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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윤

[고재윤의 Beverage Insight] 친환경 효율성을 중시하는  체코의 미네랄 워터, 마토니(Mattoni)

- 사진 출처_ www.mattoni.ae

 

온천수를 취수한 미네랄 워터


유럽 체코를 방문하면 항상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먹는샘물이 마토니(Mattoni)다. 유럽의 중앙 내륙에 있는 국가로 1918년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 독립하면서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개의 공화국으로 이뤄진 연방제를 채택했다. 1948년에 공산화됐다가 1993년에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됐다. 온화한 대륙성 기후로 밀, 포도가 많이 나고 중공업이 발달했다. 


체코는 프라하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온천 도시는 병든 사슴이 온천으로 치유해서 유명해진 카를로비 바리(Kalrovy Vary), 숲속 온천인 마리안스케 라즈녜(Mariánské Lázně), 프란티슈코비 라즈녜(Františkovy Lázně) 도시를 묶어 ‘스파 트라이앵글’이라 부른다. 온천이 발견된 중세 이후 많은 유명인이 방문해 휴양과 수치를 했다. 특히 마토니 먹는샘물은 체코의 카를로비 바리의 온천수를 취수한 미네랄 워터로 친환경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 마토니 먹는샘물은 도우포브스케 산맥(Doupovské Mts), 오레 산맥(Ore Mts.)과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언덕 사이에 대수층이 있으며, 지하 125~230m 깊이에서 취수한다. 이 지역은 화강암 지대로 빗물이 서서히 스며들며, 이때 신선한 탄산가스를 함유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 브랜드는 약 20여 종의 브랜드가 있다.   

 

부코바 온천수, 마토니 먹는샘물


마토니 먹는샘물의 역사는 1522년 부코바(Bukova) 미네랄 워터로 알려진 첫 번째 기록이 문서에 남아있으며, 부코바 온천수로 불렸다. 1693년 이탈리아의 레몬 상인이었던 오타비오 마토니(Ottavio Mattoni)가 카를로비 바리에 사업차 왔다가 결혼하면서 정착했다. 1793년 부코바 먹는샘물은 석기병에 담아 수출을 했으며, 이 지역에 작은 규모의 온천을 열었다. 179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체인점을 열어 비엔나, 프라하, 카를로비 바리의 시민들이 먹는샘물을 즐길 수 있었다. 1798년에 왕정의 중심지인 비엔나, 부다페스트로 약 24만 병이 수출됐다. 


1852년 그리스 왕 오토 1세(Otto I)가 450개 물병을 요청한 후 계속 수출함으로써 오토의 샘(Otto’s Spring)으로 명명됐다. 카를로비 바리 지역은 다양한 온도, 물맛, 약용 특성을 가진 온천이 많아 황제, 귀족들이 많이 찾아왔다. 전설에 따르면 최초의 환자 중에는 로마 시대 황제와 체코의 왕 찰스 4세(Charles IV)가 자주 이용했다고 한다. 찰스 4세는 이 지역을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 마을이라고 불렀다. 1880년에 카를로비 바리의 먹는샘물은 유럽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1867년 카를로비 바리에 거주했던 이탈리아 이민 가족, 오타비오 마토니(Ottavio Mattoni)의 후계자인 이탈리아-체코 계통의 하인리히 카스파 마토니(Heinrich Kaspar MattoniI; 1830-1910)는 칼스베드(Carlsbad) 도시 근처의 라즈네 키셀카(Lazne Kyselka) 작은 온천 마을에 있는 수원지를 노이베르그 영주(Lords of Neuberg)로부터 미네랄 워터를 수출하고자 임대했다. 1870년 하인리히 카스파 마토니는 유명한 품질의 물로 비엔나의 황실을 위한 광천수 공급을 전담하게 되면서 미네랄 워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1873년에 ‘마토니 미네랄 워터’ 회사를 설립하면서 수원지 일대를 매입했다. 1874년 첫 번째 혁신으로 유리병에 종이 레이블을 사용하면서 붉은 독수리로 마티니 가문을 상징화했다. 그리고 이 지역에 철도가 들어오면서 온천 효능에 소문을 듣고 치료차 방문하는 환자들이 급증했고, 관광객이 크게 붐볐다.


1914년 하인리히 카스파 마토니가 사망하고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회사가 어렵게 되자, 1945년 전쟁 직후 국유화됐다. 1967년에 성 안나 성당에서 1884년 문서가 담긴 금속용기가 발견됐는데 그 당시의 온천에 온 VIP 고객명단, 동전, 인쇄물이었다. 1989년 새롭게 스파, 공장을 건립하고 회사명도 Karlovarské Minerální Vody로 변경했다. 

 

마토니 1873(Mattoni 1873)으로 브랜드 통합


1994년에 카를로비 바리 지역에 본사를 둔 체코-이탈리아 혈통의 파스쿠알레(Pasquale) 가족이 운영하는 다국적 칼로바르스케 음료회사(Karlovarské Minerální Vody)가 인수하면서 민영화가 됐고, 유럽의 명가의 상징인 독수리를 로고로 사용, 마토니 1873(Mattoni 1873)으로 브랜드를 통합했다. 또한  현대화된 먹는샘물 공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1995년 체코 프라하 국제 마라톤의 공식 먹는샘물로 지정됐고, 체코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기여하는 물로 인정을 받았다.

 

1998년 무알콜 칵테일 믹싱 대회의 첫 해인 마토니 그랜드 드링크(Mattoni Grand Drink)를 개최한 후부터 공식 챔피언십으로 성장했다. 2004년 이탈리아 스타일을 강조한 유리병은 페라리 자동차 디자이너가 개발했고, 2013년 창립 140주년 행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자연환경에 역점을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코의 저명한 통치자, 유명한 정치가, 배우, 음악가 및 수천 명의 다른 방문객들이 온천 지역을 방문하고, 올레길을 걸으면서 명소가 됐다. 참가했던 모든 사람은 건강을 개선하고 온천 마을의 독특한 분위기와 주변 시골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최고의 장소로 뽑고 있다. 

 

‘친환경 효율성’을 기업 경영 목표


현재 마토니(Mattoni), 마그네시아(Magnesia), 아퀼라(Aquila) 브랜드로 전 세계 2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 중부·남부의 8개 국가에 음료 사업을 확장해 11개 공장에서 먹는샘물, 주스, 음료, 스낵 등을 최첨단 현대식 시설로 생산·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효율성’을 기업 경영 목표로 에너지와 신기술의 도입, 지속 가능한 자연 자원의 활용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체코 공화국의 문화, 스포츠 및 사회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자연 보전 및 환경 문제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칼로바르스케 음료회사(Karlovarské Minerální Vody)는 탁월한 이미지를 가진 세계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체코뿐만 아니라 음주의 품질과 문화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마토니 먹는샘물 중 탄산수는 5성급 호텔,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에서 음식과 페어링에 추천한다. 섬세하고 완벽한 물맛을 구현하며 미세한 짠맛, 청량하고 미네랄의 비린 맛이 올라온다. 특히 심장마비, 소화불량, 피부 미용, 손톱 재생을 원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면 좋다. 음식과 페어링은 돼지고기 튀김, 족발, 쇠고기 굴라시, 훈제 소시지에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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