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마케팅의 르네상스 시대다. 기존 마케팅 공식이 통하지 않는 일이 다수고, 고객 구매 여정이 깨졌다. 메타버스 마케팅, 굿즈 마케팅, 컬래버 마케팅, 세계관 마케팅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이렇듯 마케팅이 주목받다보니 구직자들은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마케팅 직군을 선호하게 되…
스위스의 가장 유명한 음식, 퐁듀 스위스는 역사적으로 농사를 짓는 나라였기 때문에 전통적인 스위스 요리는 담백하고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음식재료와 준비 방법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스위스 내 문화적 다양성이 큰 것은 수많은 지역 또는 지역 특산품에도 반…
완벽한 밥상 우리는 호흡, 체온 유지, 섭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한다. 그중 섭생은 미각이라는 쾌락을 동반하기에 가장 힘이 있고 그 힘은 공평무사하지 않은 세상사에서 유일하다 할 만큼 공평하게 작용한다. 허기를 찬 삼아 마주 앉은 밥상에서 우리는 서로 똑같은 인간임을 깨닫게 되니 밥상 앞은 차별 없는 공…
你好! 好久没有消息了(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기억을 되새겨 보니 지난 2019년 2월 중국 시안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호텔리어들의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그간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호텔로의 이동이 있었고, 여느 나라보다…
2021년 11월 20일 비엣젯항공(전세기)를 통해 한국인 200여 명이 푸꾸옥에 도착했다. 그리고 빈펄 리조트에서 3박 4일을 보낸 후 한국으로 들어갔다. 성공적인 전세기 출항이었고, 지속적으로 한국발 베트남 여행이 시작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2월 현시점에서 바라볼 때 아직 인바운드 수요는 쉽게 예측…
2년간의 코로나19는 ‘위드 코로나’라는 말과 함께 이제 우리 생활에 매우 밀접한 용어가 됐다. 하지만 외식업에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변이는 집합금지로 이어지고 외식업 매출형태와 수익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젠 배달매출, 밀키트 등 낯설지 않은 용어가 됐으며 변화의 시대에서 적응한 외식업과…
100년 동안 치유의 샘물로 인기 영국은 섬 국가로 다양한 먹는샘물이 많으며, 특히 원수가 우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유럽의 먹는샘물과 차별될 수 있는 것은 물속에 TDS가 상대적으로 낮게 함유돼 있고 물맛이 깨끗하고 청량감이 뛰어나다. 최근 영국의 먹는샘물 중에서 디사이드 스프링 워터(Dees…
모든 글이 어렵지만 평론은 특히 그렇다. 주관이 들어가는 예술은 더더욱. 그래서 쓰기 어렵지만 읽기도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클래식 음악평론이 잘 안 읽힌다. 일단 악평이 없다. 둘째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셋째 가장 큰 문제, 거기서 거기다. 먼저 악평이 없다. 중간에 연주 자체를 멈춘 피아니스트 윤…
터키는 예로부터 아시아의 서단 아나톨리아 반도와 유럽의 발칸반도 남단을 연결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 길목으로서 실크로드뿐 아니라 티 로드의 중요 경유지였다. 따라서 터키의 티 역사는 매우 깊다. 오늘날에는 1인당 티 소비량이 부동의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티 소비 대국이자, 티 생산량도 세계 6…
차나 전철이 다니는 고가도로의 아래 공간이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더럽고, 어둡고, 위험한 이미지 외에 좋은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도 마찬가지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철로가 다니는 고가도로가 유난히 많은데, 이 고가도로 아래에 노숙…
호텔리어의 ‘감정 발견’ 2015년 ‘Inside Out’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 영화는 인간의 주된 감정 중 5가지를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으로 의인화해 ‘라일리’라는 소녀의 행복을 위해 이 감정들이 감정센터를 통해 다양하게 활동하는 모습들을 에피소드를 통…
위드 코로나로 한시름 놓을 줄 알았는데 오미크론으로 다시금 거리두기가 강화됐습니다. 지난해 이맘 때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입니다. 호텔에서는 1, 2부로 나눠 진행하려던 뷔페의 2부 예약을 시간제한으로 취소하고 고객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연신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수화기를 붙잡고 있어야하는 슬픈…
한류와 메타버스의 만남으로 전 세계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페토(ZEPETO). 제페토가 주목 받으면서 제페토에서 나를 닮은 아바타 디자인 삼매경에 빠진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2021년 초, 구찌가 제페토에 입점했다는 뉴스가 나오고, 지인들의 소셜 미디어 피드가 제페토 아바타와 챌린지로 채워질…
드디어 새로운 2022년이다. 필자는 2022년을 잘 보낼 수 있게, 또 따뜻한 마음을 채우는 하나의 의식처럼,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주변이웃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글과, 말로 전해본다. 고마운 분들을 생각하다 보니, 뮤직 컨설턴트라는 꿈을 실현화 시켜 주셨던 전 직장의 대표 이사님이 기억난다. 갓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