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trade International함께하는 공정무역: 코로나19 간추린 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로 전 세계의 공정무역 생산자조합 또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의 꽃 시장은 항공사들의 운항 중단으로, 유럽행 상품을 운송하지 못해 전례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 노동자들은 이미 생계가 막막해진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선적 컨테이너가 부족해 공급망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은 있는 법이다. 에콰도르의 바나나 생산자들은 생산 후에 남은 바나나를 식량이 부족한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고, 파키스탄의 스포츠 공 생산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공장 내 면화 매장에서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도 코로나19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다. 공정무역 프리미엄의 최대 100%를 노동자에게 직접 현금으로 분배하거나, 필요한 개인위생 용품을 사게 하는 등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업데이트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Fairtrade Korea온라인 팜 마켓 '만나몰'에서 공정무역 상품도 쉽게 만나요! 온
세대 간 공감대 형성, 긍정적 영향 기대돼이렇게 시니어 호텔리어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입장에 주목하며 한편으로는 밀레니얼에게 정확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하고, 한편으로는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시니어 세대의 미디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시니어 측에서 먼저 콘텐츠를 통해 다가가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밀레니얼 세대는 어떨까.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15~34세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상 이용행태 및 인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4명중 1명(26.4%)이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만들거나 업로드해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영상 콘텐츠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제작과 생산에 있어서도 충분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가 꼽은 좋은 직장의 조건 1위는 ‘워라밸’의 보장으로, 승진에 큰 욕심이 없고 개인의 삶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세대의 미디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앞으로도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공감을 이끌어 내는 콘텐츠의 역할이 기대된다. 유튜버 <Bonnie Moon>은 밀레니얼 세대의 호텔리어다. 그는 업무와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등장하고 있다. 그 중에는 전문적인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도 있는 반면, 개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거들의 활동도 돋보였다. 2019년, 직장인 브이로그가 떠오르기 시작해 제약회사 브이로그, 광고회사 브이로그 등이 등장하는 한편 호텔리어 브이로그도 유튜브에 출몰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이런 활발한 활동은 그들의 관점으로 직장생활을 바라봄으로써 시청자들로 하여금 세대의 격차를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로 발전해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현재 호텔리어 유튜버들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관심을 갖는 호텔리어의 직무와 혜택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주는 호텔리어 유튜버들이 있는가 하면,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며 호텔산업을 풍성하게 해주는 호텔리어들도 있다. 그들을 직접 만나 유튜브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들어봤다. 유튜브 영향력 증대, 언론 역할까지 유튜브 코리아에 따르면 유튜브에는 1분마다 400시간이 넘는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된다. 방대한 콘텐츠에 이용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앱·리테
고질적인 문제점, 콘텐츠 부재 대부분의 중소형호텔이 밀집지역에 위치해 가성비만을 강점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비즈니스 고객은 가장 가성비 높은 호텔을 찾게 되고, 가격경쟁은 심화된다. 게다가 필수 부대시설만을 유치하고 인건비를 절감해 가격을 낮췄다는 장점은 오히려 독으로 돌아왔다. 객단가는 더 이상 낮출 수 없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한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오늘날처럼 호캉스를 누리는 고객들의 추세에 더 이상 따라갈 수 없게 된 것이다. 글로벌 관광산업의 상승세와 여가문화 개발에도 중소형호텔이 그간 호황을 누리지 못했던 이유다. 점유율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지역 개발이 되거나 MICE 인프라가 발달해 행사가 많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이런 문제는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특수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특급호텔에서 발 빠르게 호텔 레스토랑을 HMR상품으로 전환하고,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것과 다르게 중소형호텔에서는 상품을 개발할 인력조차 모자라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특혜 없는 비즈니스호텔콘텐츠의 부재는 중소형호텔이 호텔업계에서 정확한 포지셔닝을 할 수 없다는 문제로 이어진다. <호텔앤레스토랑> 2018년
지난 29년간 <호텔앤레스토랑>이 달려온 길들의 옆에는, 호텔업계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형호텔들이 있었다. 중소형호텔은 특급호텔과 일반 숙박시설의 중간에서 투숙객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호텔산업이 안정적인 구조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소형호텔들이 기둥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중소형 호텔의 문제점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은 특급호텔과 고급모텔 등의 숙박시설 사이에서 중소형호텔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동안 <호텔앤레스토랑>의 관련 기사들을 통해 중소형호텔들이 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추지 못했는지, 앞으로 그 돌파구는 무엇일지 짚어봤다. 중소형호텔이란관광호텔업으로 등록된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호텔업 등급제 심사를 받아 1성~5성의 등급을 부여받는다. 2014년도까지는 무궁화로 등급을 표기해 3등급부터 특1등까지의 5단계를 나눴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2014년 말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등급 체계로 변경됐다. 본 기사에서는 기존에 특2등급, 특1등급으로 분류돼 현행법상
5월호 Hotelier Youtuber의 인터뷰 주인공은 네스트 호텔의 문남주 주임이다. 네스트 호텔에서 프론트 업무를 하며 개인 V-log를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있는 문 주임은 7년차 호텔리어로서 예비 호텔리어들에게는 조언과 격려를, 현직 호텔리어들에게는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튜버 Bonnie Moon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국호텔업계,911 테러와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코로나19가 더 큰 영향 미쳐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3월 중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적극적인 방역조처를 하지 않는 집단면역(herd immunity) 전략을 논의하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또한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앞선 2월에 바이러스에 대해 “날씨가 따뜻해지면 저절로 사라질 것”, “언젠가는 기적과도 같이 사라질 것”이라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미국은 4월 14일 기준 58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만 3000여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질병 통계 분석가들은 8월 4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 1766명일 것으로 전망했다. UNLV Hospitality Administration 김민지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감염은 아직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대부분의 학교도 여름 학기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상황이 심각한 동부의 경우는 가을학기까지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방향에 논의 중이라고 한다. 그는 3월 17일, 네바다 정부가 선포한 immediate closure of All of The State’s Nonessential Businesses 이후 라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발발해 230만 명에 달하는 확진자와 12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하늘길이 막히고 국내 이동까지 통제되면서, 세계 인구의 절반인 40억 명 가까이가 이동제한에 발이 묶였다. 개인차원에서도 이동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호텔산업은 직격탄을 맞아, 중소형 호텔은 물론 대형 브랜드 호텔마저 휴업을 피치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국가적 차이가 있었던 만큼 연초 큰 위기를 맞았던 중국에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지역에서도 일부 대응이 늦었던 국가 외에는 이동제한을 완화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종식에 희망적인 전조가 보이는 가운데, 각 국가별 호텔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해 알아봤다.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호텔들, 투숙률 회복세 조짐 먼저 코로나19가 발발한 중국은 2월부터 자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을 호텔에 2주일동안 격리했다. 격리비용은 본인 부담제로,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이뤄졌다. 중국은 통계발표 이후, 4월 7일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후베이성 정부는 4월 8일부로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 이에
제주·강원 코로나 특수 전망은한편, 사회적 거리두기에 여가를 즐기지 못한 수도권 고객들이 4~5월 봄 시즌을 맞아 답답함을 억누르지 못하고 비교적 인파가 적은 교외로 여가생활을 즐기는 움직임이 있었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소도시나 산, 바다 등 자연에 둘러싸인 호텔의 경우 3월부터 예약률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청정지역이라 불리는 제주·강원은 주말 호텔 및 리조트 예약자가 급증했다. 코로나19 쇼크에 도심 속 특급호텔들이 개점휴업 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지역적인 특수성에 봄맞이 계절적 요인, 코로나로 짓눌린 반전형 소비심리까지 더해졌다. 제주도 주요 호텔은 5월 가정의 달 투숙률이 80%대로 치솟고, 해외여행길이 막힌 신혼여행족까지 제주도로 유턴하면서 1980년대 제2의 신혼여행 붐까지 재현될 태세다.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로 큰 인기를 끈 제주신라호텔은 4월 패키지 예약건수가 3월 대비 2배로 급증함에 따라 패키지 운영시간을 6월 말까지로 긴급 연장했다. 특히 5월에 들어서는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주말 전체 객실이 예약 완료됐다고 한다. 그러나 제주신라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호텔업계에도 산업 전반의 풍경이 바뀌는 ‘뉴노멀’ 현상이 일어났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수요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인적 서비스가 중요시됐던 호텔업계에서도 가장 폭 넓게 확장된 것이 ‘언택트 서비스’다. 기존에 편리성을 강조했던 체크인·아웃 시스템뿐만 아니라, 야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도 스태프와 투숙객들 간의 사회적 거리를 강조하며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일일 10명 이하로 감소함에 따라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도 차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도심지역의 호텔에서는 해외 고객의 감소로 10% 이하의 점유율에 머무르고 있지만, 제주·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상춘객들이 몰려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이처럼 양분화된 각 지역 호텔들이 어떤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2020년 상반기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호텔업 전망, 회복세 평가 시기상조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적이 악화, 휴업을 하는 호텔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비스타 워커힐이 한 달간 임시 휴업을 결정한 데 이어, 파크 하얏트 서울도 3월 27일 확진자 방문을 통보받고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대불호텔 개관과 함께 호텔산업이 시작된 지 130여 년이 흘렀다. 한 세기에 걸쳐 성장해온 산업인 만큼 호텔은 시대에 맞게 다양한 변화를 거쳤고 폭발적인 성장을 해왔다. 이에 <호텔앤레스토랑>은 창간 29주년을 맞아 역사 속에서 호텔들이 어떤 사회적 기능을 해왔는 지 살펴봤다. 정치와 권력의 상징, 호텔 호텔의 역사는 정치, 경제, 문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왔다. 정치적으로 중요한 이슈들이 호텔 회담을 통해서 이뤄지기도 했으며, 각국의 주요한 정계 인사들은 어김없이 호텔에 투숙해 여장을 풀고 그곳을 교류의 장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1889년 대불호텔에서 시작하는데, 당시 각국의 외교사절단과 외국 방문객들이 인천항으로 몰려들어 인천에 자리했으며, 주 투숙객들은 외국인들이었다. 서울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손탁호텔’은 각국의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던 현장이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1904년 3월, 1905년 11월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이용했으며, 러일전쟁 시에는 윈스턴 처칠이 하룻밤을 묵기도 했다. 고종과 명성왕후의 신임을 얻어 서양 외교사절들의 사교장으로도 이용됐다. 근대 정치의 거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