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Box] 호텔리어, 작가가 되다
지난해 호텔리어가 낸 책이 업계와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그 반응은 현재 진행형이다. 책의 성격은 좀 다르지만 현역 총지배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몸 담고 있는 곳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는데 점에서 좀더 현실성있고 남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직접 겪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호텔리어들의 진솔한 이야기 호텔리어 - 그 화려한 이름 - <호텔리어 그 화려한 이름>은 어떤 책인가? 예전 ‘화려한 호텔, 초라한 호텔리어’라는 기사를 접하고 이를 비틀어 제목을 정했다. 이 책은 화려해 보이는 호텔의 뒷모습과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호텔리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행복과 슬픔이 교차하는 생활, 고급 서비스직이 겪어야 하는 고된 정신노동, 화려함 뒤에 가려진 호텔리어들의 삶과 노력, 호텔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본문 중 ‘호텔은 손님이 투숙하기에 최적화된 곳이지 직원이 일하기에 최적화된 곳은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은 호텔리어가 되는 법이 아닌 수 십 년간의 호텔 현장에서의 경력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없는 호텔리어의 삶과 지혜를 하나의 여정처럼 알려준다. 또한 교과서처럼 뻔하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