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선의 Hospitality Management in Japan] 간쯔우 guntû, 바다 위의 료칸
예술과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섬 나오시마(直島). 최근 스타일리시한 건축물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오노미치(尾道)와 후쿠야마(福山)가 인접한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 바다에 또 하나의 유니크한 호텔이 생겼다. 모던하게 재해석 된 일본의 민가(民家)가 바다에 떠 있는 듯한 크루즈 호텔이 탄생한 것이다. 건축과 예술의 지역 세토나이카이를 항해하는 호텔 일본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고급 크루즈 호텔 ‘간쯔우(guntû)’는 2017년 10월에 첫 선을 보였다. ‘간쯔우’는 건축과 예술의 섬으로 알려진 이 일대의 지역을 돌면서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에서 예술과 건축의 섬으로 유명한 나오시마(直島)는 이미 섬 자체가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아 일본을 찾는 예술 관련 분야의 사람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오노미치(尾道)와 후쿠야마(福山)지역은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에서 근래 몇 년간 건축을 통한 지역 활성화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본지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복합 시설 ‘Onomichi U2(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이색적인 자전거 호텔이 있다)’가 위치했는데, 이외에도 이곳에서 새로
- 전복선 칼럼니스트
- 2018-11-2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