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People] 밀레니엄 서울힐튼 중식당 타이판의 새로운 수장, 중식 외골수 조내성 수석 주방장
약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대표 중식당 타이판(Taipan)에서 새로운 수석 주방장을 영입했다. 바로 화교(華僑) 출신의 조내성(Tiao Nai Hsing) 셰프로 그는 올해로 중식 37년 경력의 소유자로서 수많은 VIP를 의전했던 이다. 타이판의 성장을 지켜봐 왔기에 또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광둥요리를 선보이고 싶다는 조내성 셰프. 그를 만나 앞으로의 타이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통 광둥요리 레스토랑 ‘타이판’ 광둥요리는 상하이, 쓰촨, 베이징 요리와 함께 중국 4대 요리 가운데중 하나다. 외국 선교사와 상인들의 교류가 빈번했던 광둥지방은 이들의 영향을 받아 서양요리법이 결합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쇠고기, 서양 채소, 케첩, 우스터소스, 굴소스 등 서양식에 자주 들어가는 재료와 조미료를 사용하며 해산물과 생선을 주재료로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광둥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타이판은 생선 찜, 바닷가재 찜 등을 주로, 해산물을 중심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선보이며, 레몬, 굴, 화이트소스 등 재료의 맛을 배가시켜주는 소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마련되는 특선 요리도 여름에는 중국식 냉면, 가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