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Dining Report] 세계 속 한식 현지화, 고급화로 증가 추세-1 이어집니다.. 국내 외식기업 진출로 아시아 한식 증가세 확산 대륙별 한식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곳은 아시아다. 2009년 7456개에서 2만 8151개로 늘어난 277.6%의 증가세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이뤄진 한류의 확산과 국내 외식기업들의 진출이 한식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어 현지인들의 한식당 창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며, 한식당 증가에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식과 Korean BBQ 붐이 불었던 북중미(2009년 1월, 144→3850개소, 236.5% 증가), 오랜 기간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였던 중동(2009년 1월, 18→57개소, 216.7% 증가), 건강식인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유럽(2009년 1월, 321→864개소, 169.2% 증가) 순으로 증가세가 눈에 띈다. 반면 아프리카는 2009년 48개소에서 2017년 28개로 다소 감소했는데, 테러 등 안전문제가 발생하며 자연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 규모의 성장과 함께 현지화 및 고급화 추세 보이는 한식당 현지인 경영주 비율 높아져 조사 대상 한식당 54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1월, ‘2017 글로벌 한식당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118개 나라의 285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식당 기초정보항목을 포함한 통합데이터 12만 2211건을 수집, 정제된 총 5만 1533개의 식당 전수를 대상으로 각각 4회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 한식은 점점 이 아닌 현지 상권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호텔 입점도 증가해 현지화, 고급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다 정확성 기한 데이터 확보 ‘2017 글로벌 한식당 현황조사’는 우선 전 세계 레스토랑 사이트 및 전화번호부에 ‘한식당’으로 분류된 기초정보를 수집했다. 주요 권역별 2~4개 온라인 레스토랑 평가 사이트 10개(yelp, tripadvisor, foody, dianping, openrice, zomato, ipeen, tabelog, retty, gurunavi)를 선정했으며 64개 국가/도시별 Yellow Page(전화번화부) 기초정보를 마련했다. 또한 기초 리스트 대상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해 정보 일치 여부를 확인한 후 리스트와 일치한 식당 중 ‘판매 메뉴, 상호’ 등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