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29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M29가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의 대표 주류 브랜드와 협업해 7월 한 달간 게스트 바텐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서는 신창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헤드 바텐더가 자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와 프랑스 보르도산 최고급 화이트 와인 베이스의 아페르티프(aperitif, 식전주) 릴레를 활용한 창작 칵테일을 선보인다. 또한 월드클래스 바텐더이자 두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손석호 오너 바텐더, 김동욱 바텐더의 한정 칵테일도 총 2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주씩 총 2회에 걸쳐 각 주류의 특징을 살린 특색 있는 칵테일들이 준비된다. 한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신창호 헤드 바텐더와 소코바 & 탄산바의 손석호 오너 바텐더는 각각 두 종류의 칵테일을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신창호 바텐더는 페리에 주에 그랑브뤼를 활용한 스톤프루츠 버블과 크리스피스트를 소개한다. 두 가지 모두 그랑브뤼의 신선한 과실향과 플로럴 아로마를 가장 세련되게 즐길 수 있는데 ‘스톤프루츠 버블
술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물과 불의 속성을 동시에 가진 물질로 술의 가장 유력한 어원인 ‘수불’은 물속에 불이 있다는 의미다. 물처럼 부드럽게 제조장과 소비자들을 이음과 동시에 내면에 지닌 불같은 열정이 느껴지는 ‘수불’같은 사람, 바로 전통주 온라인 플랫폼 ‘술펀’의 이수진 대표다. 그가 전통주 시장을 개척하며 겪었던 우여곡절, 계획하고 있는 미래, 그리고 전통주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들어봤다. 전통주를 쉽고 친숙하게 회사에서 홍보·마케팅 일을 하던 이수진 대표(이하 이 대표)는 2012년, 제주도에서 술을 빚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양조교육기관인 ‘수수보리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술을 빚었다. 이 대표는 그곳에서 살아있는 미생물의 촉감과 술을 빚는 매력적인 과정에 푹 빠졌다. 술을 빚으며 전통주 장인들을 알게 됐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콘텐츠와 마케팅이라고 판단했다. 당시만 해도 마케팅 이론과 분석을 통해 브랜딩돼 있는 양조장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전통주는 우리나라의 식문화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외국 술인 와인이나 사케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었다. 이 대표는 좋은 술을 빚는 훌륭한 전통 양조장들이 마케팅이 부족해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컨설팅과 솔
예로부터 금수강산의 천혜 자연 속에서 우리의 곁에는 항상 물이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당연한 듯 여겼던 물이 갈수록 환경오염에 노출되고,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생리적 욕구에서 나아가 물의 효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 의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식의 경험이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들에게 물도 음식과의 마리아주를 통해 새로운 영역의 맛을 창출해낸다는 것이 알려져 일상 속 미식과 건강의 빛나는 조력자로 주목을 받는 이들이 있다. 바로 ‘워터 소믈리에’다. 워터 소믈리에는 물이 가진 효능과 특징에 따라 그 쓰임새를 극대화하고, 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투입돼 비단 레스토랑 서비스뿐만 아니라 먹는샘물, 정수기, 수치 병원,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가능한 이들이다. 이에 이번 호에서는 워터 소믈리에 특집으로, 워터 소믈리에의 개념을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고황명예교수)과 그의 제자이자 국내 대표 워터 소믈리에로서 현업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더좋은물 김하늘 부사장/워터 소믈리에, 경희대학교 대학원 조리외식경영학 박채원 박사/워터 소믈리에를 만나 워터 소믈리에와 물의 세
21년 차 바텐더인 ‘코블러’의 유종영 대표가 내자동에 이어 연희동에 두 번째 코블러를 오픈했다. 오픈을 기념, 바가 위치한 연희에 얽힌 낭만적인 이야기를 담은 칵테일들이 준비 중에 있다. 정형화돼 있지 않은 공간, 맛과 스토리가 담긴 칵테일을 계속해서 창조해내는 유종영 대표. 후배이자 동료 바텐더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그의 열정과, 바와 위스키에 대한 철학, 앞으로의 계획 등 한 잔의 위스키처럼 깊은 이야기를 들어봤다. 도시의 섬, ‘바’ 유종영 대표(이하 유 대표)의 가업은 호텔이었다. 가족들은 자연스레 그가 가업을 잇길 바랐지만 진학한 호텔경영과는 적성이 맞지 않았다. 호텔리어가 갖춰야 할 적극성보다는 조용히 책 읽는 것을 좋아하던 그였다. 그래도 실습이 많은 전공인 터라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서서히 주도적인 서비스의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 처음 바에 발 딛게 된 곳은 클래식한 호텔 바였다. “처음 바에서 일하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는데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아 왠지 모르게 외로운 느낌이 들었다. 바를 나 홀로 서 있는 섬이라고 느낄 정도로 외로웠다. ‘도시의 섬’, 그것이 내가 느낀 바의 첫인상이다.” 유 대표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본래 손으로
지구촌 곳곳의 명물 음료와 주류가 국내 식음료업계에 연달아 상륙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완전히 자리잡은 ‘집밥’과 ‘혼술’에 대한 높은 관심이 세계요리 간편식에서 세계음료 및 주류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커피에서부터 고가의 위스키, 비건 음료, 무알코올 와인 등 종류 또한 각양각색이다. 투어푸드 전문기업 홍두당은 ‘하와이 코나 라이언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하와이 코나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꼽히는 원두로, 홍두당은 화와이 코나 커피 브랜드 중에서도 153년이라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라이언 커피’를 국내 시장에 단독 직수입 중이다. 비옥한 화산지대 토양에서 자란 원두답게 상큼한 과일향과 산뜻한 신맛, 중후한 바디감이 일품이며, 다채로운 맛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서로 충돌하지 않고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현재 홍두당이 운영 중인 ‘대구근대골목단팥빵’, ‘달구화양과’, ‘하와이 팩토리(사자커피)’ 등 베이커리 브랜드의 커피 메뉴로 사용되며 가볍게 커피만을 즐길 때는 물론이고, 디저트에 곁들일 경우에도 모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결점이 있는 생두를 손으로 골라
유동커피는 ‘비어리카노’, ‘더블로스팅 제주녹차’에 이어 GS25 편의점에서만 세 번째 시리즈를 내놓았다. 음료전문유통기업 (주)더좋은물은 제주 서귀포 명물 유동커피의 ㈜유동커피팩토리와 공동 기획한 ‘유동브루잉커피’를 4월 9일부터 GS25 편의점 전국망을 통해 본격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한 달간 1+1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인 서유동 유동커피팩토리 대표와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김하늘 더좋은물 부사장이 RTD 음료 개발 MOU를 체결했다. 각각 GS25 편의점에 커피 스타우트 맥주 ‘비어리카노’와 ‘제주용암수’를 출시했던 경험을 살려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기대를 모았던 첫 제품은 지난 3월 출시한 ‘더블로스팅 제주녹차’. 제주 유기농 녹차엽을 두 번 볶아 더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GS25 편의점에서만 20만 병 판매고를 돌파했다. ‘더블로스팅 제주녹차’의 뜨거운 반응에 유동 바리스타의 전공인 커피 제품 출시까지 일사천리 진행했다. 그간 커피 RTD 시장은 레드오션 중에서도 가장 진한 빨간색이다. 유수의 대기업 제품들이 이미 RTD 시장을 장
제주 명품 특산물 ‘제주녹차’를 이제 편의점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다. 음료전문유통기업 (주)더좋은물은 제주 서귀포 명물 유동커피의 ㈜유동커피팩토리와 공동 기획한 ‘더블로스팅 제주녹차’를 3월 4일부터 GS25편의점 전국망을 통해 본격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1+1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3일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인 서유동 유동커피팩토리 대표와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김하늘 더좋은물 부사장의 RTD음료개발 MOU체결로 올해 초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바, 어떤 제품이 첫 작품이 될 지 관심이 모였다. 유동커피팩토리 서유동 대표는 “제주 녹차는 제주의 해풍과 한라산의 화산토양 그리고 화산암반수로 재배한 제주 최고 특산물 중 하나”라며, “바리스타라서 커피RTD가 첫 제품일 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바리스타 이전에 토종 제주인으로서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에 먼저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일본 녹차와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토종 녹차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제주 특화벤더이자 음료전문기업인 더좋은물과 가장 맛있는 녹차를 개발하기 위해 2년 전부터 기획했다. 더좋은물 김하늘 워터소믈리에
한국외식음료협회가 주최하는 제7회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된다.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차를 맞이한 코리아푸드앤베버리지컨티발(Contival)은 Contest와 Festival의 합성어로 경연대회를 참가자와 관계자 모두의 축제의 장으로 즐기길 바라는 취지를 담은 대회다. 7년 차를 맞이한 대회는 전국 40여 개 기관, 3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는 경연으로, 만 16세 이상, 39세 미만의 현업 경력이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 컨티발 경연은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5월엔 음료 3개 부문인 커피바리스타(고등부, 대학부 개인전), 와인소믈리에(대학부 개인전), 칵테일믹솔로지(고등부, 대학부 개인전) 경연을 진행하고, 11월엔 서비스 2개 부문인 호텔식음료서비스(고등부, 대학부 단체전), 항공식음료서비스(고등부, 대학부 단체전)로 분리하여 진행된다. 컨티발 신청은 2021년 4월 21일부터 5월 5일 까지며 신청은 한국외식음료협회 홈페이지(www.kfba.or.kr) 팝업 또는 공지사항의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작성, 이메일(kfba2013@naver.com)
우리는 음료를 요리한다 베브릿지 조현우·김연지 대표 세계 맥주 전문점, 세계 과자 전문점이 아니다. 세계 음료 전문점인 베브릿지는 전 세계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음료를 제공한다. 201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시작해 어느덧 21곳의 가게를 오픈했다. 프랜차이즈 확장을 통해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한편으론 프랜차이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젊은 창업자로서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고자 한다. 단순히 음료를 파는 가게를 넘어 음료라는 간접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하고,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되는 것을 꿈꾸는 베브릿지의 조현우, 김연지 대표를 만나봤다. 동아리 방에서 시작해 해외 진출을 노리기까지 베브릿지는 한국외대 창업동아리에서 탄생했다. 동아리 회원이었던 조현우 대표(이하 조 대표)와 김연지 대표(이하 김 대표)는 무엇이든 다 해볼 수 있는 창업에 매력을 느꼈다. 조 대표는 “주변에 우후죽순생기는 카페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겨져 커피를 시작했다. 물론 아주 큰 오산이었다. 동아리방에 공정무역카페를 열었지만 하루에 10잔도 팔지 못했다. 음료 업계가 가벼운 마음으로 발 담굴 곳이 아니란 걸 깨달은 후, 본격적으로
세계의 티 시장은 홍차를 중심을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 효능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기존의 홍차, 녹차 외에도 보이차, 우롱차 등도 각기 세분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그간 세계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끌지 못했던 우롱차도 이젠 그 ‘형태’와 ‘향미(香味)’, ‘건강 효능’을 중심으로 국내를 비롯해 세계인들의 깊은 관심을 끌면서 그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들이 내다보고 있다. 우롱차는 시장에서 형태 면에서는 ‘잎차’, ‘파우더’, ‘티백’ 등으로, 건강 효능 면에서는 우롱차가 부분 산화차인 데 따른 ‘녹차’와 ‘홍차’의 양쪽 효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 그리고 향미 면에서는 가향·가미(flavored)의 ‘블렌딩’과 ‘플레인(plain)’의 두 측면에서 아시아·환태평양국가들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등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십수 년간 티소믈리에와 티블렌딩의 전문가를 양성해 온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서는 가히 ‘우롱차 왕국’이라 할 만한 대만의 다양한 우롱차가 산지에서 한잔의 찻잔에 이르는 독특한 ‘가공과정’과 그 ‘형태’와 ‘향미’, 그리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2월 24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7번째 카페를 오픈한다. 맛있는 커피로 세상을 연결한다는 믿음으로, 카페를 찾는 손님들과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는 블루보틀은 여의도 카페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 ‘더현대 서울’ 5층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 안에 자리 잡은 블루보틀 여의도 카페는 실내 정원과 카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유리천장을 통한 따사로운 빛 아래,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실내 정원을 산책하는 자연스러운 동선의 흐름을 연출하기 위해 카페의 벽체를 곡선으로 배치하고 라이팅 월(lighting wall)을 더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나무 그루터기와 가로등을 모티브로 한 둥근 벤치와 기둥 조명이 정원의 느낌을 더하고, 애시 우드 소재의 가구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더한다. 또한, 각기 다른 방향으로 회전하는 원형 진열장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블루보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 간식인 호떡은 여의도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메뉴로, 프랑스산 헤이즐넛 프랄린 초코 필링을 듬뿍 넣은 뒤 기름 없이 구워 촉촉한 초
관련 협회 및 단체, 정부와 업계의 중간자 역할해야 카페처럼 영업 제한 및 금지 조치가 적용되는 헬스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실내체육시설, 학원 시설, 노래연습장 등의 경우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아시아피트니스협회,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각 관련 단체 및 협회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규제 완화와 해결책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커피 및 카페업계의 경우 이들이 속한 협회와 프랜차이즈 본사 등 관련 단체들의 활동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해 (사)한국커피연합회 이종상 회장은 “그동안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사들에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카페에 비치할 수 있도록 안내 팜플렛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또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회원사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협회 역시도 감염의 우려로 협회목적사업을 위한 수익사업인 전시회나 바리스타대회를 취소함으로써 막대한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화된 침체 상황으로 회원사 각각도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 내몰렸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170여 회원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그들의 입장을 정리해 농축산식품부에
묵묵히 방역 지침을 따랐지만 카페업계에 돌아온 것은 영업 금지와도 같은 형평성이 결여된 지침이었다. 처음 지침 적용의 2주라는 희망고문의 시간은 코로나19의 폭증세로 연장만 계속될 뿐이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카페 점주들이 직접 나서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월 초 ‘전국카페사장연합회’라는 커뮤니티가 신설, 언론과 시위 등을 통해 카페업계의 어려움이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1월 18일, 전국의 모든 카페는 약 두 달여 만에 매장 내 취식을 포함한 정상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물론 소비자의 사용 시간제한 등 추가적인 방역 지침이 따르기는 했지만 11월 24일부터 6주 간 진행돼온 카페의 매장 내 취식 금지 조치가 완화된 것이다. 카페업계는 그동안 누리지 못한 형평성을 되찾으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다시 찾은 카페에서의 시간, 커피 및 카페업계의 다사다난했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잃어버렸던 커피 한 잔의 여유 코로나19의 여파는 커피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가했다. 특히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하는 방역 지침은 실질적으로 전국 약 19만 개에 이르는 카페의 영업을 금지시킨 조치였다. (사)한국커피협회 김득만 부회장은 “카페 내 취식 금지는
차세대 로봇카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다날 그룹의 푸드테크 전문기업 비트코퍼레이션(대표 지성원)은 로봇카페 비트 3세대 모델(이하 비트3X)의 쇼룸을 오픈하고, 사전 방문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날 분당 본사에 위치한 비트3X 쇼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예약 접수를 완료한 개인이나 법인, 미디어 등 모든 인원에 공개된다. 비트3X 쇼룸 방문 예약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로봇카페 비트 앱 또는 비트코퍼레이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트3X는 비트코퍼레이션의 축적된 푸드테크 역량으로 탄생한 ‘아이매드’(i-MAD)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로봇카페다. 무인 매장 자동화 운영 플랫폼인 아이매드는 매장 제어 및 관리 유지(Maintenance), 운영 자동화(Automation), 데이터(Data)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integration) 플랫폼 서비스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소비 환경에 맞는 푸드테크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료 퀄리티 및 안전성 향상 ▲커스터마이징 메뉴 강화 ▲터치리스(Touch-less) 주문 구현 ▲플랫 콘셉트의 디자인 반영 ▲픽업
Everyone Everywhere, 24시간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감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주)스테이24(대표 김시원)가 21년 SS시즌 텀블러의 새로운 컬러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기존 텀블러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리시한 컬러감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테이24 텀블러는 화이트, 아이보리, 딥블루, 블랙의 기존 컬러와 지난 11월 옐로우, 그레이 신규 컬러를 선보이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껏 드러냈다. 특히 신규 컬러는 출시 후 팬톤에서 지정한 2021년 올해의 컬러인 얼티밋 그레이, 일루미네이팅과 딱 맞아떨어지면서, 스테이24의 한발 앞선 센스가 고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스테이24 텀블러는 국내 많은 텀블러 속에서 나만의 스타일을 그려내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보온보냉 지속력이 6시간 가능하고 162g(350ml 기준)이라는 초경량 무게로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어 더욱 만족스럽다는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스테이24 텀블러는 내, 외부가 모두 스테인레스304 소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캡에 새겨진 심볼마크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부드러운 셰입으로 그립감이 좋으며 완벽한 밀폐
할리 타는 와인아재, 유튜버, 와인수입사 대표, 와인숍 & 와인바 오너, 소믈리에, 독일 와인 전문가 등은 모두 강순필 대표를 부르는 수식어들이다. 현재 와인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이자, 와인수입사 ㈜와인러버, 와인숍 & 와인바 더와인을 운영 중인 강 대표는 와인과 함께한 시간이 그에게는 제2의 인생과도 같다고 이야기한다. SNS의 계정에 등록된 생년월일까지도 그가 와인공부를 시작한 1998년도로 등록해놨을 정도. 와인의 매력에 빠져 독일어 알파벳만 익힌 채 와인 공부를 위해 독일행을 단행, 매년 여름방학이면 2, 3개월간 유럽 전역의 와이너리를 누비며 원조 차박 투어를 실천한 강순필 대표. 그를 만나 그를 매료시킨 와인의 세계와 그동안 와인과 함께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제2의 인생, 독일 와인을 만나다 강순필 소믈리에(이하 강 대표)의 와인에 대한 열정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7년, IMF로 모두가 생업을 고민하던 시기, 강 대표는 한국 사람이 쉽게 하지 못하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 그러면서도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심했다. “당시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했지만 술자리를 좋아했다. 술 한 잔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