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콘셉트와 개성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오늘날, 하드락 호텔은 이름에서부터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에릭 클랩튼의 기타 기부를 시작으로 전 세계 하드락 체인에서는 뮤지션들의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호텔에 머무는 동안 내가 구성한 플레이리스트 감상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족여행객 부터 허니무너 까지 만족시키는 다양한 부대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로 하드락 호텔은 락 마니아는 물론, 새로운 숙박을 경험 하고자 하는 이들의 목적지가 되기에 충분하다.

취재 김유리 기자

설립일부터 지켜져 온 락앤롤 스피릿
하드락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63개국 152개 카페, 21개 호텔, 10개 카지노를 포함한 총 198여 개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하드락 카페가 1971년 영국, 런던에서 Peter Morton과 Isaac Tigrett에 의해 선보여진 후, 1991년 Peter Morton이 라스베가스에 80만 달러를 들여서 호텔을 개관하며 하드락 호텔의 역사가 시작됐다. 현재 발리, 시카고, 헐리우드, 라스베가스, 싱가포르, 마카오, 칸쿤, 리비에라 마야, 샌디에고, 이비자 등 휴양명소에 자리해 있다.
하드락의 본질은 ‘락앤롤스피릿’으로 설립일부터 현재까지 고유의 개성을 유지하고 있다. ‘락앤롤스피릿’이 단지 음악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은 것처럼, 하드락 브랜드와 하드락 호텔은 단순히 머무르는 곳, 그 이상의 경험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현지화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와 하드락 호텔만의 독특한 에너지를 결합해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드락 샌디에고에서는 가스램프 쿼터의 밤문화를 칸쿤과 리비에라 마야에서는 열대의 지상낙원을 이비자의 하드락에서는 정상의 클럽 문화를 즐겨보자.
또한 하드락 인터내셔널은 락 레전드 에릭클랩튼이 제 1호 하드락 카페인 런던점에 기부한 오리지널 기타로부터 시작해 다양한 세계적인 뮤지션의 히스토리가 담긴 악기와 관련 기념품들을 전 세계의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소속 밴드의 라이브 공연, 화려한 수상 경력의 웹사이트 등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하드락 호텔 칸쿤 & 하드락 호텔 리비에라 마야
남미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에 고즈넉하고 세련된 분위기까지 갖춘 하드락 호텔 칸쿤은 허니문 데스티네이션으로 사랑 받고 있다. 24시간 룸서비스, 6개 레스토랑, 3개 바 등 폭넓은 식음료 선택권을 보장하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구현하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한다. 하드락 호텔 칸쿤이 국내에 이름을 알린 계기는 비치 웨딩이다.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과 전문 이벤트 플래너가 상주하며 로맨틱 비치 웨딩을 꾸며줘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가하면 2013년 리뉴얼한 하드락 호텔 리비에라 마야는 리조트형 호
텔로 연인부터 가족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갖췄다. 발코니, 테라스 뷰, 대규모 스카이 테라스 옵션 조합 등의 1264개의 객실은 폭 넓은 선택권을 자랑하고 대규모 야외 수영장과 전용 해변을 갖춰 휴양지로 부족함이 없다. 여기에 전설적인 가수 브렛 마이클스가 디자인한 하드락 인터내셔널 컬렉션 록스타스위트룸부터 대규모 쇼핑몰과 레스토랑,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해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더불어 어린이들을 위한 리틀빅 클럽, 10대 청소년을 위한 틴 라운지 & 클럽부터 성인들을 위한 하드락 시그니처 락스파와 프리미엄 서비스 나이트 클럽 등이 있는 ‘헤븐’까지 가족여행부터 신혼여행까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다.

전 세계 레저 및 비즈니스 요충지에 10여 개 호텔 개장 예정
한편 하드락 호텔은 호텔의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으로 발돋움하고자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10여 개의 호텔이 아부다비, 애틀랜타, 베를린, 하이커우 등 레저와 비즈니스의 요충지에 개관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 2016년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 해안에 개장 예정인 하드락 호텔 로스카보스는 멕시코 4번째 올인클루시브리조트로 600개 객실로 구성되며 다양한 여행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가족과 어른들만을 위한 섹션으로 나뉘어 제공할 예정이다. 하드락 호텔 & 카지노 부사장이자 개발 담당자인 마르코로카는 “하드락 인터내셔널은 올인클루시브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의 수요 증가에 맞춰 5번째 리조트를 열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드락 호텔 리비아레 칸쿤은 유카탄 반도에서 가장 럭셔리한 리조트를 목표로 2017년에 오픈할 계획이다. 바다를 마주보는 1800개의 호화로운 객실과 프랑스 풍 퀴진과 멕시코 음식을 아우르는 6개의 세계 정상급 레스토랑, 5개의 바와 라운지, 광활한 리조트 곳곳에 다양한 놀이 공간들까지 구비할 예정. 또한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하드락 호텔 리비에라칸쿤은 가족과 성인 여행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설과 스노클링과 카약 등의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2016년 2월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