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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리조트

[Feature Hotel] 특급 호텔 대실, 진짜 안돼? -②

- 호텔 대실, 럭셔리의 격을 떨어트리는 마케팅 VS 합리적인 수익 모델

어제 [Feature Hotel] 특급 호텔 대실, 진짜 안돼? -①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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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대실을 수익 모델로 활용할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및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급호텔 대실, 진짜 안 될까?
앞서 언급했듯, 설문조사를 통해 대실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보다, 이제 합당한 서비스로 인식하는 소비자들 및 전문가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설문조사 결과와 상이한 점은, 이번 지면에 기명으로 선뜻 인터뷰에 응한 사람이 없었다는 점이다. ‘대실’이라는 단어 자체가 여전히 부끄럽고, 퇴폐적인 어떤 것으로 여겨져 이러한 주제를 공론화시키는 것 자체가 꺼려지는 듯하다. 한 호텔 업계 종사자는 “‘대실’이라는 단어만 다른 말로 대체하면 될 것 같다.”라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실제로, 설문조사 주관식 문항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한 내용에도 ‘대실’보다 ‘데이유즈’라는 단어를 선택해 사용한 비율이 훨씬 높았다.


아직 국내 특급호텔에서 대실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가 많지 않다. 메이드 인력 비용, 객실 회전율 등 고려할 사항도 많겠지만, 이는 다수 해외 특급호텔에서 적극적으로 데이유즈를 활용하는 사례를 보면 수익 모델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호텔 대실에 찬성하는 업계 종사자들은 공통적으로 공유경제에서 공간대여 개념이나 폭도 커지면서 호텔서도 당연히 공략해야 할 서비스라고 입을 모았다.


현재 워커힐에서는 캡슐호텔 다락휴를 통해 시간별 금액을 달리 책정하고 있다. 인천공항 다락휴는 객실점유율이 100%에 달하며 낮 시간대에도 점유율이 높다. 특급호텔은 아니지만, 기능에 충실한 ‘대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사례다. 이처럼 당분간 국내 호텔 데이유즈/대실은 정확한 목적 아래, 세분화된 소비자를 타깃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이미 소비자들과 전문가, 양쪽의 인식은 상당히 개선됐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측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면, 국내 특급호텔에서 데이유즈/대실을 만나볼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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