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333 Special] Vol. 333 Special Edition, 333호 스페셜 에디션
2018년 12월호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은 통권 제333호를 맞이했습니다. 1991년 4월 창간한 이래 27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결간 없이 이어졌는데요. 333호를 기념하기 위해 통권 숫자 ‘3’과 연관된 과월호 매거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매거진마다 시대별 호텔 이슈를 돌아보니, 현재와 이어지는 지점이 있네요. 타임머신을 타는 기분으로 과거의 3호부터 미래의 3333호까지, 출발해볼까요? Vol. 3 1991년 6월 1991년 6월, 호텔은 과연 향락과 퇴폐의 온상일 뿐인가? <호텔앤레스토랑> 통권 제3호가 발간되던 시절은 매거진이 창간된 지 채 3달 밖에 되지 않았을 때네요. <호텔앤레스토랑>의 서동해 대표이사는 잡지가 처음 발간되던 1991년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제가 만드는 매거진은 기존의 텍스트만 가득한 ‘읽는 잡지’ 말고, 사진과 레이아웃이 멋진 ‘보는 잡지’로 탈바꿈시키고 싶었습니다. 91년도에 컬러로 잡지가 나오는 일은 많이 없었는데, 월간지가 화려하게 컬러로 등장하자 당시에 사회에서 주목을 받았죠.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호텔을 다룬다는 이유만으로 편견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당대에는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