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 발표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슬도(울산 동구) △무진정(함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 △성안올레(제주) 등 총 13곳이다. 공사는 선정된 잠재관광지의 홍보마케팅과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인 ‘오디(Odii)’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한다. 또한,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강소형 잠재관광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 문소연 국민관광전략팀장은 “지
(사)한국관광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관광 미래비전 포럼」이 2023년 12월 22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 노멀시대의 관광산업 변화 전망 및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뉴 노멀시대의 관광트렌드 진단, 디지털기술 영역과 OTA 여행시장 성장 동향을 공유하고 함께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관광행정, 산업계, 언론계, (사)한국관광학회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서용구 교수는 ‘관광 트렌드 및 메가 트렌드’를 주제로 세대 간 특성과 관광소비자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뉴노멀 관광 트렌드 전망에 대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구본승 이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클룩 이준호 한국지사장은 ‘OTA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현황과 미래과제에 대해 발제하였다. 2부에서는 (사)한국관광학회 오익근 고문이 좌장을 맡아 △김우혁 국립인천대학교 교수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대표변호사 △이주명 ㈜그래피 이사 △신익
정부가 내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관광편의, 지역관광, 관광산업 혁신에 중점을 둔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추진한다. 이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단체전자비자 수수료 면제를 확대하고 사후면세 즉시환급 한도 상향, 교통예약서비스 및 간편결제 확대 등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2033년 동안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에 약 3조원을 투입해 문화·해양·휴양 등 권역별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을 시행한다. 또한 의료관광 비자 완화와 한국대표 치유관광지 선정, 쇼핑몰·공연장·워터파크 등을 갖춘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신규 개장하고 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와 다양한 민간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전략을 확정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관광정책 수립·조정 회의체다. 지난해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 등 제
과학 기술 혁명으로 AI(인공지능) 시대까지 들어선 지금, 더 나은 여행을 만들기 위해 국내 여행업계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까? 더해 국내 여행업계를 이끌어갈 관광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성장시키는 것 또한 시대흐름에 발맞춘 필수불가결 사항으로 그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장시키는 네트워킹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관광스타트업 및 트래블테크 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트래블테크 최신 혁신기술·트렌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진출과 투자자 연결기회를 제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 중이다. 바로 11월 1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2023 「K-Travel Tech Summit」을 통해서다. 국내·외 영향력 있는 업계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여행 산업의 트렌드를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트래블테크 컨퍼런스 WiT(Web in Travel/11.2개최)와 연계, 국내 관광업계 및 관광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그 방안을 모색하려한다. 올해 WiT는 AI(인공지능) 시대에 여행업계에 인간 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한 ‘The Human Revolution’이란 주제를 선택하고,
그토록 기다리던 인바운드의 재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지 벌써 6개월이 됐다. 너무도 길게 느껴진 2년이었던 터라 하나 둘 모습을 비추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어색했던 것도 잠시였다. 코로나 기간 동안 꾹 참아왔던 한국 방문의 열망이 관광객들을 하루 바삐 한국으로 불러들였기 때문이다. 폐허와도 같았던 명동거리가 살아났고, 홍대입구에는 배낭을 멘 외국인들이 여행의 설렘에 잔뜩 상기된 채 삼삼오오 거리를 누비고 있다. K-콘텐츠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면서 한국을 궁금해 하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한다. 이에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콘텐츠를 필두로 3000만 K-관광을 견인하겠다며 5년 대계를 천명했다. 정부의 당찬 포부에 머리가 지끈했지만 1750만에서 두 배 가까이 널을 뛴 거대한 숫자를 호기롭게 내놓은 데 이유가 있으려니, 우선은 긍정적으로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지도 반년이 지났다. 그러는 와중 국가별 인바운드 전략을 모색하는 ‘Inbound Strategy’ 시리즈를 시작했고,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님들을 만나 국내 인바운드 시장의 현실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관점에서 듣게 됐다. 오랜만에 좌담회를 진행
정부가 12월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 2023년부터 2027년에 걸친 「제6차 관광진흥계획」을 의결하고, 관광산업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을 구성원으로 하는 회의체로, 관광진흥 관련 업계 의견 수렴과 함께 계획을 수립·시행·조정하는 대한민국 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다. 정부 부처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하며, 이번 회의에는 호텔업을 포함해 여행업, 국제회의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새정부 첫 회의로, 정부 참석자와 더불어 업계 대표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는 등 민관이 함께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생태계 전반에 걸친 종합 진흥계획을 수립, 발표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관광과 K-컬처와의 융합 통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매력국가 실현 정부가 3000만 외래관광객 시대의 비전을 선포하며 무기로 삼은 것은 K-컬처다.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음악과 드라마를 통해 열풍이 일었던 한류가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인 관심, 게다가 그 영역도 영화, 웹툰, 뷰티 등으로 콘텐츠를 중심으
윤석열 대통령의 뜻에 따라 5월 10일, 청와대가 개방됐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한번도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청와대가 우리의 품으로 되돌아(?) 왔다. 덕분에 유발되고 있는 많은 사회비용은 덤인 듯싶다. 그런데 이렇듯 막대한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청와대를 개방한 탓인지 윤 대통령의 취임이 반년이 넘었는데 청와대 오픈 이후에 이렇다 할 관광 행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한 매체에서는 윤 정부의 관광정책은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행정이라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심지어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공석인지도 6개월째다. 전임 사장의 퇴임이 윤 대통령의 취임과 맞물려 있었던 터라 얼마든지 새로운 인사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방치된 지 반년이 다 돼 가는 것이다. 윤 정부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에서 관광은 언제나 뒷전이었다. 과거 김대중 정부에서 4대 핵심 정책공약 중 관광산업 활성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그에 따라 행정 조직이 현재의 문화체육관광부의 전신인 문화관광부로 승격된 이후 그 어떤 정부에서도 관광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다. 특히 지난 정부는 ‘관광진흥비서관’ 제도를 없애고, 대통령 직속으로 추진되던 ‘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2019 가을 여행주간’에 맞춰 국내 관광 활성화에 동참한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여름철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해온 국내 여행 캠페인이다. 매년 봄·가을에 진행되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에는 전국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협력해 선보이는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과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약 3주간 이어지는 이번 ‘2019 가을 여행주간’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 여행객 취향에 맞는 관광지를 추천해주는 ‘취향여행 20선’을 비롯해 로케이션 매니저와 함께 떠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 로케이션 매니저란? 광고나 영화, 드라마, 잡지 등에서 스토리 전개상 필요한 장소를 찾아내고 촬영이 가능하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자) 이에따라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가을 시즌 국내관광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 위해 ‘2019 가을 여행주간’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을여행의 추억을 기억하고 가벼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
롯데리조트(대표이사 김정환)가 '2017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2018년 여가친화기업' 선정과 동시에 우수기업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부터 진행돼 온 '여가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일과 여가의 균형 인식 및 여가활동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매해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소∙중견∙대기업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총 39개 기업(신규인증 31개, 재인증 8개)이 선정, 인증서 수여 및 우수 기업 대상 표창이 수여됐다. 롯데리조트는 업종 특성상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지점이 많은 탓에 임직원 평균 근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문화∙레저∙관광 컨텐츠를 활용한 '화통한 골프대회', '가족사랑의 달', '스포츠존 운영' 등 차별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유튜브를 활용한 기업문화 뉴스, 설명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기업문화 만족과 여가친화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 및 수평적 관계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리버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지난 8일,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의 대상 지역으로 경상남도(산청, 함양, 합천, 거창, 통영, 거제, 고성)를 선정했다.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이다. 세계 웰니스협회(Wellness Economy Monitor, 2017, The 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웰니스 관광’의 시장 규모는 약 601조 원으로, 전체 관광시장의 16%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는 그 규모가 약 864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부는 ‘웰니스 관광’을 국정과제로 지정해 우리나라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의 거점을 육성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는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경상남도를 ‘한방 항노화, 해양 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육성 경상남도는 앞으로 산청·함양·합천·거창을 중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특례적용관광호텔(이하 특례호텔)로 지정된 관광호텔에서 30박 이하로 숙박할 경우 숙박요금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를 2018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 ‘외국인 관광객 관광호텔 숙박요금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는 2014년 4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실시된 적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호텔업계의 애로 완화를 위한 지원 대책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재도입됐다. < 제도 변경 사항 > 내용 종전 변경 적용기간 ’14. 4. 1.〜’15. 3. 31.(1년간) ’18. 1. 1.〜12. 31.(1년간) 환급대상 숙박일수 2일 이상 30일 이하 30일 이하 특례호텔 숙박요금 인상 제한 전년 동기 5% 이하 전년 또는 전전년 동기 10% 이하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박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환급하기 위해서는 분기별로 특례호텔로 지정을 받아야 하며, 문체부는 지난 1월에 71개의 관광호텔을 특례호텔로 지정했다. 그리고 특례호텔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자체와 지역 대학, 지역 문화재단 및 문화예술 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 11개를 평가하고 이 중 최우수 과제 1개, 우수과제 1개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은 해당 지역의 대학, 지역 문화기관 및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문화정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 최우수 과제에는 안동시・안동축제 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탈의 도시 안동의 독특한 연행 구조 개발을 통한 적극적인 문화소비와 놀이 컨설팅’이, 우수과제에는 전주시・전주문화재단의 ‘마을술사 양성을 위한 마을 이야기 및 교육과정 개발’이 선정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안동시(안동축제관광재단)는 ‘탈의 도시 안동의 독특한 연행구조 개발을 통핸 적극적인 문화소비와 놀이 컨설팅’을 주제로 주요 컨설팅 내용을 진행했으며 탈춤을 활용한 놀이 콘텐츠 교육 및 컨설팅, 지역 내 상설 공연화, 읍・면・동 참여 프로그램 공연 및 경연, 글로벌 육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 시행을 제안했다. 안동시는 컨설팅 결과 중 하나로 안동의 전통탈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