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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화)

[Hotel in HOREX] 호텔 개발에 대한 모든 궁금증 해결

호텔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호텔 신축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서울의 곳곳에서 외래관광객을 흔히 만나며 누구나 호텔 만들기의 꿈을 꿔봤을 것이다. 이에 JY D&C 유용욱 대표의 호텔 신축에 관한 세미나가 201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에 이어 올해에도 열렸다. 유 대표의 강의는 지난 해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됐으며 추후에도 문의가 많아 제주도와 부산에서도 각 지역의 사업성을 분석하는 강의가 열리기도 했다. 올해도 비즈니스 호텔 신축과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의 참석율이 높았으며 집중도 또한 뛰어났다. 강의는 현 관광 시장 분석부터 호텔을 건축하는 과정, 개업 순으로 나열 돼 호텔업계 입문자까지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취재 김유리 기자 | 사진 조무경 팀장


실제 호텔을 사례로 들어 이해력 높여
유 대표는 “방한 외래관광객이 2011년 이후로 계속해서 급성장 중이며 특히 중국관광객의 증가율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중국관광객은 2010년 180만 명에서 2013년 430만 명으로 성장했는데, 앞으로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관광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201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7447실이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실제 호텔을 사례로 들어 입지, 사업비 분석을 진행해보였다. “삼성동의 호텔은 도심공항터미널과 코엑스 기업체, 특급호텔이 밀집된 곳으로 고가의 토지 대금과 지역 수준에 맞는 건축비로 초기 사업비 부담이 크다.”며 이에 “MICE, 비즈니스 고객 대상의 FIT 고객을 유치해야하고 높은 객단가를 조성, 사전예약율을 높여야한다. 또한 사업비를 고려해 객실크기를 결정하며 지역적 위치를 고려해 부대업장을 구성해야한다.”고 결론지었다.
다음 사례로 든 신사동 호텔에서는 개발 예상 사업비 추정 견적을 공개했다. 더불어 향후 15년간 추정손익분석을 예측해 실제 호텔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유 대표는 “호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며 “위치와 타깃 고객층에 맞춰 객실을 디자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도심에 있는 호텔과 근교에 위치한 호텔의 객실 사이즈가 같다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근교의 호텔은 객실 크기를 넓혀 보다 탁 트인 느낌을 줘야한다는 것이 유 대표의 주장. 또한 최근 주목하고 있는 호텔 개발지역은 강동지역으로 잠실의 제 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명동 영향력의 50%가 될 것으로 동대문과 버금가는 호텔 상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해 청중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체계적인 분석 바탕으로 한 개성 있는 호텔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것
한편 서울 지역 외 지방의 호텔 개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개발을 진행했던 김천의 경우 잦은 국제 대회 개최로 숙박 고객이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한다. 부대업장의 운영이 고민이었는데 수도권의 고품질의 뷔페를 선보이고 산지의 좋은 재료를 써서 가격을 낮춰 문전성시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성공적으로 호텔을 만들기 위해서는 천편일률적인 호텔보다는 입지, 타깃층, 비용 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야하며 나만의 개성이 있는 호텔을 지어야한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강의가 끝나고도 개별적인 문의가 많았으며 전시회장 내 설치된 JY D&C 부스에 들러 실제 마련된 모형객실을 구경하며 강의 내용을 눈으로 확인하며 막연했던 호텔 개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는 평이 많았다.

<2015년 11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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