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서울시협) 26대 양무승 신임 회장이 지난 12월 15일 취임식을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양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 여파로 붕괴된 서울지역 여행·관광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서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하고 관광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장, 덕장, 용장보다 현장’, 즉 업계의 실상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항상 강조해 온 양무승 회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산업의 현황과 협회의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들어봤다. 우선 서울시협 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신 만큼 어깨가 더욱 무거우실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 관련 많은 협단체가 있지만 서울시협이 차지하고 있는 포지션은 매우 중요합니다. 서울시 관광은 우리나라 관광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측면에서 서울시가 항상 선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업계에 오랫동안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이러한 부분에 책임감을 가지고 서울시협의 회장이 됐습니다. 서울시협은 여행업, 호텔업, 관광식당업, 면세업 등 진흥법 상의 모든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12월 15일 오전 10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협회 회원사 및 주요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최경주 국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대관 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서울 관광 진흥에 앞장섰던 남상만 前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 취임한 양무승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임기를 마친 남상만 前회장은 관광식당부터 관광호텔까지 43년간 관광분야 최전선에서 서울 관광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협회와 더불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도 함께 역임한바 있다. 남상만 前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5년 동안 큰 힘이 되어 준 회원사 포함 업계 지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전한다.”,며 “양무승 회장의 26대 협회 출범을 축하하며, 새로운 협회가 서울관광 재건과 도약의 신작로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양무승 신임회장은 40년간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로 활동 중에 있다. 양무승 신임회장은 취임사에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11월 15일(월), 3시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차기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투어이천 양무승 대표가 제2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54명의 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태숙(영풍항공여행사 대표) 후보와 양무승(투어이천 대표) 후보의 정견발표 후 대의원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양무승 후보 32표, 조태숙 후보 22표로 양무승 후보가 조태숙 후보를 10표 차로 앞서며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양무승 당선인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생태계가 붕괴돼 있는 현 시점에서, 호텔, 관광식당, 여행업 등 다양한 관광업종의 권익보호 단체로서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앞장서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운 ▲코로나19 극복 및 생태계 복원 매진 ▲회원 확대 및 민·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재정 안정 ▲민·관·산·학 관광거버넌스 협력 체계 구축 ▲국제 주요 도시간 상호 방문을 통한 협회 국제화 촉진을 임기 동안 성실히 실행하겠다.” 밝혔다. 또한, “성원해주신 대의원과 5000여 회원사와 함께 서울관광 재건과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검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