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성격 탓일까. 차분하게 내려앉은 꼼꼼함은 인터뷰 내내 그대로 이어졌다. 언제나 오롯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것으로 변화의 선두에 섰던 이준 셰프기에 그가 품고 있는 치열한 고민이 궁금했다. 아무리 끄집어내어도 머릿속에 가득 찬 레스토랑, 요리, 그리고 그의 사람들에 관해 잔잔하지만 끝도 없이 흐를 수 있을 것 같은 이준 셰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 셰프의 꿈처럼 한국의 요리계에도 셰프의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그런 명품이 탄생할 수 있길 깊게 바라본다. 최근 더 플라자에 오픈한 디어와일드로 바쁜 일정을 보내신다고요. 더 플라자 2층에 위치한 디어와일드는 6월 20일에 오픈한 유러피언 다이닝이자 저의 세 번째 레스토랑이에요. 요즘 디어와일드와 스와니예, 도우룸을 오가며 하루의 일과 전부를 레스토랑에 쏟아 붓고 있지요. 디어와일드가 앞선 두 브랜드와 어떻게 다른가요? 스와니예는 LAB의 느낌이 강해요. 요리사들의 연구집단이랄까요. 달리 표현하면 장인정신에 빗댈 수 있겠네요. 이것을 캐주얼하게 풀어낸 것이 도우룸이고요. 핸드메이드 즉, 생면을 강조했어요. 앞서 두 이미지와 다른 개념을 도입한 것이 디어와일드입니다. 음식 그 자체에 집중해 순수
어쩌면 성격 탓일까. 차분하게 내려앉은 꼼꼼함은 인터뷰 내내 그대로 이어졌다. 언제나 오롯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것으로 변화의 선두에 섰던 이준 셰프이기에 그가 품고 있는 치열한 고민이 궁금했다. 아무리 끄집어내어도 머릿속에 가득 찬 레스토랑, 요리, 그리고 그의 사람들에 관하여 잔잔하지만 끝도 없이 흐를 수 있을 것 같은 이준 셰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준 셰프의 꿈처럼 한국의 요리계에도 셰프의 이름 그대로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그런 명품이 탄생할 수 있길 깊게 바라본다. 스와니예, 도우룸에 이어 지난 6월 더 플라자에 디어와일드를 선보인 이준 셰프의 인터뷰는 호텔앤레스토랑 8월호 더셰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호텔에서는 레스토랑 MD 개편 프로젝트를 마치고 한국 최고의 스타 셰프들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새롭게 선보인다. 더 플라자는 신규 레스토랑 오픈을 통해 휴식 제공이라는 호텔의 기본가치를 넘어 한국 최고의 스타 셰프들이 펼치는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크한 공간으로 포지셔닝해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특급호텔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은 약 1년에 걸친 더 플라자 레스토랑 MD 개편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 중식당 도원과 버라이어티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를 제외한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먼저, 모던 한식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1스타를 획득한 신창호 셰프의 ‘▲주옥’을 비롯하여 미쉐린 가이드 서울판 1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 오너 셰프 이준 셰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유러피안 파인다이닝 ‘▲디어 와일드(Dear Wild)’, 프렌치 요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보이고 있는 이영라 셰프의 샴페인 바 ‘▲르 캬바레 시떼(Le Cabaret Cite)’, 마스터 셰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