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Hotel Issue] 더 이상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①에 이어서... 친환경건축물인증제 리드(LEED) 리드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USGBC)에서 개발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녹색건물 인증제도’다. 리드는 건축 유형별로 총 9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건물의 유형(신축건물, 리모델링, 상업용인테리어, 학교, 가정집 등)에 따라 인증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공간 사용 및 면적에 따른 방법 채택도 가능하다. 리드 인증 기준은 신청한 유형마다 다르지만 호텔의 경우에는 지속가능한 토지의 사용, 수자원 효율, 에너지와 대기환경, 자재와 자원, 자연광 및 전망, 소음 개선 등을 포함한 실내 환경에 대해 인정 점수를 통과해야 한다. 리드 인증을 받은 호텔은 대표적으로 씨마크 호텔이 있다. 씨마크 호텔은 부지부터 주변 해송 등 기존의 식생과 녹지를 보호하도록 설계·시공했으며 대용량 우수조(雨水槽) 설치, LED 및 저수은 램프를 통한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의 절감, 신소재 외관의 사용 등의 노력을 통해 대표적인 친환경호텔로 자리매김 했다. 환경마크 환경마크 제도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증 받는 제도로 다른 제품에 비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UN산하에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가 설치되면서 1987년부터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로 지정, 그 해의 주제를 선정 및 발표하며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 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탈출(The Beat Plastic Pollution)’을 주제로 해 우리나라도 지난 6월 5일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지내봤다. 환경문제는 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는 해결과제다. 그런데 세계경제포럼이 발간한 보고서 <Towards A Low Carbon Travel & Tourism Sector>에 따르면 여행 및 관광산업이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한다. 이제 더 이상 넋 놓고 있으면 안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호텔업계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요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단위 kg)> 해외 글로벌 체인은 이미 관심 가지고 있어 지난 4월, 붉은바다거북 폐사체의 소화기관에서 플라스틱 이물질이 쏟아졌다. 2015년 코스타리카 해안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