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봄기운 느낄 수 있는 강원 관광지 인기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2022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2년 3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025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전월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전년대비 증가 요인은 휴일 수 증가 및 거리두기 완화로 추정되며, 전월대비 증가 요인은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보인다. 또한, 3월 21일 시행된 해외입국자 7일 격리면제 시행으로 외국인 방문객도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전월 대비 9개 시군, 전년 대비 10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특히 태백시는 전년대비 3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3월 17일~ 19일 내린 늦은 폭설로 인한 마지막 설산을 즐기려는 방문객의 증가로 추정된다. 주요 관광지별로 분석하면, 춘천 ‘의암호 자전거길(봄내길코스)’로의 방문객이 전월대비 104% 증가했는 바, 자전거 이용객 외에도 수도권 자차 이용의 나들이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철원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은 전년대비 약 188%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장한 주상절리길과 연계한 트레킹 관광효과로 분석된다. 영월 ‘연당원’은 전월 대비 약 250%의 방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