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이자 국제도시다.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송도국제화 복합단지, 바이오 콤플렉스, 국제여객터미널, 인천신항 물류단지 등 총 11개 공구로 계획됐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 모든 국제기구가 송도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한편 호텔은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총 7개 호텔이 운영 중이며, 호텔별 뚜렷한 특징으로 MICE 행사 유치 시 다양한 숙박시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들을 바탕으로 송도는 매년 인천 MICE 페스타, 팬타포트페스티벌 등 굵직한 실내외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코로나19 초기였던 지난해 1월에는 5000여 명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을 유치해 국제도시로서 송도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물꼬가 마련됐으나, 9월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2020년 제53회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가 연기되면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를 기회 삼아 내국인 FIT 고객 중심으로 살아나고 있는 송도 관광으로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어, MICE 재개만 이뤄진다면 송도 호텔과 관광 비전은 계속해 밝을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송도컨벤시
호텔앤레스토랑 11월호 Special Froum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히려 매력적인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인천 송도입니다. 그동안 송도는 송도컨벤시아의 MICE 호재와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송도비어페스타 등 각종 대규모 야외행사 유치로 큰 사랑을 받는 도시였는데요. 물론 코로나19로 이벤트 및 행사가 줄어들었지만 송도가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에 서해안 바다, 강화도와 석모도, 영종도와 같은 한적한 섬, 차이나타운, 교동도 읍성, 개항로 등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기에도 의미있는 곳으로 신흥 테마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호텔의 경우 레지던스 가족호텔부터 럭셔리 호텔, 한옥 호텔, 중소형호텔, MZ 타깃의 컨셉추얼한 호텔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어 송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듯 각 호텔들도 호텔이 가진 명확한 콘셉트를 살리는 한편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이번 좌담회에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호텔스카이파크인천송도 홍찬식 총지배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성재영 총지배인,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