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교수는 1991년 대한민국 최초로 조리기능장이 됐다. 호텔신라 ‘라폰타나’, ‘라콘티넨탈’의 총주방장을 거쳐 대한민국 요리 국가대표 단장, 감독으로 30개국에 출전했으며 WACS JURY A LEVEL 국제심사위원이기도 하다. 현재 외식산업학회, 조리학회 부회장과 한국조리사협회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표창, 국회의장, 부의장상 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50년 동안 한 길을 걸으며 후학들을 위해 세계무대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사람이 있다. 바로 한국 1호 조리기능장인 백석예대 외식산업학부임성빈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조리업계와 관련 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부딪힌 지금, 그동안 조리 외길을 걸어오며 갖은 풍파를 돌파, 50년의 세월을 지켜온 임성빈 교수를 만나 그가 그동안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조리업계에 바라는 점을 들어 봤다. 한 분야에서 50년. 인생의 절반 이상을 조리업계에 몸담으셨습니다. 조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업계에 입문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처음부터 요리를 한 건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중학교로 진학하고 싶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 조리 미세먼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환경부는 2016년, 밀폐된 실험주택 주방에서 고등어구이 조리 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2290㎍/㎥를 기록해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기준인 90㎍/㎥의 25배가 넘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실내에서 요리할 때는 꼭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였는데 오히려 발표한 보도자료에 역풍을 맞았다. 당시 중국발 미세먼지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쌓여있던 국민들이 환경부가 애꿎은 고등어를 들어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를 희석시키려 한다고 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환기의 중요성을 설파하고자 했던 환경부 의 노력은 ‘고등어는 죄가 없는 것’으로 일단락됐던 웃기고도 슬픈 에피소드가 있었다. 정부의 홍보, 각종 규제를 통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실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부터 깨우는 일이다. 그리고 특히 레스토랑 운영자의 마인드셋(Mindset) 변화가 필요하다. 장 교수는 “2017년 부터 밀폐된 실내 공간의 공기질, 특히 실내 미세먼지 상태를 연구해왔는데 개방형 레스토랑에 이정도로 심각한 미세먼지 오염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던 지난날, 이제는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시간 단위로 쏟아지는 확진자 경보를 들여다보느라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은 그렇게 또 쉬이 저버렸다. 오히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세로 중국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바이러스는 왔지만 미세먼지는 줄었다며 예년에 비해 좋아진 대기환경에 한시름 놓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지난 2월 말, 오픈 키친 레스토랑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기준치를 훨씬 웃돌아 유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실외 수치는 정상이었다는 점, 즉 실외와 상관없이 실내에서도 충분히 위험수치의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미세먼지가 코로나19의 생존 및 전파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미세먼지가 레스토랑 집단감염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만으로도 심각한데 코로나19와의 잘못된 만남까지…. 레스토랑과 실내 미세먼지, 그리고 코로나19는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참고문헌 1) Chang, H., Capuozzo, B., Okumus, B., & Cho, M. (2021). Why cleaning the invisib
숙성육(Dry-Aged Meat), 스페인의 특산품 정열적인 축제와 투우로 유명한 스페인은 역사적으로 많은 이민족의 유입과 잦은 침입을 받는 과정에서 그리스, 로마, 게르만, 아랍 지역으로부터 다양한 외래음식과 문화가 유입됐다. 현재 스페인의 음식문화는 지중해적인 특성을 갖고 있지만 게르만과 아랍의 요소가 잘 융합돼 있다. 마늘과 올리브의 사용은 로마 문화로부터, 햄과 소시지는 게르만, 스페인 대표음식 빠에야는 아랍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스페인은 유럽에 속하지만 1500년대 스페인이 멕시코를 점령해 식민통치를 하면서 그곳의 문화가 유입됐기 때문에 남미의 색채가 강하게 배어있는 곳이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식재료인 고추, 토마토, 초콜릿 등이 들어오게 돼 스페인의 중요한 식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반대로 스페인인들에 의해 밀, 쌀, 올리브, 레몬, 돼지, 소 등이 멕시코로 전해져 멕시코 음식문화와 융합하면서 멕시코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만들기도 했다. 스페인에는 하몽, 초리조, 살라미가 잘 알려져있는데, 이와 같은 숙성육은 스페인의 가장 훌륭한 미식가들의 특산품 중 하나며, 가장 인기 있는 수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숙성육을 만드는 드라이에이징은 스페인
파인다이닝 ‘류니끄’의 류태환 셰프가 돼지고기와 붕장어 요리를 선보이는 대중음식점 ‘돼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도전을 한다. 류니끄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인 돼장은 ‘대중적일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 육고기와 바다생물의 환상적인 조화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식재료의 지역적 특색을 살렸다. 다양한 문화 예술인의 손길이 묻어있어 미각과 시각을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돼장을 찾았다. 류태환 셰프, 대중에게 다가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류태환 셰프(이하 류 셰프)가 류니끄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지닌 대중음식점을 열었다. 오픈한 가게는 가격, 풀어나가는 방식 모두 ‘대중적일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 레스토랑의 이름이기도 한 ‘돼장’은 돼지고기와 붕장어를 접목시킨 ‘surf and turf’, 해산물과 육류가 함께 나오는 요리를 말한다. 서로 다른 성질을 지닌 육고기와 바다의 재료, 돼지고기와 붕장어를 조화롭게 요리했다. 익숙함과 동시에 신선하다는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돼장만의 정서를 선보인다. 가격은 일반 고기집과 동일하게 해 문턱을 낮췄다. 한편 돼장에선 돼지고기를 곤로에 굽는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사라졌지만, 어렸을 적 할머니가 곤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아코르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 – Accor Live Limitless 회원들이 자사의 국내 호텔 레스토랑과 바에서 ALL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회원들은 호텔에 숙박하지 않아도 레스토랑이나 바를 이용하면 멤버십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결제한 비용에서 1유로(약 1350원) 당 1리워드 포인트가 적립되며,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국내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에서의 다이닝 경험은 보다 풍성해진다. 간편하게 모닝커피를 테이크 아웃하거나 업무용 점심을 할 때,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외식 등 모든 식음 경험 시 포인트 적립이 이뤄진다. ALL – Accor Live Limitless는 아코르의 라이프스타일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호텔 숙박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ALL은 회원들에게 일생의 한 번뿐인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기도 하고, 일상을 영위하고 일하며 즐기는 모든 순간에 리워드를 제공한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ALL 회원들은 아코르의 모든 브랜드 호텔을 특별한 금액으로 이용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여행과 쇼핑 등에 있어 독특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식사나 숙
호주는 현대의 대규모 이민 국가로서 영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요리가 모여 있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초기의 전 세계 이민자들은 그들의 음식 문화를 가져왔다. 외식문화는 호주에서 인기 있는 오락거리로, 도시에서 멋진 식당, 카페, 술집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중국, 태국, 한국, 일본, 프랑스, 아프리카, 그리스, 터키, 이탈리아, 멕시코, 인도와 같은 다양한 요리의 전문 식당 외에도 많은 호주 요리사들이 유럽 요리 스타일과 아시아의 맛을 결합한 퓨전 요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호주는 낙농업이 발달된 나라기 때문에 고기가 호주 식단의 핵심인 반면, 점점 더 많은 채식주의자들의 식습관이 흔해지고 있다. 항상 호주의 어느 식당이나 카페 메뉴에서 채식주의자 메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종종 형제처럼 행동한다. 매우 가깝고, 기꺼이 서로를 보호하고 때때로 함께 일하지만, 상징적인 요리에 관한 경쟁은 치열하다. 기본적으로 호주의 음식문화는 뉴질랜드와 거의 동일하며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상징적인 음식들이 있다. 토착 음식 문화 부시터커(Bush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객실 안에서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 룸 다이닝 메뉴는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투숙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비스 스타일 강남 레스토랑 ‘프레쉬 365 다이닝(Fresh 365 Dining)’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 메뉴 보강 및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신메뉴로는 △파티 박스 세트 △빠네 클램 차우더 △해산물 투움바 파스타(로제소스) 등이 있으며, 더욱 다양한 구성의 음주류 메뉴들도 추가됐다. 그중 파티 박스 세트는 엄선된 4가지 메뉴로 구성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쿠팡 이츠 어플을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로 호텔 내뿐만 아니라 집 또는 회사에서 호텔 음식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주문 및 결제 후 방문해 간편하게 바로 픽업할 수 있다. 인 룸 다이닝 가격은 단품 메뉴 1만 원대부터 최대 2만 1200원까지, 세트 메뉴는 최대 4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