’으로 선정하고, 한국관광 홍보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홍보지점’을 신설했다. 홍보지점은 현지 시장조사, 여행업계 네트워킹 및 방한 관광상품 개발, 현지 특성을 반영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하며 신흥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구미대양주 7개소(이탈리아, 스웨덴, 폴란드, 브라질, 미국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뉴질랜드) 및 아시아·중동 3개소(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번 행사에는 신흥시장 중 구미대양주 6개 지역*의 주요 여행사, 항공사 등 27개 사를 초청했다. 팸투어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경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는 일정이다. 특히, 구미대양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불교문화 콘텐츠 체험을 위해 경주 불국사, 부산 해동용궁사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연등회 연등행렬, 사찰음식 체험 등을 일정에 포함했다. *이탈리아, 스웨덴, 폴란드, 미국 시카고, 캐나다 밴쿠버
메이필드호텔 서울(이하 메이필드호텔)이 24-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일상에 지친 마음에 휴식을 선사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하는 힐링/명상 테마에 이름을 올린 메이필드호텔은 22-23년 최초 지정 후 재지정 평가에 합격, 2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면서 웰니스 호텔 명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필드호텔은 3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수영장, 체련장, 골프, 스파, 필라테스 등 웰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웰니스 포레스트'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 1박에 조식과 웰니스 메뉴, 티 컬렉티브의 시그니처 차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룸에서 요가·명상 전문 강사들이 준비한 헬스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메이필드호텔은 60여 년간 가꿔온 수목과 70여 종의 다양한 꽃들로 꾸며진 자연경관이 유명한데, 이런 멋진 풍경과 함께 골프까지 즐길 수 있는 PAR3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총 9홀로 구성된 PAR3 골프장은 호수와 그린, 자연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져 도심에 위치해 있음에도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호텔업협회가 주관하는 호텔·콘도업 외국인력(E-9) 고용 시범사업 관련 설명회가 지난 3월 26일 호텔·콘도업체(건축물일반청소업 협력업체 포함)를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고용허가제 신청은 1회차가 1월, 2회차가 4월 진행됐으며 3회차는 7월, 4회차는 10월 중에 고용허가 신청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이날 설명회에서 진행된 고용허가제의 소개와 신청 및 발급, 고용허가제 관련 각종 Q&A에 대해 알아보고, 다음 호에서는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준수, 출입국관리법 관련 신고 의무, 고용허가제 전용보험 및 4대 사회보험 등 외국인근로자 채용 후 퇴직까지와 사용자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본 자료는 호텔·콘도업 외국인력(E-9) 고용 시범사업 관련 설명회에서 배포한 안내교육자료를 편집, 가공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_ 2024년 2월호 [Hotel Feature] 호텔업계에 시범 도입된 비전문취업비자(E-9) 고용허가제도 - 걸어온 길보다 걸어갈 길이 더 많이 남았다. Chapter Ⅰ. 고용허가제 개요 및 신청 고용허가제, 합법적으로 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중동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중동국제관광박람회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 이하 ATM) 참가, 카타르 한국문화의료관광대전 개최로 방한업계는 물론 현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우선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6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개최된 ATM에 참가했다. ATM은 전 세계 약 165개국이 참여하는 중동지역 최대 B2B 국제관광박람회로 공사는 국내 지자체, 항공사, 여행사 등 45개의 기관과 공동으로 의료웰니스, 럭셔리, MICE 등 다양한 테마로 대규모 한국관광 홍보관을 조성해 운영하고 방한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을 위해 현지 여행업계와 5900여 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중동은 대표적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방한객 1인당 평균 소비액은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 대비 약 37% 높고, 한국 의료관광과 뷰티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다. 특히, 중동 방한객 중 의료관광 목적의 여성 비중이 50%에 달하고 방한 웰니스·럭셔리 관광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에
델타항공이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J.D. Power and Associates)에서 실시한 2024년 북미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또 다시 1위를 달성했다. 일등석/비즈니스석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두 부문에서 델타가 1위를 차지했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올해로 2년째다. 델타는 7개의 평가 영역 중 여행 당일 비행 전후 경험·기내 경험·여행 편의성·디지털 툴·기내 승무원·항공사 신뢰도 6개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JD파워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미국 시장조사 기관이자 소비자 정보 회사로 매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델타항공은 이번 북미 항공사 조사에서 직원들의 우수한 능력과 열정, 프리미엄한 경험, 그리고 안정적 운영으로 인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작년에는 동일한 조사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부문 최상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델타가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이번 결과는 더욱 우수한 고객경험과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준 전 세계 10만명의 델타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
<호텔앤레스토랑>은 지난 4월 창간 33주년을 기념해 호텔업계 인사 전문가 7인과 함께 스페셜 포럼을 진행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업계 상황과 학생들이 호텔 지원을 기피하는 원인, 현재 각 호텔에서 시도해 오고 있는 인사관리 방안과 앞으로의 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좌장으로 참석해 좌담회를 이끈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는 호텔들이 지속적인 ‘채용 브랜딩’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채용 브랜딩. 호텔업계에서는 아직 익숙치 않은 단어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채용 브랜딩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또 호텔업계에는 왜 요구되는 것인지 이 기회를 통해 살펴보자. ‘채용 브랜딩’이 뭔데? 채용 브랜딩의 가치와 중요성 채용 브랜딩은 기업이 자신의 채용 프로세스와 관련된 이미 지와 인식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과정이다. 기업의 가치, 문화, 업무 환경, 혜택 등을 강조해 지원자를 끌어모으고 리텐션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하는 인재를 불러들여 이들이 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채용 브랜딩의 목표다.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명지 팀장(이하 이 팀장)은 “채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본격적인 여행 시즌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단 10일간 ‘2024 파라다이스 슈퍼위크’를 실시한다. ‘파라다이스 슈퍼위크’는 매년 파격적인 할인가와 혜택으로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파라다이스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프로모션은 객실 최대 68%할인은 물론 다양한 객실타입과 온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까지 맞춤형 구성으로 선보인다. 투숙 일정 또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7월 14일까지, 아트파라디소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8월 31일까지 선택 가능해 여름 휴가로도 제격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럭셔리 호캉스를 폭넓은 혜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3종을 준비했다.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한 상품 구성에 특히 중점을 뒀으며 파라다이스 리워즈 더블 적립,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을 공통 혜택으로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1박 및 2박 패키지는 더위 걱정없이 즐기는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시원한 물놀이를 위한 스파 ‘씨메르’와 수영장 등 온 가족을 위한 부대시설 이용 특전을 빠짐없이 담았다. 상품 타입에 따라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 사우나도 이용 가능하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인 전
"꼬마빌딩의 한계를 넘는 꼬마호텔에 투자하라! 현금 흐름, 시세 차익 모두 챙기면서 고금리에도 끄덕없는 확실한 부동산 투자" 꼬마호텔은 “연면적 1,000㎡ 이하, 5층 전후, 10~50억 원 정도”의 중소형 호텔을 말한다. 저자 권진수 대표는 중소형 호텔 최고수로, 국내 최초로 꼬마호텔의 개념과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요즘 중소형 빌딩을 매입해서 임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꼬마빌딩 투자는 인기 높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꼬마호텔은 한 발 더 나아가 꼬마빌딩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리스크는 최소화하는 더 탁월한 투자 전략이다. 일세, 월세, 연세가 가능해 고금리 시대에도 버틸 수 있다. 다시 말해, 기존의 꼬마빌딩 투자보다 원할한 현금 흐름, 시세 차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부동산 투자다. 건물 매입이 어렵다면 임대 운영으로, 호텔 운영이 어렵다면 위탁 운영으로 어떤 방식의 투자도 가능하다. K-컬처 트렌드로 인한 관광객 유입으로 전망도 밝다. 하루 빨리 꼬마호텔 투자를 선점해야 한다. 이 책은 꼬마호텔 투자에 대한 거의 모든 방법을 담았다. 성공 사례로 살펴보는 꼬마호텔 투자 핵심 전략이 담겨있을 뿐만
제주시 해발 520m 중산간에 위치한 엠버 퓨어 힐 호텔&리조트가 중국 상하이시 에서 열린 국제적인 제10회 디자인 혁신 어워드(10th CREDAWARD) 리조트 호텔(RESORT HOTEL) 부문에서 수상해 화제다. 미국,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두바이 등 산업의 쟁쟁한 경쟁자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엠버 퓨어 힐 호텔&리조트와 JW 메리어트 제주(JW Marriot Jeju) 만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한편, 제주도 신상 럭셔리 리조트인 엠버 퓨어 힐 호텔&리조트는 한라산의 웅장한 경치와, 제주시 수평선이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한다. 로비와 부대시설이 갖춰진 커뮤니티센터는 한국의 전통 궁궐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과 제주의 고유한 정체성을 녹여낸 예술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커뮤니티센터 뒤로는 리조트의 대표적인 포레스트 독채 객실들로, 한라산 숲 속에서 프라이빗 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마치 옛 제주를 과거 여행을 하듯 신비로운 건축과 조경으로 완성도를 높힌 곳이 바로 엠버 퓨어 힐이다. 엠버 퓨어 힐 호텔&리조트 관계자는 “8년간의 시간을 투자했다. 리조트의 건축 설계
10년이 젊어지는 청춘, 양구 서울에서 출발해 마석, 가평, 춘천을 지나 수인터널을 통해 양구군으로 들어가려면 4개의 터널을 지나 양구로 들어오게 된다. 전에 들어올 때는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집니다.”라는 글귀가 먼저 보이고 도착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제는 “금강산 가는 길! 양구로부터 시작됩니다.”로 바뀌었다. 초행길인 이들은 계속 이어지는 터널길에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더 먼저 건강해지는 것을 체험한 후로 주기적으로 찾는 곳이다. 도심 속에서 안구결막염, 비염 등으로 체질이 알러지화 될 때 양구에서 더운 7월 말에 와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서울에서 힘들어하던 시기를 벗어날 수 있어서 10년이 젊어진다는 의미를 새삼 느끼게 하는 곳이다. ‘양구(楊/버들 양, 口/입구)’라는 명칭은 1592년 부임하는 감사가 금강산에 이르는 길목의 첫 고을인 양구 고을을 지날 때 함춘(含春) 땅의 아름드리 수양버들이 우거진 것을 보고 양구(楊口)라고 했던 것이 오늘까지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양구의 로컬 먹거리 양구 콩으로 만든 짜박두부 양구 시내로 들어오기 전, 양구지역에서 농사한 콩을 사용하고 장작불과 가마솥을 이용해서
대한민국의 봄, 전국이 각양 각색의 꽃들의 향연으로 물들고 있다. 울타리의 노오란 개나리와 야산의 연분홍 진달래, 도로변의 새하얀 벚꽃과 뒷동산의 매화꽃, 과수원의 진분홍 복숭아꽃과 하얀 배꽃…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연구실로 파고 드는 4월 중순의 진한 라일락 향까지~! 눈으로 호강하고 향긋한 향까지 음미했으니, 이제는 맛난 봄의 음식을 먹어 보자. 이달에는 봄나물과 여행지에서 즐길 각 지방의 특산 음식들에 잘 어울릴 와인을 골라 보려는데, 늘 마시는 와인 말고 새로운 것은 없을까? 피크닉 모임의 돗자리에 다채로운 음식을 꺼내 놓고 한 병으로 즐겁게 마실 모자이크 와인, 로제를 선정해 본다. 로제 와인의 구분 로제 와인은 장미의 대표적 이미지 색상인 분홍색에서 착안해 작명된 와인으로, 연한 회색에서 예쁜 핑크색을 거쳐 가벼운 레드 색상까지 다양한 색상의 와인을 말한다. 이처럼 색상의 대역 폭이 넓기 때문에 때로는 색상으로 구별하기보다는, 만드는 방식과 원산지 명칭으로 로제를 판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프랑스의 타벨 지역(Tavel AOC) 와인은 법규상 100% 로제 와인을 생산해야 하기에, 색상이 레드처럼 진하더라도 타벨 이름을 달고 출시되면 로제
관광업계 고용 대란 해소에 2년째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권한대행 박정록)가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시작하면서, 해당 업체와 고용 창출, 고용장려를 약속하는 협약식을 갖고 간담회도 개최했다. 지난해 이 사업을 고무적으로 평가해 온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시,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협약에는 40여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근로자 유입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 활성화와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시관광협회가 관광업계 인력대란 해소와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대표적인 구인구직·고용창출 사업 중 하나다. 정부예산과 서울시 예산이 동시에 투입되는 이 사업의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정규직 근로자 채용 시 1인당 최대 360만원(월 60만 원씩, 6개월)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해준다.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예년과 달리 23년과 24년에 정부나 서울시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직접 참여한 경험(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별 이용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를 시범 도입하고, 본격적으로 멤버십 혜택 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1년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론칭하고 고객이 별 12개를 모으면 톨 사이즈 제조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는 무료음료쿠폰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한정 기간 운영되는 Magical 8 star는 별이 12개 적립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단 8개만 모이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무료음료쿠폰으로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를 즐기는 고객은 혜택을 누리기까지 그 기간이 1.5배나 빨라진 것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음료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Magical 8 star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5월 9일부터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멤버십 혜택 이용에 가장 익숙한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 멤버십 골드 회원은 별 12개 적립 시 제공되는 톨
서울의 중심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야외 수영장과 풀사이드 바비큐가 5월 24일 오픈한다. 남산의 자연과 탁 트인 한강 전망을 두루 갖춘 야외 수영장은 남산 중턱에 자리 잡은 덕분에 루프 톱에서 내려다보는 듯 시원한 뷰를 선사한다. 호텔 투숙객은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푸른 잔디 위 잔잔한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가지 그리고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소리를 들으며 서울 중심부에서의 일광욕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야외 수영장이 종료된 뒤에는 야경과 함께하는 야외 레스토랑 ‘풀사이드 바비큐’의 운영이 시작되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풀사이드 바비큐’는 뷰와 맛, 분위기를 모두 갖춘 오직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외 레스토랑으로, 올해는 무제한 드링크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멕시칸 스타일의 그릴 요리와 시푸드 존이 준비돼 이국적인 매력을 더했다. 참숯의 향이 피어나는 메인 그릴 스테이션에는 멕시코 하면 떠오르는 타코를 개인의 스타일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육류 또는 해산물이 숯불향을 풍기며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있다. 여기에 다채롭게 준비된 12종의 딥소스를 취향껏 조합해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