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시작으로 일어난 한류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며 K-콘텐츠, K-pop 등 문화에 이어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K’ 열풍이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며 ‘K-펫 브랜드’ 또한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세계적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반려동물 관련 시장(사료, 간식, 용품 등)은 16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9.5% 성장한 18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밝혀졌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코로나 19 등의 사회 현상을 거치며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했고, 여기에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트렌드가 더해져 앞으로도 관련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펫 관련 기업들은 국내 시장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높고, 규모가 큰 해외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 세계 곳곳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반려인들 프리미엄 펫푸드 '웰츠(Wealtz)' 홀릭 K-펫푸드를 선도하는 우리와주식회사의 프리미엄 펫푸드 '웰츠(Wealtz)'가 고품질 프리미엄 펫
빠르게 변하는 외식 트렌드, 이와 함께 기본기 역시 제대로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배출하기 위해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정화예술대학교 디저트·조리학부는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지금의 트렌드를 교육 과정에 담아 기본과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 반영해 경쟁력 있는 교육과정 제공 파인다이닝, 호텔 뷔페의 인기에 이어 베이커리카페, 디저트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로 진출하고자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정화예대 디저트·조리학부는 디저트·베이커리전공과 조리전공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교육 과정에 변화를 주고 있다. 정화예대 디저트·조리학부 이동준 교수는 “벌써 사업자를 낸 학생들도 있을 정도로 최근 자신의 관심사, 졸업 후 목표를 뚜렷이 이야기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귀띔하고 “유튜브, 인터넷 등 외부에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오히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알고 있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교수보다는 함께 뛰는 코치로 교수의 역할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교에서 기본을 충실히 가르치면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서고,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흐름에 맞춰 호텔조리·디저트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펫 푸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 영양학의 기초 이론과 식재료, 조리법 등에 대해 학습하고 반려동물 수제 간식으로 ‘닭 안심 고구마 단호박 오트밀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맡은 이은주 강사는 SBS 동물농장 앱 ‘뭐멍냥’에 펫 푸드 콘텐츠를 연재했으며, 반려동물 과자점 ‘그냥, 점례’와 반려동물 카페 ‘그냥, 방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강에 참석한 호텔조리·디저트학부 재학생들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조리는 처음이라 낯설게 느껴졌는데 호텔조리전공의 조리법과 디저트제과제빵전공의 베이킹 기법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를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화예대 호텔조리·디저트학부는 미카엘 셰프, 유현수 셰프, 한상훈 셰프, 강태현 셰프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특임교수로 초빙해 셰프의 직접 지도하에 1인 1품목 실습으로 특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