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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금)

투어리즘&마이스

[Theme Inbound] 지방 관광을 살려라!

한국 관광=서울시 관광?



한국 관광의 한계점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관광콘텐츠의 부재다. 하지만 그것이 한국 관광의 문제점인지 서울시 관광의 문제점인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는 각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과 맛이 존재하며 풍부한 스토리와 콘텐츠가 잠재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개선되지 않아 지방 관광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데. 쇼핑과 한류로 굳어지는 한국의 관광 이미지를 확장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방 관광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취재 김유리 기자


2014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을 찾은 외래관광객이 80.4% 이상에 달하는데 비해 제주 18.0%와 경기 13.0%, 부산 8.0%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를 방문했다는 응답은 한 자릿수에 머무는 극심한 수도권 관광 편중현상을 보였다. 연도별로 보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수는 2011년부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반대로 경기도와 부산을 찾는 관광객은 하향세를 보인다. 나머지 지역은 5% 미만대로 연도별로 조금 씩 변동사항이 있으나 눈에 띌만한 결과는 아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 김성진 연구위원은 “외래관광객의 수도권 관광편중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원인 파악부터 계획 수립까지 천천히 체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먼저 서울과 제주 지역에 관광객이 편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아야한다. 지방에는 없고 수도권에만 있는 매력은 무엇인지, 반대로 수도권에는 없고 지방에 있는 것은 무엇인지 분석해야한다.”고 말하며 “올해의 관광도시를 설정해 한 두 곳 정도의 지역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개선해나가며 차근차근 관광객 분산을 시도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즈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내세워
관광객들 발길 사로잡기에 나서

각 지역들은 지리적 특성과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외래관광객들 유치에 나섰다. 항만도시들은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수는 지난해 암웨이 인센티브 관광 때 2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20일 8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중국 유람선 ‘중화태산호’가 여수항에 입항했다. 관광객들은 여수 진남관과 레일바이크, 순천 국가정원과 낙안읍성 등 여수·순천지역을 관광했으며 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크루즈선박의 원활한 입출항과 관광객의 쾌적한 관광을 위해 크루즈부두 시설 정비, 도선료와 입·출항료 할인 등을 지원 했다.”며 “앞으로도 유람선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각 시,도들은 의료관광을 특화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치료목적의 의료관광객들은 쇼핑이나 다른 레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단번에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도 우수한 의료 수준이 보장된다면 비싼 수도권보다는 지방을 택하는 것이 득이 되는 셈. 경기관광공사는 의료관광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10월 여행사 팸투어 지원에 나섰다. 공사 의료관광 관계자는 “경기도 의료관광은 선진의료기술, 합리적 비용, 차별화된 서비스, 공항접근성 등에서 강점을 가진다.”며 “이번 팸투어 지원으로 특화의료서비스와 관광프로그램이 패키지화된 다양한 융복합 관광상품이 출시 돼,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의료관광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4 의료관광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의료관광 협력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중국의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40여 명의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지역 전문가가 소개하는 우리 지역 관광
지자체가 굵직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가는 지역관광 ‘관광두레사업’을 2013년부터 펼쳐왔다. 아직까지 국내여행을 하는 내국인들이 주 타깃이지만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만족도가 올라간다면 외래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관광두레사업을 맡고 있는 김성진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광주에 거주하는 일본여성들이 일본인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주의 골목길 여행상품을 제안하기도 했다.”며 관광두레사업의 발전가능성을 밝혔다.

INTERVIEW

지역주민이 주인 되는 지속가능한 관광 비즈니스, 관광두레가 만들어간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 김성진 연구위원

Q. 관광두레사업을 기획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국내 지방 관광정책들은 관광객의 수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체험관이나 테마파크 등 시설을 개발해왔다. 하이원리조트가 대표적인 예다. 폐광지역에 들어선 하이원리조트는 주변 지역의 개발을 도모해 시설 입지 전후 마을 분위기를 180도 바꿔놓았다. 하지만 실상 지역 주민들의 삶은 여전히 노령화되고 소득증가에도 큰 영향은 없었다. 지역관광 개발의 목적은 지역 경제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목표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은 무엇일까 물음을 던졌고 지역 주민이 직접 관광 비즈니스에 참여해야하지 않을까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관광 산업체 창업 및 성장을 돕는 관광두레사업을 기획했으며 2015년 현재 총 29개 지역, 150여개 사업체가 운영 중이다. 여행업, 레스토랑, 카페, 숙박,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진행되며 그 곳을 제일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이 진행하는 관광 비즈니스인 만큼 지역다움이 잘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Q. 관광두레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3년 단위로 진행된다. 지역 선정 후, 1차 년도에는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찾아 계획을 검토하고 수익구조를 가질 수 있게끔 내용을 구체화시킨다. 그런 다음 각 성격에 맞는 멘토를 연계한 후 스토리텔링 작업을 거치는 등 창업 전반에 걸친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셰프를 소개한 다음 멘토와 함께 그 지역의 색깔에 맞는 재료와 고유의 요리법으로 레시피를 만들게 된다. 가게 BI를 정하고 고유의 색깔을 입히고 난 후, 창업에 이른다. 서울에서도 지방 관광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재능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다. 사업팀은 서로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멘토와 멘티를 연결해 주는 것에도 노력하고 있다. 외에도 사업에 필요한 교육 지원, 패키지 상품 제안 등 주민들의 사업이 자립성을 띄고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스스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게 돕는다.


Q. 대표적인 관광두레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양평에서 카누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체인 동동카누를 소개할까 한다. 양평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흐르는 지리적 특징으로 중, 고등학교에 카누부가 있다. 하지만 졸업 이후에는 딱히 카누를 배울 곳이 없어 카누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는데, 이들이 모여 협회를 만들고 관광두레사업을 신청해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카누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업장을 물색하고 사업 허가까지 난관이 많았지만 결국 사업이 시작됐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최근 동동카누로 다시 태어난 이들은 계속해서 카누를 정비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자립적으로 커가는 중이다.
또 남해에는 다문화 여성들이 주체가 돼 기념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에 독일마을이 있어 축제가 열릴 때마다 맥주잔을 비롯한 다양한 용기에 남해 지방의 특산물 유자를 넣은 향초를 팔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업 초기 기념품 사업에 대해 잘 몰랐던 이들에게 핸드메이드 페어라던가 연남동과 홍대거리 플리마켓을 견학 기회를 주는 등 보다 그럴듯한 사업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 곡성에 위치한 미실란 반하다 밥카페는 발아현미 사업체인 미실란과 공동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미실란의 식당을 리모델링해 발아현미와 곡성지역의 로컬 재료, 친환경 재료 등을 가지고 옹가솜씨의 옹수민 셰프와 함께 레시피를 개발해 곡성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밥상을 선보이게 됐다.


Q. 좋은 사업취지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아 아쉽다.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가?
관광두레사업을 시작한지 3년이 흘렀다. 그간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집중해 홍보가 미비했지만 최근 블로그, 카페, SNS 운영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하고 뉴스레터를 발행해 사업장에 비치하는 등 본격적으로 관광두레사업을 알리고 있다.
지난 6월 대학생 40명을 선발해 관광두레 사업장을 방문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개시했다. 사업장을 방문한 대학생들이 청년의 시각으로 개선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영상과 사진을 촬영해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가을 관광 주간과 함께 가을 관광두레 주간을 개최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우리가 사업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광두레의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만족해서 입소문을 내는 것만큼 확실한 효과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보다 서비스를 강화하고 찾아준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첫째, 관광두레 1기 사업체들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졸업하게 된다. 이들이 정부의 지원 없이도 스스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둘째 관광두레사업에 참가한 주민들은 특별한 기술을 소지하고 있거나 큰 자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들이 경쟁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숙박과 레저를 묶는다던가, 레스토랑과 카페가 협약을 맺는다던가 하는 패키지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 셋째 지역마다 큰 관광기업체가 존재한다. 이런 대기업과 관광두레사업체와의 MOU를 맺어 상생관계를 맺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내 패키지 출시뿐만 아니라 여수, 순천, 곡성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시들끼리 연계를 맺어 2박 3일 코스 등 보다 강력한 패키지를 출시해보고 싶다.


각 지역의 매력 포인트를 백분활용한 일본의 지방 관광
그렇다면 한국과 영토 면적도 비슷하고 인바운드 시장 크기도 비등한 이웃나라 일본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은 화산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자연관광이 발달되고, 역사 유적 개발, 미각 여행, 지역 고유의 축제가 브랜드화되며 지방 관광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적극적인 홍보 또한 한 몫을 한다. 이와 같은 풍부한 볼거리는 재방문을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INTERVIEW

그 곳에서만 볼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즐거움
지방 관광 개발의 열쇠!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유진 과장

Q. 일본정부관광국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일본정부관광국(Japan National Tourist Organization, 이하 JNTO) 일본 본부는 1964년에 설립된 이래 관광을 통한 국제교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국내관광사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과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왔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으로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여행객 안내 센터(TIC)의 운영, 관광객 유치시설의 관리, 국제회의와 무역전시회의 유치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관광과 관련된 일련의 통계조사, 일본 관광에 관한 안내자료를 제작(인쇄물, 영상물)해 세계 13개의 해외사무소를 통해 배포 중이다.
그 중 한국에 주재하는 서울사무소는 1985년 설립 이래 한국인의 일본방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마련과 프로모션, 홍보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와 동시에 서울사무소 설립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Q. 일본은 식도락, 자연경관, 다양한 문화유적을 이용한 지방 관광 프로그램이 잘 발달돼있다. 지방 관광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오사카, 후쿠오카는 물론 오키나와, 삿포로 등 일본 전역 26개 지역에 직항편이 운행되고 있어 일본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저가 항공사들도 다수 운항해 부담 없이 다양한 일본 여행 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다.
한국인은 후쿠오카가 있는 도쿄의 수도권과 더불어 큐슈와 오사카 및 교토가 있는 간사이 지역을 선호하는 편이다. 좀 더 새로운 곳을 여행하기 원한다면 히로시마, 오카야마, 돗토리 등이 있는 추코쿠 지역을 추천한다.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돗토리 사구(砂丘), 일본의 3대 절경으로 불리는 히로시마의 미야지마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또 나오시마 섬과 우동으로 유명한 가가와 현, 도쿠시마 현 등이 있는 시코쿠 지역도 일본의 색다른 멋을 발견하기에 좋은 곳이다. JNTO를 비롯해 여타 지자체가 함께 홍보해 여행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각종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그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Q. 도쿄 여행과 그 외 지방 관광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JNTO는 수도권과 지방 간 차이점 없이 고른 혜택을 누리는 것을 지향한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일본의 경우 그곳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화돼 있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대도시가 아니더라도 그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피부가 아름다워지는 온천(사가 우레시노), 특별한 서비스가 기다리는 료칸(이시카와 야마나카 온천 카가야료칸), 홋카이도의 감자, 옥수수로 만든 스이츠(간식),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같은 그 지역만의 오미야게(특산품) 등 다소 경비나 일정이 추가로 들더라도 그 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매력을 발신한다면 여행객들은 당연히 관심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각 지역의 순수하고 참신함을 유지하면서 관광지로서의 손색없는 매력과 휴식을 제공한다는 것이 일본 지방 관광이 특색이다.


Q. 최근 부상하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지 궁금하다.
얼마 전 도쿄에서 직통 신칸센이 개통된 가나자와 지역, 아웃도어 붐을 타고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등산이 가능한 일본 재팬 알프스 지역 등을 들 수 있다. 재팬 알프스라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만년설의 위용을 자랑하는 산세와 깊고 푸른 호수가 어우러진 절경이라 그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그리고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동북쪽인 도호쿠 지방의 아오모리, 아키타 등의 단풍도 장관이다. 앞으로의 계절은 온천이 그리운 시기다. 이 지역들 모두 관광을 즐긴 후 온천욕을 같이 체험할 수 있는데 그 지방만의 독특한 성분을 자랑하는 유명 온천 지역이 많다.


Q. JNTO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펼치고 있나?
이처럼 지방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JNTO는 항공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도쿄를 경유할 경우 5만 원 정도 추가하면 일본 내 다른 지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라든가, 여행객 특성에 맞춰 일본항공(JAL)과 함께 레이디스 플랜, 패밀리 플랜 등 맞춤 여행을 설계했으며, ANA 항공과는 트롤리버스 및 공항버스 정류장 옥외광고 등을 통해 일본을 홍보하고 있다.
앞서도 말한 지방 26개 노선으로의 직항편을 이용한 일본 소도시여행을 권장하기 위해 JNTO에서는 이 지방 여행에 편리한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 중에 있으며 여행사의 상품조성이나 판매 촉진을 돕기 위해 공동광고 형식으로 광고비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편으로 각종 프로모션이나 매체와의 제휴를 통해 지방 관광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얼마 전 방영된 SBS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이경규 편’을 통해 일본 시코쿠카가와 여행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 외에 많은 미디어를 통해 일본의 각 지역 매력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방 관광의 경우 대도시만큼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제한되므로 렌터카 여행 활성화를 홍보해 개인 여행객 혹은 가족여행의 하나의 콘셉트로 유도하고 있다.


<2015년 11월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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